우리 가정에 인자를 더하사...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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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31
창 39:20~40:4
어제 수요예배를 드리고 오면서,
딸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요즘 힘든 일이 있어서인지,
말씀이 다른 때 보다 잘 들리나 봅니다.
저는 그렇게,
하나님 곁에 바짝 붙어있는 딸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럴 때 지난 날의 내 죄를 돌아보며,
이 사건을 해석해 주고,
해줄 말이 있는 엄마라는 것에 또 감사했습니다.
오늘,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이,
이제는 더 나쁜 상황이 되어 옥에 갇혔는데도,
인자를 더하셨다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래서 지금 딸과 아들부부에게 힘든 일을 허락하신 것은,
인자를 더하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시니..
하나님의 섭리가 기대 되기도 하고,
마음이 쨘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를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인자는,
무작정 악한 우리를 용납하시는 인자가 아님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들어 주시고,
좋은 환경만 주시는 것이 아님을,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인자가 아님을...묵상합니다.
다시금 생각해 보니,
지금 우리 가정에도,
하나님께서 내리신 인자가 너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딸과 며느리가 서로 같은 말씀을 공유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각자의 감옥에 있을 때 서로 나눌 말씀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엄마인 제가,
저의 아이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이고,
그들의 고난에 부모인 제가 죄를 회개하는 것이고,
그들에게 이 사건을 해석해 주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구속사를 양육할 기회로 생각하는 겁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자라고,
오늘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감옥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면,
그것이 인자를 더하신 것임을..
고난으로 우리를 가두어 두려는 이 세상의 전옥이,
더 이상 무섭거나 두렵지 않는 것이 인자를 더하신 것임을..
대단했던 애굽 왕의 술과 떡 굽는 관원도,
결국은 믿는 나 한사람을 위해 수고하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
우리 가정에 인자를 더하신거라는 생각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을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두렵고 떨림으로 묵상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를 잘 붙잡고 갈 수 있기를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