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 수 없는 강
작성자명 [크리스 김]
댓글 0
날짜 2007.05.16
창 32:1-12
야곱은
형 에서 의 진노를 피해
몇 날 동안 삼촌에게 피한다는 것이
무려 20 여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는 동안,
야곱은 아내들과, 그 사이에서 난 자식들,
그리고 많은 가축 소, 양, 낙타를 지닌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형 에서 도
에돔 땅에서
400 여명의 군사들을 거느릴 정도의
힘센 족장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계신
정든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의 발길,
생각하면 그립고, 가슴 설레지만,
20년간 복수의 칼 을 갈고 있는
형 에서 를 생각하면
반갑게 달려갈 수도 없고,
오히려 연약함, 무력함으로
심히 두렵고 답답합니다.
게다가
야곱과 라반은
서로 피해주지 않도록
기념비까지 세워가며 서약했기에
그 곳으로
다시 되돌아 갈 수도 없는
전진후퇴가 불가능한
진퇴양난 의 길입니다.
심히 답답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야곱,
인간적인 방법으로
잔꾀를 부려
그와 함께한 사람들, 양떼, 소유를 두 떼로 나눕니다.
그런 후에도,
마음이 무거우니 기도합니다.
조상의 하나님,
고향과 족속으로 돌아가라 하셨던 하나님..
20년 전,
지팡이만 가지고 요단을 건넜으나
은혜 베푸시어
지금은 부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처럼
자손들을 많이 낳게 하리라는 약속등,
급하니
죽은 조상의 이름도 꺼내고,
하나님의 약속도 끄집어 내고,
베푸신 은혜를 들먹이며,
제발,
형 에서 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라고 간구합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끊임없는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부모와의 관계,
부부, 자녀, 스승과 제자, 친구들, 직장동료들, 교회친지들..
남북과의 관계,
각 나라와 세계나라들과의 관계,
그 관계가
좋은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들이
더 많습니다.
건널 수 없는 강 이 있을 때,
이를 위한
관계회복의 길 은
눈에 안 보여
제일 무력해(?) 보이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야곱처럼
사람의 노력으로
사절단 보내어 화친조약도 맺고,
잔 머리 굴려
인간적인 노력, 다 해 보아도
배배꼬여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
부부간의 갈등,
불치병,
자녀,
직장 동료간의 문제,
교회 안의 문제등..,
건널 수 없는 강들 은
하나님께서 도우셔야만 가능합니다.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기도함은,
평생 들어서
너무 익숙한 단어인데도
막상,
사건이 터지면,
치매증상 이 와
다 잊어버리고
잔머리부터 굴립니다.
이젠,
그런 짓 그만하고,
먼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건널 수 없는 강 을 건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