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3:14~22 11월28일 수요일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신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네 행위를 다~ 안다고 하시며 찾아오셨습니다.
작년 4월 교통사고 이후 오랜 투병기간을 보내고 있는 저는 어제는 기억 할 수 없고, 내일이 오늘 같으리라 기약할 수 없는 굴곡이 많은 병세로 오늘만 있는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가 48시간이던 한 열심이었던 믿음의 생활이 점점 힘을 잃어 갔고, 내 힘을 내려놓는 시간이라 여기며 지내지만 되어지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어느 날 남편과 꿈에 대해 나누다가 저의 어릴적 꿈이 ‘작가’였다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누군가 말하길 ‘작가’는 목표고 꿈은 그것을 통해 누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가 꿈이라고 합니다. 책을 내보자는 생각은 못했지만 그럼 내 나눔을 가끔은 오픈해야 겠다는 야무진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난 10월 심하게 아파서 문밖도 못나갈 때 에스겔서를 통해 큰 은혜를 부어주셨는데 나누지 못했습니다.
박완주 선교사님 오셔서 귀한 간증을 해주셨을 때 나와 똑같은 강을 건너셨구나~하며 너무 이해가 되었는데 몇 분의 목자님들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하셔서 나의 이혼과 재혼으로 설명을 드리는 나눔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하루가 2시간 같은 저는 계속 게으름을 피우며 있었습니다.
몇주동안 오픈이 힘이다 나눠서 같이 살자~하시는 목사님의 계속되는 외치심에 ‘그래 오늘은~ 그래 내일은~’하다가 참된 증인이신 오늘의 주님을 뵈면서 내가 라오디게아가 되어 있구나. 한 열심인 나에게 열심을 내라 하실 정도면 나는 어디까지 떨어져 있는건가~
하루 사이 연말에 쉬러갈 곳을 탐색하며 지냈는데 얼마나 부요한척을 하고 있는지 당장에 소식을 주십니다.
지난 나의 열심은 뭐였나~와 지금의 나를 보면서 묵상을 끝내고 주님 옆에 앉게 될 문을 열겠다고 주님처럼 충실하고 참된 증인을 하겠다고 늦은 순종도 못함을 회개하고 기도하고 나니 우체국 아저씨가 오셨습니다.
올케에게서 온 법원의 서류 였습니다.
남동생의 2년의 이혼 유예기간 중 이제 7개월이 지났는데 다시 변호사까지 대동해서 이혼요구와 돈을 요구해왔습니다. 취업불가를 받은 장애인인데.....무슨 마음으로 이러는 걸까~생각하며 오늘의 나의 라오디게아 에게 주시는 편지로 받았습니다.
나의 미지근해진 믿음에 뱀 같이 밀고 들어오는 사사로운 유혹들과 전쟁을 치루는 이유는 바로 나의 주께 향한 믿음과 행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계속 두드려주셨던 일들이었음이 깨달아졌습니다.
예배중독이라면서도 ‘이렇게 아픈데 예배가야하나?’ 한 적도 있습니다. 내 자신이 질서에 순종이 안되니 민폐인데 ‘부부목장’은 남편만 보낼까? 하기도하고 급기야 다음 텀은 좀 쉴까? 하는 머리카락만큼 얇고 교묘한 유혹들이 저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지금껏 예배타협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었고 아파도 예배와서 죽으면 순교라며 정답을 들이밀던 저였는데 내게 주셔서 누리던 새 하늘 새 땅이 어디로 사라진건지....
법원의 서류를 받고 정말 칼을 물고 쫓아오셔서 내 열심에 불을 붙이시는 주님
‘내가 그렇게도 좋으신가~^^’하면서 미소지어 보았습니다.
수요예배 말씀에서도 가장 큰 나팔은 ‘니 죄를 내놔라~’하시는 말씀이셨습니다.
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예수님이 증인이시니 제게 행하신 일들을 증거하는 닮음이 적용이라 다시 새겨보았습니다.
내게 주셨던 불로 연단한 금 같은 회개, 그 후의 흰 옷으로 인한 평안과 보는 눈이 바뀐 가치관들을 내 놓으라(사는 값)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열어 놓고 가면 주님이 더불어 함께 먹고 주님의 보좌에 같이 있게 하시며 그것이 이긴 것이라 하시니 용기를 갖습니다.
목장과 지체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드리고 나니 오늘의 사건도 이미 이긴 싸움이라는 마음이 들어 평안했습니다. 다만, 상대방의 눈 높이까지 내려가라 하시니 그 곳이 어디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알려주시리라 믿고 갑니다.
작심삼일이 저의 전공이지만 이렇게 먼저 선포 해놓고 가야 저의 라오디게아에서 열심을 내며 회개하게 되리라 믿어 글을 올려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