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홀리바마에 대한 해석?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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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25
창36:9-43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오늘 본문에 에돔의 조상 에서의 계보(족보)를 보게 됩니다. 오늘 아침 에서의 계보를 도표로 그려보았습니다. 2절에 보면 에서가 히위 족속중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를 아내로 취합니다.
이 <오홀리바마>는 20절에 나오는 세일땅의 원주민인 호리족속 즉 히위족속의 자손인데 야곱의 장자 에서는 무분별하게 이런 이방족속과 결혼하여 섞입니다. 에서는 호리족속과 통혼하여 더 많은 족장들을 탄생시키고(36:29-30) 또 세력을 키워 마침내 에돔국가를 형성하는데까지 발전하게 됩니다(36:31-39).
야곱이 에서와 헤어지기 전에 야곱의 아들은 12명이었는 반면 에서는 아내 아다와 호롤리바마와 바스맛으로부터 단지 6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에서의 계보를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사람 에서로부터 창대케되는 하나님의 약속(야곱 너로 많은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의 말씀이 야곱의 큰 아들 에서로부터 실현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무조건 창대케된다고 해서(37:4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님을 새겨보는 아침입니다. 방법까지 옳아야 할 것입니다. 이삭의 아들 야곱은 에서보다 훨씬 느리게 발전합니다. 그러나 느리지만 하나님이 행하시고자 하실 때는 마치 겨자씨가 심어져 큰 나무와 숲을 이루는 것처럼 하나님은 능력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크게 역사하십니다.
이번에 하노이에서 cbmc교육을 받으면서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교육강사가 여러번 강조하는 것이 있었는데 내가 워낙 우둔해서인지 마지막 그분들과 헤어지는 몇시간되지 않아서 제 마음속에 필(feel)이 확실히 꼿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분들의 가르침은 cbmc의 모임과 활동이 순수하되 끝까지 변질되지 않고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cbmc(기독실업인)의 모임이 자칫하면 원래의 목적이 아닌 아침에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식사로 교제하는 형식적인 모임으로 끝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안 모이면 그만 모임자체가 유명무실해지고마는...
일차적인 관심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이들이란 세상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전도해서 이들이 스스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딤후2:2).
믿지 않는 한 사람을 중요시 합니다. 이 멧세지가 오늘 아침 묵상시간에 다시 떠오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다시 말하면 교회와 세상은 분리시키지 않되 그러나 섞이지 않으면서 그들에게 변화와 영향력을 미치야 합니다.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세상을 배척하지 않는 그런 태도, 자칫 교회는 거룩하고 세상은 나쁘다고 이원화시킬 수 있는 나 자신에게 다시 한번 정신차리라고 일러주는 교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선택해서 자신의 구속사를 여시면서도 에서의 역사 즉 일반 세상 역사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사랑받은 우리가/내가 이들을 무시하고 배척하지 말고 혹 이들이 원수처럼 행한다고 해도 이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며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경고를 받는 아침입니다. 하나님, 이 아침에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헤아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