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눈, 깨어진 가슴, 닳은 무릎으로
(QT본문: 계 21장 9절~ 21절)
2012-12-24 월요일
[본문: 계 21장 9절~ 21절]
[관찰 해석]
새 예루살렘 9~21
1. 한 천사가 성령에 사로잡힌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 어린 양의 아내 될 신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여주는데, 그 성은 보석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임재)이 있었다.
2.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크고 높은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각 문에는 열 두 천사가 있고, 동서남북으로 각 3개의 문이 있고, 열 두 문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이, 성벽의 열 두 기초석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egrave; 예루살렘 성은 온 세상 모든 민족 중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다.
egrave; 거룩한 성 예루살렘(교회,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도들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세워진 그리스도의 공동체이다.
3. 요한에게 말하던 천사가 금 잣대를 가지고 그 성과 성문과 성벽을 재니,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고 넓이와 길이와 높이가 정방향이며, 모두 2,200키로 미터였고 두께는 65미터였다.
egrave;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egrave; 성은 맑은 유리와 같은 순금으로, 흠도 티도 없는 신부의 순결과 아름다움 같고
egrave; 성벽의 주춧돌은 모두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고,
egrave; 열 두 성문은 열 두 개의 진주로 이루어져 있었다.
[교훈 적용]
어제에 이어 오늘도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여 주신다.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성이요,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한 것 같았고,
보석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 하신다.
또 구원받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요,
예수님의 복음과 사도들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세워진 곳이며,
흠잡을 곳이 없이 반듯하며,
성과 성벽과 문은 모두 보석으로 꾸며져 있다 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그 신분의 근거는 어디에 있으며, 또 그 신분에 합당한 삶은 어떠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백성은 인간의 기준이나 세상의 기준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하신다.
오직 하나님이 결정하심을 깨닫게 하신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2:8~9)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나의 성과와 행위와 성품과 언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니, 어린 양의 아내 될 신부처럼 단장한 신부처럼 그렇게 신부답게 준비하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을 가르쳐 주신다.
그래서 척량할 때, 성품에 있어서나, 행실과 언행에 있어 모두 흠잡을 데 없는 거룩한 하나님 닮은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이 어떠한 방향을 향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할 것을 가르치시니, 인생을 사는 동안 그렇게 허투루 살면 안됨을 깨닫게 하신다.
복음 안에서, 사도들의 가르침 안에서 살라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인격, 그리고 그 분의 사역이 바로 나의 삶이라 하신다.
또 예수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계승하였던 사도들처럼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삶이라 하신다.
또 예수님 닮는 인격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풍성한 삶이라 하신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10)
정말이지 내 힘으로 살 수 없는 길을 제시하시지만, 내가 가고 싶고, 가야만 할 길을 제시하시니 성령으로 함께 가는 길이라 하신다.
이렇게 생명을 얻고 풍성한 삶을 살 때, 보석같이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삶이요, 거룩한 모습으로 지어져 가는 주님의 성전이 될 줄 믿는다.
예루살렘 성의 재질이 유리와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다 하니,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23:10)는 욥의 고백처럼 이런 저런 사건을 통한 연단과 시련을 통해 불순물이 다 제거된 거룩한 정금과 같이 되어가는 것이 인생임을 깨닫게 하신다.
이렇게 인생 길이 쉽지 않은 길이니, 주님께서 내 눈에 눈물을 닦아 주신다 하지 않는가?
그 길을 갈 때, 결코 넓고 쉬운 길이 아니요, 좁고 어려운 길이요 거룩한 길이니, 때로는 원치 않는 사건, 억울한 사건, 겪지 않아도 될 사건들을 겪으면서,
나를 이겨내는 인고의 세월을 지내야 하니 그 세월 속에서 흘리는 눈물이 적지 않을 것이요,
또 마음 아파하며 고통 하는 때는 얼마나 많겠는가?
때로는 자아를 죽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져야 하는 십자가의 무게 때문에 쓰러져 신음하지만, 인내하며 견디며 가야 하는 길이니 정말이지 내 힘으로 홀로는 갈 수 없는 길이다.
왜 말씀 앞에 나아가 그렇게 말씀 붙잡고, 주님 붙잡고 살 수 밖에 없는가?
주여, 은혜를 주옵소서, 주여 은혜를 주옵소서 부르짖을 수 밖에 없는 간절함은 이렇게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지만, 그렇게 살 때 부딪치게 되는 옛 자아와 세상과의 충돌 때문에 마음에 괴로움이 있으니, 이를 이기게 해 달라고,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해 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으며 주님께 매달리는 몸부림이 아니겠는가?
성도의 삶은 이렇게 젖은 눈, 깨어진 가슴, 그리고 닳은 무릎으로 밖에 살 수 없으니,
이는 내가 주님을 의뢰하기 때문이요,
주신 모든 환경이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요
이를 통해 나를 주님닮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순종해야 하기 때문임을 믿는다.
먼 훗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 말씀하시며,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25:23) 말씀하실 주님을 바라본다.
기껏 살아야 100년 세월이다.
하지만 영원의 세계에서 살아야 할 하나님의 자녀요, 왕 같은 제사장이다.
영원의 세계에서 살아야 하는데, 이 정도도 투자하지 못하고 어찌 그 곳을 유업으로 받을 수 있겠는가?
또 얼마나 많은 사건 속에서 사단이 밀 까부르듯 나를 모함하며 넘어뜨리려 하겠는가?
그 세월을 인내로 감당하자.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믿음의 경기장에서 나를 바라보며 응원하고 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힘내라 한다.
조금만 더 가면 결승선이 눈 앞에 있다 한다.
힘든 것 무거운 것 주님께 내어 맡기고 오직 믿음으로 그 길을 걸어가라 응원한다.
그렇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 2)
주님께서 오늘도 나의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주시며, 나의 연약한 손을 잡아 주셔서, 힘들과 험한 믿음의 길, 달려갈 수 있도록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통하여,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저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전히 다듬어져야 할 수도 없이 많은 부분이 있지만, 말씀 붙잡고 주님과 함께 걸어가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세상보고, 사람 보면 시험도 들고 어려움도 겪지만 이것까지 다 주신 환경인데, 환경 이면에 있는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세상, 사람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풍성하신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 오늘도 함께 하시며 인도하여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