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가 다 잘려 나가도 하나님 만나고 싶습니다
작성자명 [최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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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18
엄마가 무서워 남편에게로 도망했으며
남편은 더 무서워 또 도망할려는 저입니다
결혼 18년 내내 도망갈 궁리를 하다
우리들교회를 만났고
도망가기를 포기하고 주님이 주신 환경에 잘
묶여 있자 지내던 차
남편의외도사건이 또 다시 절 흔들어 놓습니다
도망가야할 이런저런 이유가 너무 많은 거같고
엘레베이터에 갇혀 숨이 막힐 거같은 제 고통을 마비시킬수만 있다면
뭐든 다하고 싶은 저입니다
전 주욱 그랬습니다
내환경에 숨이 막힐때마다 전 도망가기를 항상 선택했습니다
그런 제 모습에 비겁한 나 자신을 직시하기보단
너무나 위협적이고 무서운 존재들때문이다라고
나자신을 끊임없이 합리화하며 끊임없이 머리굴리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막다른 골목에 왔다하면서 이상황을 모면하고
별의별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저입니다
그러다
제발목을 붙드는 눈빛 ..
우리둘째딸눈빛
나도 엄마랑 똑같이 맨날 도망다닐거야
그 눈빛에 다시 절망하며
다시 갇힌 엘레베이터에 숨이 안쉬어지는 제가 됩니다
날 너무 아프게 하고
무서운 남편으로부터 도망만 가면
살거 같은데 숨이쉬어지는 방법이 있을 거 같은 데
하고 몸부림칩니다
주님
야곱의 환도뼈를 부러뜨려 절뚝거리게 만드신거 처럼
저도 저의 이뒤틀려있는 자아와 비겁한 이기를 쳐서
제 팔다리를 다잘라 놓으시더라도
이제 저 좀 만나주세요..
공동체에서의 믿음의선배들 큐티나눔에서의 간증처럼
다 하나님만나 변화되고 변화되어가고있는 지체들처럼
제게도 찾아와 주세요..
절뚝거리는 인생이 아니라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있는
인생이 되어도 좋으니
하나님 저 좀 만나주세요..
그리하여 하나님께 굴복하여
이젠 도망가기보단
제 자리에서
제 자신을 직시하고
극복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