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으로 하나되자!
(QT본문: 계 9장 1절~ 12절)
2012-12-04 화요일
[본문: 계 9장 1절~ 12절]
[관찰]
다섯째 나팔 재앙 1~12
1. 다섯째 나팔로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연기가 올라와 해와 공기가 어두워졌고, 또 황충이 나와 전갈처럼 쏘는 권세를 갖고 온 땅에 퍼졌다.
2. 황충은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않은 사람들만 해하는 지시를 받아, 다섯 달 동안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데, 이때 사람들은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한다. 얼마나 괴로웠던지 죽음을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어도 죽음이 그들을 피할 것이라 하신다.
3. 황충의 모양은 전쟁을 위해 예비된 말들과 같고, 금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고,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하며, 사자 같은 이에, 많은 병거와 말들의 소리를 내었다. 또 악인들을 다섯 달 동안 괴롭히는 힘이 있었다.
4. 황충의 임금은 무저갱의 사자, 아바돈, 아볼루온이다.
[교훈 적용]
첫 네 나팔로 땅, 바다, 물, 하늘에 대한 재앙이 내려 이들 자연의 각 1/3이 무력해지더니, 다섯 째 나팔로 황충이 5개월 동안 불신자를 대상으로 고통을 준다.
사람들이 얼마나 괴로웠던지 죽고자 하지만,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오히려 죽음이 저희를 피하는 처참한 지경에 이른다.
힘들 때면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 흔히들 이야기하지만, 괴로워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함만 하겠는가?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 마음의 고통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괴로워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그 육체적 고통이 얼마나 극에 달하고 있는지를 오늘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시며 그 참상을 보여주신다.
지옥의 고통이다.
이렇게 육신적 고통이, 참아낼 수도 없고, 죽고 싶을 정도의 고통이라 하니, 그래도 죽지 못하고 받아내야 하는 저 세상이 지옥이니,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런 고통에 빠진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불신자들이 고통만 받고 바로 지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받는 기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불신자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허락하신다는 점이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인침 받은 백성들은 부지런히 불신자들에게 영생의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얻도록 해야 할 것이요,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불신자들은 부지런히 회개할 기회를 얻어야 할 것인데, 이것이 쉽지가 않으니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가야 할 일이다.
이제 더더욱 분명해졌다.
지옥의 참상을 눈으로 보며, 마음으로 생각해 보게끔 오늘 주님이 말씀하시니,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의 이웃들을 마음에 품고 기회를 얻어 하나님의 인 맞는 자리로 인도해야 할 사명을 깨닫는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사명을 마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가시면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19, 20) 하셨다.
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하시며 제자들이 보는 데서 하늘로 올라가셨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셨듯, 사명은 내가 저절로 깨달아 안 것이 아니요, 누가 부여한 것도 아니요, 오직 주님께서 하나님의 인침 받은 성령 받은 성도들에게만 특별하게 부여하신 사명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 성도들은 모두 다 사명 받은 사람들이다.
이 거룩하고도 막중한 사명자로서 나는 현재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최근 아내와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누가 사명자라 하지 않아도, 이미 성령받은 사람인지라 사명자의 삶을 살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본다.
입만 열면 교회 나가라 하고, 기회만 있으면 예수 믿으라 하니, 주변에서 별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식사를 해도 많은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식기도를 하면서 그런 자신의 모습이 당당하고 뿌듯하다 느끼고 있으니, 누가 사명자라 임명하지 않았어도 이미 하나님 앞에 사명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이뻐하시며 좋아하실까?
그런데 세상은 내 입맛에 맞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끼리끼리 모이고, 끼리끼리 놀러 다니고, 끼리끼리 어울려 다닌다.
그래서 세상엔 차별이 있다 하고, 있는 자와 없는 자가 분명히 구분되어 놀아난다.
그런데 이런 세상 풍조가 어떤 때는 거룩한 성도들이 모인 교회에도 있다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여기도 내 입맛을 따진다.
내 입맛에 맞으면 잘 하는 사람, 내 입맛에 안 맞으면 못 하는 사람 이렇게 구분해 버린다.
성경에 이렇게 하라 하지 않았는데, 성경에도 없는 내가 복음식 차별을 만들고, 자기들만의 입맛 기준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의 삶에 갖다 디밀고 자신들의 입맛에 사람들을 맞추려 하니, 하나님의 교회가 자신들의 교회인줄 착각을 해도 보통 착각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남에게는 자기 죄를 보라 하면서, 자신은 남의 죄를 보고 있으니, 참으로 기도 외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이뿐인가?
다른 사람에겐 사랑하라 주님의 가르침이다 하면서, 자신은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데, 언제 공동체에 사랑을 전파할 수 있겠는가?
나도 끓지 못한 무릎, 다른 사람에게 적용시키려 하니, 말 빨이 안 선다.
주님은 섬김과 사랑의 실천의 리더십으로 저절로 다른 사람들이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영향력으로 우리들을 사랑하셨는데, 억지 춘향이 만들어 그 위에 군림하려 드는 그대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래서 주님은 또 하나의 교회를 원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교회, 성도간의 사랑과 섬김이 있는 공동체, 끌어가고 밀어주는 공동체, 사명으로 하나되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공동체를 원하신다. 주님이 그렇게 하셨으니 주님께서 그렇게 해 가실 줄을 믿는다.
세상엔 믿을 자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되시며 온 세상을 섭리하시니, 그 주님만을 바라보면 어느덧 내 마음엔 다시 평안이 찾아온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주님이 사랑하셔서 피 값 주고 세우신 교회다.
주님의 보혈을 기초로 이루어가시는 교회다.
주님께서 세우셨으니, 주님께서 채우시며, 주님께서 성장시켜 가실 줄을 믿으며, 내 것을 버리고, 말씀으로 채워졌을 때, 하나님께 이루어 가실 줄을 믿는다.
이를 위해 교회의 부흥을 위해, 성장과 성숙을 위해 오늘도 나는 쉬지 않고 주님께 기도 드린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사명자로 부르시고, 사명자의 삶을 살도록 명령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지옥의 고통 속에서 영벌을 받으며 살아야 할 믿지 않는 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늘 깨어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자 되게 하여 주시며, 가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주신 은사로 사명 감당하는 인생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으로 준비되고 구비되어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다 주님께 부름받는 인생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은혜와 긍휼을 풍성히 베푸시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귀한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