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보좌에 함께 앉아 누릴 영광을 바라보며
(QT본문: 계 3장 14절~ 22절)
2012-11-28 수요일
[본문: 계 3장 14절~ 22절]
[관찰]
라오디게아 교회 14~22
1. 그리스도는 진리이시며 신실하시고, 하나님이 계시하시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 하시기 위해 온전한 순종과 충성으로 구약의 모든 예언을 성취하시며, 창조자이시며 창조의 근본이시다.
2. 라오디게아 교인들을 향하여 열심도 없고, 영적인 영향력도 없다 하신다. 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세상과 타협하지도 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소유하지도 않은 상태로 미지근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에 대해 무관심하고 자만하다 하신다.
3. 미지근한 영적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교인들을 향하여 거부하고 버리겠다 책망하신다.
4. 스스로 이르기를 부요하여 더 이상 바랄 것이나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비참하고 가련하며,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영적 분별력도 잃고, 영적 벌거벗음도 모른다 하신다.
5. 따라서 시련을 통한 믿음을 사서 영적으로 부요해지며, 은혜로 말미암는 의의 옷을 입고, 영적으로 수치스럽게 벌거벗은 것을 가리며, 영적 시각장애를 치유하고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라 하신다.
6. 주님은 은혜로 사랑하시는 사람을 책망하고 징계한다 하시며, 즉시 회개하고 지속적으로 열심을 내라 하신다.
7. 불신앙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이미 오셔서 마음을 열라 하시니, 회개하라 촉구하시는 그리스도의 권면을 듣고 순종하여 그리스도와 교제하며 친밀한 관계를 이루라 하신다.
8. 신앙의 승리자들에게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할 것이라 하신다. 즉 그리스도의 권면을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누는 교인들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적인 통치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 하신다.
[교훈 적용]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열심도 없고 영적인 영향력도 없다 하신다.
그렇다고 세상과 타협하지도 않고, 또 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신다.
그저 적당히 미지근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에 대해 무관심하고 자만하다 하신다.
이런 교인들을 향하여 토하겠다 내치겠다 하신다.
그러니까 너희들 내가 거부하겠다, 버리겠다 책망하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던 95년 10월
신앙이 뭔지도 잘 모를 때, 교회를 다닌 지 한 달도 안되어서 새벽기도를 다녔다.
어느 모임엘 갔는데, 그곳에 있는 분들이 너무 열심들이 있어가지고, 왜들 저러나 하는 생각에, 잘 믿으면 저렇게 되나 보다 하는 생각으로, 그 믿음이 도대체 뭔지 나도 그렇게 되어보리라 하고는, 지금도 날짜를 잊지 않는 95년 10월3일부터 새벽기도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새벽기도에 가서 말씀도 듣고, 기도도 하면서 믿음이 잘 성장되어 갔던 것 같다.
하지만 바로 신앙이 쑥쑥 자란 것이 아니니, 진정한 회개가 되기까지는 그렇게 새벽기도를 다니고 나서도 6개월 정도가 지나서였다.
96년 3월이 지나서야 이제 말씀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감사와 은혜가 넘쳐났었다. 그때는 사람들만 보면 전도하고, 하루에도 대 여섯 시간씩 성경공부하고, 선교모임도 지속적으로 나가고, 오직 말씀 안에서만 살았다.
당시 다녔던 회사에서는 저 사람 전도하러 회사 나왔나 하는 소리를 들었으니,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이 주변에서 그런 소리 들어가면서 뭐 그렇게까지 하냐며 적당히 하라는 권면도 들었다.
그러다 선교 모임의 지역대표가 되었고, 훈련과정에서 교리문제로 인간관계의 갈등이 생기면서 영적인 틈이 생겼다.
이후 세상적 가치관과의 혼돈 속에서 물질에 많은 생각을 빼앗겨, 급기야는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잃게 되어, 이것이 계기가 되어 8년여의 탕자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다시 돌아온 2012년 5월 6일
그리고 6월 9일부터 다시 시작된 성경연구와 큐티 나눔
신앙생활의 지난날들을 돌아보면서 느끼는 것은, 또 인생을 살면서 느껴온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는 대충하도록 하지 않으셨다는 점이다.
주변에서 다들 그랬다.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어느 정도 선에서 하면 되지 한다.
그런데 그것이 가는 곳곳 마다 그런 소리를 들었다.
근데 대부분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다들 신앙 오래하였고, 뭔가 직분께나 있는 사람들이었다.
지금도 그런 소리를 듣는다.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그런데 나는 성경을 읽으면서 연구하면서 묵상하면서 신앙생활 대충하라고 기록된 곳을 단 한곳도 보지 못했다.
성경은 죽도록 끝까지 충성하라, 끝까지 믿음을 지켜라, 인내함으로 승리하라 하지, 뭐 그렇게까지 하냐, 적당히 해라, 남들만큼만 하면 된다 이렇게 써있는 곳이 없는데, 다들 내가 복음 만들어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이 성경대로 열심히 신앙 생활하면, 자기 열심이다, 자기 의가 강하다 하며 폄하해 버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그런 몰염치하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행위에 대해 부끄러워할 줄도 모르고 회개하지도 않는다.
열심으로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은 그 만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뜨겁고 하나님을 향해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오직 은혜로 가는 길임에도, 인간의 그런 시기와 질투가 가득한 영향력 없는 소리에 마음이 닫힐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위해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흘려주셨으니,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마음에 품고자 주님께 기도한다.
주님께서 토해내겠다 버리겠다 하는 교인들의 특징이,
나는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어, 부족한 것도 없어 하는 교인들이라 하신다.
자신에게는 고난이 없다 하니 뭐 할 말이 없다.
그런데 이들을 향한 주님의 진단은, 너 참 비참한데, 너 참 불쌍한데, 너 참 하나님도 모르고 그리스도도 모르는데, 너 참 영적 분별력도 없고, 영적 벌거벗음도 모르는데 하신다.
영적 환난기 맞아 탕자생활 8년 했으니 그 고리를 끊은 것이 말씀이다.
죽기 살기로 말씀 붙잡고 하나님께 메어 달리니 살길 열어주셨다.
오직 하나님께만 생명이 있다 하시며 끝까지 붙어 있으라 하신다.
일이 바쁘니 시간이 없다. 컨설팅 용역이 9월 말에 시작되었으니 끝나는 12월말까지 정신이 없다는 표현이 딱 맞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가 여태껏 해 보지 못한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나와 교제하게 인도하신다.
일어나는 시간을 대폭 줄여주셨다. 주님은 참으로 신기하시다.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게 하셔서 나를 끌고 가신다.
남들이 다 자는 고요한 시간, 4시면 어김없이 깨우신다. 그리고 말씀 앞에 앉게 하신다. 그리고 주님과 영으로 교제하게 하시며 내 마음을 사로잡으신다. 이 시간이 내가 생명으로 채워지는 시간이요, 내가 회복되는 시간이요, 치유와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주님께 사랑을 받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항상 나와 함께 하시며,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며 은혜로 나아가게 하시며, 자신있고 당당하게 세상을 맞이할 수 있게 하신다.
이 좋으신 하나님이 늘 만나고 싶다. 아니다 아니다 내가 만나고 싶도록 나를 이끌고 가신다. 나를 그 사랑 앞에 붙잡아 놓으신다.
이번 주일에 아내와 교회에 가면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느낌을 계속 받는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얼마나 감사한가 하면서, 계속 구하고 또 세밀하게 들려주시는 그 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 분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삶을 추구할 때,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삶의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으니, 나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주시는 신령한 복을 받은 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이기는 호용이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1)
그리스도의 왕적인 통치가 임하는 삶
내게 이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게 하셨으니, 우리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늘도 주님의 영광의 통로가 되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하셔서, 주님의 왕적인 통치가 임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영광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세상을 살면서 세상의 무수한 소리를 듣지만, 이 영광을 바라보며 이 세상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품 넓은 사랑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게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 구비되며 준비시켜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풍성하신 주님을 경험하는 귀한 하루 되게 하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