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할 때 거둘 것이 많이 있도록 수고하는 인생
(QT본문: 계 14장 14절~ 20절)
2012-12-13 목요일
[본문: 계 14장 14절~ 20절]
[관찰 해석]
최후 심판에 대한 예고 14~20
1. 요한은 흰 구름 위에 머리에 금 면류관 쓰고 손에 날카로운 낫을 들고 땅의 곡식을 거두는 인자 같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
egrave;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거둘 때가 되었으니, 예수님으로 추수하라는 명하신다.
2. 또 불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있는 천사가 하나님의 심판의 명을 받아 날카로운 낫을 가지고 있는 천사에게 땅의 포도(불신자)가 무르익었으니 포도송이를 거두라 하자, 낫으로 하나님의 혹독한 심판을 가한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피가 320키로 미터까지 퍼졌다 하니 하나님의 혹독한 심판이 성밖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미치게 됨을 알 수 있다.
[교훈 적용]
추수할 때가 이르러 예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알곡으로 거두어 들이시지만, 하나님을 거절하고 대적하며 짐승과 사단을 추종하는 모든 불신자는 수확된 포도를 포도주 틀에 넣고 포도즙을 짜듯 하나님의 엄중한 진노의 심판을 받는다 하신다.
짐승과 사단의 추종자들이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으며 죽기까지 하나님께 충성했던 성도들을 핍박하고 피를 흘리게 했듯, 이들도 반듯이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 가운데 혹독한 심판을 받으니, 흘리는 피가 320킬로 미터에 달하도록 처참하게 심판한다 하신다.
구원받은 백성들의 복이 얼마나 큰지 마지막 자리에 가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보여주신다.
하지만, 지금 예수님 믿는 것 때문에 받는 핍박이나 환난은 당연하고도 마땅히 치러야 할 대가지만, 오늘 주님은 이 땅을 사는 동안 짐승과 사단을 쫓는 자들에게 주 안에 사는 삶의 부요함을 보여주는 것이 또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한 명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시지, 악인 한 명이 끝까지 악하게 살아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손양원 목사님은 여수 반란 사건 때 두 자녀가 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좌익계 학생의 총에 맞아 죽었지만, 아들을 죽인 학생을 자기 아들로 삼아 그를 돌봐 주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게 맡기라 말씀하셨으니, 오냐 두고 보자 하며 그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기다린 것인가?
아니다.
손목사님은 비록 자기 아들을 죽였으나, 원수 같은 자라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를 양자 삼았으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니겠는가?
무엇으로 이렇게 하였겠는가?
육신의 힘으로 그가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육신의 생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 마음을 주셨고, 그가 받아 들였고, 성령님의 붙잡아 주시는 사랑의 힘으로 그는 세상에서의 육신의 정을 뛰어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를 자녀 삼을 수 있었다.
한편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예수 믿는 것 때문에 핍박 받고 환난 당하는 것이 얼마나 있겠는가?
어느 힘있는 누가 예수 믿으면 다 죽인다고 하여 산 속에 들어가서 죽도록 충성하면서 그렇게 예수 믿는 것도 아니고, 지하 땅굴 파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예수 믿는 것도 아니고, 정말이지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마음껏 주님께 찬양하고 예배하며 신앙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런데도 주님을 제대로 사랑하고 섬기며 믿지 못하니, 이는 자신의 죄악된 본성과 자신이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으려는 것 때문에 그렇게 못하는 것이다.
잘 믿으려고 하는데 누가 힘들게 해서 못 믿는 경우가 있기는 있지만 그것이 그렇게 일반적이라 할 수는 없다.
결국 오늘 날에 주님을 바로 믿지 못하게 방해하는 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내 자신이 세상에 한눈을 팔고 있어서, 내 자신이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에 묶여 있어서, 내 자신이 다른 가치를 쫓고 있어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니, 내가 신앙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원수, 내 신앙을 핍박하며 환난을 주는 원수가 바로 내 자신이다.
그래서 바라봐야 하는 것이 내 자신이 아니라 오직 주님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나를 보지 말고, 나와 연합하여 내 안에 계신 주님 안에서 발견되는 나를 보아야 한다.
이럴 때 승리하는 삶,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나타나게 될 줄을 믿는다.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누구일까?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이런 직분이 세상에 영향을 미칠까?
사명도 있고, 삶도 있으니 직분이 주어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삶 가운데 자신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삶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는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세상에서 빛으로 소금으로서의 역할이 내 힘으로 얼마나 얼마 동안이나 할 수 있겠는가?
조금만 하면 생색이 나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생각이 나는 것이 사람이거늘,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다.
결국 생색도 없이, 드러냄과 자랑함도 없이, 누구에게 인정받으려 함도 없고, 그저 묵묵히 내게 맡겨진 당연한 일로 여기며 주님 주신 힘으로 기도하며 감당하며 나아갈 때, 세상에서는 이런 분들을 세상이 감당하기 어려운 분이라 할 것이라 믿는다.
이런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나아갈 때 세상은 그 삶의 근거가 무엇인지에 주목하고 그 삶을 닮으려 할 것이라 믿는다.
오늘 말씀은 세상 사람들이 읽고 듣기에 심판의 무서운 말씀이지만, 믿는 나에게는 두려움도 무서움도 없으니, 생각나는 것이 이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의도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돌아오라. 돌아오라
돌아오지 않으면 결국 받게 될 최후의 심판이 이러하니, 돌아오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래서 나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라 하신다.
주 안에 있는 삶의 부요함을 보여주라 하신다.
내 힘으로 말고, 함께 거하게 하신 성령으로 하라 하신다.
오늘도 주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셔서, 세상을 심판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의 눈으로 보면서 추수할 곡식을 거두어 들이는 일에 쓰임받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해 달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알곡은 거두어 천국으로 들이시지만, 하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며 짐승과 사단을 쫓던 무리들은 성밖에서 혹독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 받음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닮아가며 주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믿습니다.
심판의 말씀을 통하여 돌아오라 하시는 주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삶의 현장에서 삶으로 입으로 증거하여 추수할 때 거둘 것이 많이 있도록 수고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