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살 구멍은 미리 만들어 놓고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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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16
창32:1-16
야곱과 같은 인생 길, 야곱처럼 우리도 우리를 옥죄는 일들이 생깁니다. 문제 하나 해결해 놓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립니다.
라반의 칼에서 벗어난 야곱은 이제 형에서의 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형 에서의 칼로부터 피할 수 있을까? 야곱의 시름은 깊어갔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야곱은 혼자가 아니고 많은 종들과 많은 소유와 함께 사랑하는 처자식들을 함께 데리고 에서를 대면해야 했기때문입니다.
야곱이 두려워하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야곱을 만나줍니다(32:1). 오늘 말씀에서 저는 성경을 자세히 살폈습니다. 문장구조를 보니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났다고 기록이 되어 있지 않고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을 만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그 하나님의 사자를 볼 때 하나님의 군대로 보여 그 장소를 마하나님이라 합니다)(32:2) 이것은 야곱의 인생길에 하나님이 앞서가셔서 그를 옥죄는 고통스러운 일들을 친히 해결해주실 것을 시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험악한 인생길에 우리 주님이 친히 찾아와 만나주시다니요. 주님은 이와같이 우리 인생을 만나주시는 분입니다. 찾아와주시는 분이시옵니다. 내가 주님을 찾기전에 주님이 먼저 찾아와 만나 주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제가 잘 모시게 해주소서. 나를 찾아와 주신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영접하고 내 마음에 모시며 이 하나님을 우러러 받들며 나와 함께 해주신 하나님, 앞으로도 나와 함께 해주실 하나님, 나를 지키실 하나님, 이 하나님을 노래하게만 하소서.
오, 오늘 야곱은 자기를 도우러 찾아 오신 하나님의 군대를 제대로 끝까지 대접하지 못하고 맙니다. 그만 에서의 군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군대보다 사람의 군대를 더 무서워하고 맙니다.
이런 사정을 다 아시고 우리 하나님 자신의 군대를 야곱에게 보내주시고 사실은 안심하라 내가 너를 보호해 주겠다라는 뜻을 알려 주셨건만 야곱은 하나님의 군대보다 사람군대를 더 무서워해 무리를 두 떼로 나누어 분산시킵니다.
만약 여차하면 자신은 후방에서 도망가겠다는 뜻입니다. 자기 살 구멍은 미리 만들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은 어쩌면 옛날 저의 모습과 똑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철저히 제가 꺼려하는 사람들, 제 스타일과 맞지 않는 사람들을 대면하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내 기분과 생각과 내 계획을 접고 오직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