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소중성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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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29
창38:12-30
어제(07/05/28)저녁 7시에 한베문화교류센타에서 차량선물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들끼리만 감사할 수 없어서 저희센타 봉사단원들의 준비로 평소에 매일 묵상말씀을 나누며, 매 주일 오후마다 경배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중보기도하는 선생님 몇 가족들 초대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인사말에 15년만에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차량의 의미에 대해 나누고 이어 찬양과 경과보고 그리고 헌금을 하신 분들의 위한 기도(이현주 목ㅅ님, 김양재목ㅅ님과 우리들교회, 오인영대표와 박광회사장과 르호봇, 김재오사장)축하의 말씀과 폐회기도로 예배를 마치고 내려가서 차를 타고 하노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호떠이(西湖)라는 호수가로 나갔습니다.
저는 며칠 전에 갑작스럽게어려운 일을 맞았습니다. 그냥 몰라라 하고 넘어갈 수 없는 문제같아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나섰는데, 문제는 생각대로 쉽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매우 괴로워하던 가운데 묵상공동체와 함께 이 사실을 나누면서 더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묵상하면서 이 삭막한 ㅅㄱ현장에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여간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얼굴은 모르지만 큐티엠묵상공동체가 있고 그리고 하노이 큐티공동체 이제는 남쪽 호지민시에서도 함께 참여하게 되어 베트남전체 큐티공동체로 발전되어 가고 있고, 또한 매주 주일 오후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올려드리는 뜨거운 찬양과 함께 베트남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중보의 기도공동체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저희 센타 봉사단원들과 함께 매일 아침 7시에 묵상을 나누며 기도하는 아침묵상공동체가 만들어졌습니다. 봉사단원들이 좋아하니 저희 부부도 매우 기쁨니다. 그리고 이번에 차량을 선물하신 분들과 맺으진 신뢰의 관계, 서로 기도해주는 기도공동체가 형성된 것, 또 얼마전에 cbmc공동체까지...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면서 너무 다행스러웠습니다.
얼마 전에 발생한 그 문제도... 묵상하면서 그리고 묵상을 나누는 가운데서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가 더 확실히 생기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말의 행위를 어떤 식으로든 합리화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말이 시아버지와 의사소통이 없었고, 하나님앞에 기도도 없었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시아버지가 미워서 그래서 창녀로 변장하여 시아버지를 욕되게 하는 패륜적인 행위를 저지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돌이켜보니 이런 흉칙한 사건이 발생한 것도 그 원인을 찾아보니 유다가 자기형제들을 떠나면서부터 잉태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38:1). 이런 흉악한 죄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구속사의 도구로 쓰시는 주 하나님의 경륜과 은혜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그 흉칙한 죄를 하나님의 은혜 운운 하면서 합리화시켜서는 안되겠습니다. 유다가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다시는 다말과 가까이 하지 않은 것은 실로 그 부분에 대해 진정 회개를 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말씀 묵상하면서 몸(공동체)의 소중성이 다시 떠 오릅니다. 가족공동체, 믿음의 공동체를 떠나 혼자서 이탈할 때 죄가운데로 노출될 위험성이 많음을 보게 됩니다.
유다가 믿음과 가족 공동체를 떠난 이후 만난 자가 바로 가나안 아둘람 사람이 히라 라는 건달패였습니다. 공동체를 떠난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물론 공동체에 붙어있는다하면서도 진정 삶을 나누지 않고 피하는 것도 역시 하나님을 떠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자기의 욕망과 쾌락을 좆는 것외에 다름 아닙니다. 문제는 본인이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유다처럼 큰 부끄러움을 당하기 전에(38:24-25) 공동체를 떠나지 말고, 공동체안에서, 내 연약함과 내 부끄러움을 내어놓는 것이 나를 지켜주며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첩경임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내 부끄러운 죄를 보게 하시는 주여, 오늘도 중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더욱 거룩한 공동체되어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