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왕을 세워
작성자명 [정현철]
댓글 0
날짜 2007.05.15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사무엘상8:2~5)
사무엘이 성전에서 살면서 엘리가 그의 아들들에게 훈계하지 못함으로 죄악으로 빠지는 것을 분명히 보면서 성장을 하였지만 사무엘 역시 아이들을 잘 가르치지 못하였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특히 인터넷,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는 시대에 살면서 자녀들을 가르치면서 가치관의 혼동이 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리 책망하고 타일러도 나의 생각처럼 아이들이 바뀌는 것도 아님을 봅니다.
채형제님부부는 자녀들을 하나님께 진정으로 맡기라고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결국에 아이들의 변화는 주님의 영역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인 대수와 지혜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학교 및 가정에서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 믿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계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알게 하라.>(7~9)
몇 년 전에 직장선교대학에 다닐 때 사영리 소책자를 가지고 전도를 하면서 인생의 왕좌에서 나는 내려오고 그 자리에 주님을 모시고 산다고 설명을 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나 자신조차도 많은 부분에서 내가 왕좌에 앉아 있음을 보면서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나 자신을 내려놓은 훈련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도 나 자신위주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는 과거에 내 인생을 나의 경험과 노력들로 이루어졌다고 배웠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내 인생의 왕좌를 내려놓은 일이 쉽지 않음을 봅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자유스럽게 살고 싶은 마음이 나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으면서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주님임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가로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가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취하여 그 병거와 말을 어거케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그가 또 너희 아들들로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병기와 병거의 제구를 만들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너희 딸들을 취하여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를 삼을 것이며 그가 또 너희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하여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취하여 자기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너희 양떼의 십분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그 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11~18)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면 인생이 편하고 좋을 것만 같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힘이 들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병거와 말을 다스리되 그 앞에서 달려야 하는 인생, 지도자의 통치를 받고 자기가 맡은 일들을 해야 하며 수확물을 바치고 섬겨야 되는 어려운 일들이 일어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생활이 그 당시에는 기쁘고 즐거울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그 일들이 올무가 되어 그 사람을 힘이 들게 한다고 하십니다.
나도 세상에서 좋은 것들을 추구하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의 지식과 경험들이 항상 부족함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어리석은 자임을 항상 고백하게 됩니다.
나의 인생에서 왕은 어리석은 내가 되면 안 되며 왕은 결국에 주님이 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왕이신 주님이시여! 나의 삶에 오셔서 늘 좌정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