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
작성자명 [김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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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30
제목 : 카르페 디엠 / 하나님 안에서 현재를 잡아라.
성경 : 창39 :1-19
나 : 안녕하세요. 보디발 시위대장님, 사모님 그리고 요셉씨
모두 : 안녕하지 못하고, 좀 그렇네요..
나 : 서로간의 관계가 좀 껄끄러운 것 같네요.
보디발 : 알면서 왜 그러싶니까?
나 : 먼저 요셉씨가 어떻게 이 집의 종으로 들어오게 되었나요?
요셉 : 사연이 있습니다. 아직 말하기는 좀 그렇고...
나 : 형님들이 요셉씨를 팔았다고 하던데요..
보디발 : 제가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이 친구를 샀습니다.
요셉 : 형님들이 왜 제게 그런 짓을 했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나 :원망스럽지는 않으세요?
요셉 : 원망한들 뭐하겠습니까?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있는 현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보디발 : 이 친구가 들어오면서 우리 집이 잘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이 친구의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는 것 같습니다.
사모님 : 맞아요!
보디발 : 당신도 알긴 아는가요?
사모님 : 당신이 나 말고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긴 것을 왜 제가 모르겠어요.
요셉이 들어와서 잘 되니까, 더 많은 복을 받기 위해 모든 것을 맡긴 것 쯤은 잘 알요.
요셉 :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이지요.
사모님 : 그 하나님 애기 좀 집어치우세요..
요셉 : ....
사모님 : 하나님, 하나님 지겹지 않으세요?
보디발 : 당신은 이 친구의 하나님 때문에 우리 집이 잘되는데... 뭐가 불만이 그리 많은거요.
사모님 : 아무튼 난 그 하나님이 싫어요.
보디발 : 당신 뜻대로 안되서 그러는구만...
나 : 요셉씨가 들어와서 이 집안이 잘되서 좋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요셉을 감옥에 쳐 넣을려고 하세요.
사모님 : 아 글쎄 이 요셉이 나를 겁탈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요셉 : ....
보디발 :....
사모님 : 그것도 벌건 대낮에 말입니다.
제가 소리치지 않았으면 큰 일 날 번 했습니다.
요셉 : 그게 아닌데...
사모님 : 뭐가 아네요. 당신 옷이 여기 있는 것을 다른 종들이 다 봤다구요.
보디발 : 당신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
사모님 : 뭐라고요. 그럼 제가 ....
나 : 아무튼 요셉에게 그 책임을 물어 감옥에 넣으실니까?
보디발 : 저도 요셉에 대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또 그런 일을 저지를...
나 : 지난 일을 봐서 한 번 쯤을 용서해 줄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보디발 :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요셉 : ....
사모님 : 그럼 그렇치...
나 : 무슨 ...
보디발 : 내가 요셉을 감옥에 보내지 않으면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할 겁니다.
나 :무슨 뜻인지...
보디발 : 제 아내을 죽이든지 아니면 요셉을 죽이든지....
두 사람 다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그 동안 요셉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심을 보았습니다.
종의 신분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셨는데...
감옥에서도, 아니 그 이상의 환경에서 하나님께서 지켜 줄 것을 믿기에...
마음이 좀 아픈 긴 하지만....
나 : 그런 뜻이 있었군요.
보디발 : 더 이상 이 문제를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
사모님 : 뭐 알고 있는 거예요...
보디발 : 그 입 다물라.
나 : 요셉씨 당신에게 불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닌가요?
형제들로 말미암아 종이 된 것도 그렇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는 것도 그렇고...
요셉 : 불행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아닙니다.
아직 이런 환경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할 뿐이지요.
나 : 이런 과정들을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요셉 : 하나님께서 환경을 만들고 만들지 않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환경 가운데도서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을 믿음이 중요하고, 제가 언제까지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모든 것이 이해되어야 믿는 것은 아니니까요..
나 : 그렇군요.
요셉 : 다만 보디발 주인님과 사모님이, 이 하나님에 대하여 관심을 계속 갖어 주엇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사모님 : 또 그 하나님!
보디발 : 무슨 말인지 알겠네...
요셉 : 강길씨 당신은 모든 것이 이해되어야 믿는 사람인가요?
나 : 가슴 보다는 머리가 발단된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되야 믿는 편입니다.
요셉 : 그렇군요.
나 : 저도 묻지마 믿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셉 : 저도 지금의 환경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는 모릅니다.
나중에 잘 될 수도 있고, 그렇치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저와 함게 해 주심을 믿어요. 그리고 지금의 환경이 하나님께서 주신 최선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디발 : 그래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구만..
요셉 : 현재의 자리에서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사모님 : 나에게도 최선을 다해보지...
보디발 : !!!!!
나 : 카르페 디엠(?)
앞으로도 당신의 일상을 지켜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도...
요셉 : 저도 강길의 일상도 지켜보지요...
그데 요즘 너무 게으른 것 아녜요.
나 : 게으르다니요?
요셉 : 하나님께 말예요..교회에 대해서도...
아니면 말구요...
나 : 오늘은 여기까지만.... 샬롬!
사모님 : 살롬은 또 뭐야... 그렇지 요셉은 살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