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기준
(QT본문: 계 13장 11절~ 18절)
2012-12-11 화요일
[본문: 계 13장 11절~ 18절]
[관찰 해석]
두 번째 짐승의 환상 11~18
1. 또 다른 짐승이 올라오는데, 땅에 속하여 헛되고 죄악된 것을 구하는 자요, 겉보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흉내 내나 그 속은 사단의 궤계로 가득 찬 잘못된 가르침을 가르치는 자이다.
2. 이 짐승은 첫 번째 짐승의 모든 권세를 부여 받아 행하고, 사람들로 적 그리스도에게 경배하게 한다.
3. 이 짐승은 사람들 앞에서 하늘에서 불이 땅으로 내려오게 하는 등 큰 이적을 행하여, 이적에 현혹된 불신자들로 추종하도록 하며, 적 그리스도의 형상을 만들어 숭배할 것을 추종자들에게 요구한다.
4. 이 짐승은 능력을 받아 적 그리스도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말을 하게 하고,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죽였다.
5. 또 그 짐승은 모든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짐승의 표를 받게 하고, 그 표 없이는 사거나 팔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 표는 짐승의 이름 또는 그 이름을 상징하는 숫자다
6. 이럴 때일수록 지혜가 필요하니, 총명한 사람은 짐승의 숫자를 세어보라 한다. 그 숫자는 사람의 숫자이며 666이다.
[교훈 적용]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기준을 말씀하신다.
겉 모양은 비슷한데, 구하는 것이 세상적인 것이라 하신다.
양의 탈을 쓰고 하나님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인간을 우상화하는 인본주의를 이야기하여 헛되고 죄악된 것을 구하고 있다면 이것이 세상적인 것이다.
또 그리스도를 가장하지만 그 속에 사단의 궤계로 가득 차, 잘못된 가르침으로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는 말을 한다 하신다.
말씀의 터 위에 신앙을 세우지 않을 때 얼마나 큰 혼란을 받고 미혹될 수 있는가를 일깨워 주신다.
어제는 친하게 지내고 있는 거래처 임원과 통화를 하면서, 씁쓸한 체험을 하였다.
그 분도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고, 나도 2번 정도 그 교회를 가보기도 했는데, 년 말에 부부간에 함께 만나면 신앙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신앙도 가치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 그 분의 변이다.
아내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그러냐 한다.
생각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신앙 외에는 없는데, 그러면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는가 한다.
아내나 나나 서로 신앙 안에서 바로 서는 것, 바로 사는 것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하고, 그 과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제인데, 그래서 이 분들과 함께 교제하면서 도전도 하고, 은혜도 나누려 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이 분들이 아직 신앙들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복음 없이 믿음 없이 말씀 없이 종교활동으로 교회 마당이나 밟고 다니며 이것을 신앙으로 착각하고 사는 것이다.
왜 사도 바울이 로마서 서두에서 교회에 보낸 서신임에도 교인들에게 복음을 다시 들을 필요가 있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연말 부부간 만남을 위해 기도하며, 또 하나님께서 이 분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님께서 자신의 죄 때문에 대신 십자가가 달려 죽으심으로 구원받았음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겠다는 헌신의 자리로 나아가는 구원이 사건이 되게 해달라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한다.
복음이 빠지면 인본주의적 이야기 밖에 무슨 할 말이 없다.
그저 살아가는 이야기, 자녀 이야기, 건강이야기, 직장이야기, 재산증식 이야기, 노후 생활 이야기, 드라마 이야기 등 뭐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으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친하게 지내는 거래처 사장님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런칭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데, 내가 당신을 위하여 매일 기도하고 있다 하니, 처음엔 비아냥 투로 무슨 그런 말을 하느냐 하더니, 내가 술 끊고 신앙에 몰입하는 것을 보고, 또 시간만 나면 신앙에 대한 나의 신뢰와 믿음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이제는 마음이 많이 열린 듯하다.
자신의 힘과 지혜를 믿고 살아왔지만, 세상의 거대한 흐름 앞에 자신의 존재가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깨닫게 되니, 계속되는 나의 삶의 간증들이 그 분에게 점차 설득을 얻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이분들과의 이번 연말 모임에도 은혜를 주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시고, 하나님 나라 잔치에 초청되는 은혜의 역사가 있게 해 달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을 모르거나, 혹은 교회에 다니더라도 말씀의 터 위에 신앙을 쌓지 않아 종교활동 수준에 머물고 있는 분들에 있어, 복음은 생명을 얻는 기회요 영생으로 가는 길을 얻는 것이니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그런데 세상은 눈에 보이는 이적과 기사, 내가 손해 보지 않는 것을 중요한 것으로 여긴다.
하늘에서 땅으로 불을 내려오게 한다면, 이건 서커스에서나 볼 일이지만 아무튼 특별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무로 만든 우상인데 이것이 말을 한다면 이 또한 기적거리다.
또 누가 “당신 내 편 안 하고 다른 사람 편하면 핍박 받고 고통 받게 해 주겠다. 죽이겠다” 하면, 어떻게 할까?
핍박 안 받는 편, 죽지 않는 편을 선택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당장 핍박 받고 죽어야 하니, 이 선택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성경은 지혜가 필요하다 하신다. 본질을 보라 하신다.
이들은 다 무엇을 보게 하며 무엇을 하게 하는가?
하나님을 보게 하는가? 아니면 우상을 숭배하게 하며, 짐승의 표를 받게 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들을 일삼게 하는가?
무엇으로 판단할 것인가?
말씀 외에 다른 기준은 없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기준이 아니고, 내 욕심이 기준이 되어서도 안되고, 말씀 외에 옳다 하는 거짓 가르침이 기준이 되어서도 안 된다.
오직 말씀만이 기준이 되어,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 주시며, 환경과 사람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실 때, 옳소이다 하며 지켜 행할 때 하나님께서 내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는다.
신앙을 올바로 하면 자연히 세상과는 멀어지게 된다.
가치관이 다르고, 다른 언어를 쓰니, 재미 있을리가 없다.
그러다 보니, 세상과의 멀어짐이 인생의 낙오자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연결되어 한 발을 세상에 담그고자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위기가 온다.
가치관의 위기, 믿음의 위기다.
여기서 두려움 없이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게 하는 것이 또한 말씀이다.
이렇듯 말씀은 판단의 기준이요, 세상의 거대한 흐름에 두려워하지 않고 요동하지 않으며 견고하게 믿음으로 살 수 있게 하는 기준이다.
또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기준이요, 거짓선지자를 분별해 내는 기준이다.
이 말씀이 없어 혼란을 겪고, 시행착오를 겪고, 우왕좌왕하고 좌충우돌한다.
성경도 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하게 되었다 하였으니,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요,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조건이니,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말씀을 읽고, 듣고, 연구하고, 묵상하고, 암송할 뿐만 아니라, 지키고, 전파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삶을 살게 해달라 주님께 간절히 기도 드린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이적을 통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거짓선지자들을 지혜로 분별하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우상에 생기를 넣어 말까지 하게 하니, 말씀의 기준이 없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있는 길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말씀의 기준으로 모든 현상들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분별해 내어, 이 혼란한 세대에서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며 섬길 수 있도록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오직 말씀을 붙잡고 말씀의 기준대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신앙을 지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