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수요일
제목: 목이 곧은 백성
신명기 9:13-29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고 너로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질문
1. 목이 곧은 백성, 자신을 위하여 만든 송아지, 강퍅과 악과 죄는 무엇인가?
묵상
목이 곧은 백성, 항상 여호와를 거역했던 백성, 강퍅과 악과 죄로 하나님을 격노케 한 장본인, 나는 죄인이다. 이런 나를 보고도 기다리시고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믿어주시고 대신 값을 치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놀랍고 놀랍고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예수 믿는 백성으로 서기까지 나를 위해 중보했던 많은 지도자들, 신앙의 선배들이 있었다. 생각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고맙고 감사하다. 내가 받은 사랑과 은혜! 그 사랑의 빚을 어찌할꼬!
내 방식, 내 생각으로 나를 위해 만든 송아지 우상! 불살라 찧고 티끌같이 가늘게 갈아서 하나님 말씀의 산에서 흘러내리는 성소에 뿌려야 한다. 불사르고 찧고 가늘게 갈아야 하는 수고가 있어야 한다. 아들들의 모습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내가 나를 위해 만든 우상을 성소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흘러가게 하는 일하는 작업중이다. 목이 한 없이 곧아서 모든 상황이 아닌 내 판단, 내 생각, 내 방식에 맞는 것에만 은혜를 취하는 교만함이 있다. 이제 말씀 가운데 나를 위해 만든 우상을 찧어 버리게 된 증표로 어떤 상황과 사건 가운데서도 은혜를 받을 날이 언제쯤일까? 그러나 감사하다. 나는 건축중이고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골조가 다 드러난 형편없고 험악한 모습일지라도 그날, 예수님 오실 그날에 예수님으로 인해 완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나도 모세같은 중보자로 아들들 앞에 설 수 있다면.... 어제 저녁, 해야 할 일을 놔둔 채 살짝 눕는다는 게 그만 잠이 들었다. 나는 잠이 들면, 금방 깨는 법이 없다. 늘어지게 자지 않으면 잠에 취해 일어나질 못한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지만, 그러고보면 내가 쇠약한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잠을 자지 않으면 활동을 할 수 없으니까. 아무튼 나의 게으름으로 일은 밀려져 쌓여 있다.
아들들과 큐티하는 시간에 나는 아침 준비한다는 핑계로 빠져있었는데, 이제 함께하는 시간으로 적용하고자 하려면 적어도 저녁에 아침 반찬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어설프지만 그래도 오늘 아침은 참석을 했다. 아들들에게 하는 소리가 아닌 나에게 하는 적용으로 나누려 노력한다.
아들은 아침 나절, 핸드폰 게임을 하다가 딱 걸렸다. 참 놀라울 뿐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어제 게임에 관련한 보고서 자료를 출력한 게 있어서 아들보고 읽어 보라 건넸다. 더디가지 않는 길이 있지만, 그건 순종을 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길! 안타깝다. 다행이다. 화는 나지 않는다. 안타깝고 가련하고 안됐을 뿐이다. 오죽하면 저럴까 싶기도 하다.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하나님, 내가 목이 곧고 거역하는, 강퍅과 악과 죄가 있는 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② 아들의 게임을 보고 내가 요동되지 않고 측은한 마음만 주심에 감사합니다.
③ 모세 같은 지도자와 신앙의 선배들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합니다.
④ 우상을 제하기 위해서 티끌같이 가는 나의 수고가 있어야 함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2. 이제 나도 중보하는 기도자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3. 내 생각과 방식을 내려놓고 말씀으로 돌아가 삶의 지혜가 있게 하소서
4. 나의 게으름의 원천인 잠을 잘 알아 일을 끝내기 전에는 눕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