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형제요
예수 안에서 환난과 그 나라와 인내에 여러분과 더불어 참여한 사람인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한 탓으로, 밧모라는 섬에 갇혀 있었습니다
하늘나라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참으로 신기한 존재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예수안에서 환난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열심히 충성하는 삶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다가 밧모라는 섬에
갇히는 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제자가 다 순교하고 난 뒤에도
제일 오래 살면서 위대한 계시록을 남기는 제자로
쓰임받는 사람이었읍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믿고 평안하게 그럭저럭 살다가 천국에
가서 예수님이 지어 놓으신 좋은 집에 살면서
하나님께 찬양이나 드리면서 사는 삶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선한 일인 예수를 증거하는 삶이며
그리스도의 덕을 선전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를 증언하며 살아가는 삶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기 위햐여 핍박과 고난을
받으며 살다가 열매를 남기고 흔적을 남기는 삶이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한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고난을 받은 사람을 향하여서
형제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환난을 받지도 않았는데
우리 가게에서 10 년이 넘게 일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인 이뽈리또라는 볼리비아 사람은
저를 부를 때에 항상 형제 라고 부릅니다
교회안에도 사촌이나 육촌과 같은 친척들은 많이 있으나
예수안에서 열심으로 환난을 받으며 인내하면서 주를 섬겨 나가는
형제라고 불러 볼 사람은 드물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도요한은
예수 안에서 주의 일을 하다가 환난이 다가올 때에 참지 못하고
포기하여 버리는 사람을 형제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형제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저의 모습을 비추어 봅니다
고난에 함께 동참하기 보다는 고난을 피해 가려는
모습이 있습니다
친척이 아닌 형제가 그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때문에 핍박과 고문을 받다가 죽은 주기철목사님이나
서머나 교회의 폴리갑과 같은 순교자의
삶을 살던 것이 축복이라는 것은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안에서 환난과 핍박이 없기에
좀더 잘 사는 것이 많은 축복을 받은 것이며
조금 어렵게 살아가고 돈을 좀 덜 버는 사람은 축복을 덜 받은
사람이라는 등식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려고 할 때 다가오는
방해와 핍박이 임하게 될 때에야
신실한 형제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요사이 처럼 평안한 가운데 마음대로 신양 생활을 하는 시대에는
참된 형제를 찾아내는 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리면서 까지
열심을 다하는 몇 분들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아무에게나 환상을 보여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환난과 인내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인 요한에게
하나님께서는 음성을 들려주시고 환상을 보게 하여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환상가운데 말씀하시기를
일곱 별인 일곱 교회의 천사와, 일곱 촛대인 일곱 교회에
관심을 다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지켜 보심은
첫째는 일곱교회이며
둘째는 주를 위해서 충성하고 봉사하고 있는 사도 요한이
형제라고 부르는 사람들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교회안에서 신앙생활을 해 나갈 때에
친척이나 먼 이웃과 같은 사람이 되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지 말고
어느 누가 보더라도 나의 신실한 형제요 동역자였다는
고백을 들으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리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