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산다.
(QT본문: 신 6장 1절~ 9절)
2012-11-14 수요일.
[본문: 신 6장 1절~ 9절]
[관찰]
복의 근원 1~3
1. 모세는 이 율법은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갈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가르치라 명하신 것이라 하며, 율법을 주신 이유는 자손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함이요, 백성들이 율법을 지킴으로 오랫동안 번영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함이니, 잘 듣고 신중하게 행동으로 옮기라 촉구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 축복을 받게 되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크게 번성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크고 첫째 되는 계명 4~9
1. 모세는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한 분밖에 없는 여호와이시니,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였다.
2. 그리고 자신이 명하는 이 말씀을 언제나 잊지 말고,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가르치며, 집에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잠자리에 들 때나 아침에 일어날 때나 항상 가르치며, 눈에 잘 띄는 곳(손목, 이마, 문기둥, 바깥문)에 말씀을 기록하여 이 말씀이 모든 행동의 지침이 되게 하며, 사고와 판단의 기준이 되게 하라 하였다.
[교훈 적용]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이야기 하신다.
오직 한 분밖에 안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사랑하며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신다.
그런데 하나님 사랑함에 틈이 있으면 하나님만을 사랑할 수가 없다.
틈이 문제다.
마음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틈
정성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틈
힘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틈
이 틈이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사랑하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 외의 다른 생각 그러니까, 끊지 못하는 중독, 근심 걱정과 염려, 탐욕과 정욕……이런 것들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으면 그것이 그대로 마음에 담긴다.
그러면 자연히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다시 육신에 이리 저리 끌려 다니게 되고, 이것이 계속 되풀이 되고, 악순환 되고…..이것이 인생인 것을 알기에 이 인생에 기댈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매일 이렇게 새벽이면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씀 앞에 앉아 있어도, 머리 속에는 다른 생각이 들어올 때가 있다.
그러니 이렇게 수고를 하고 몸부림을 쳐도 100%가 안되니, 나의 한계를 인정할 수 밖에 없으며, 기도하며 나아가는 수 밖에 별 도리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내 자신의 한계를 수시로 깨닫게 하시며,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게 하신다.
그래서 주님은 당신의 백성을, 당신의 자녀를 인도하실 때, 한 걸음씩 인도하시지 미래의 계획을 다 보여주시고 자, 알겠지? 하시며 홀로 가게 하지 않으신다.
어둡고 캄캄한 인생길이며, 장애가 곳곳에 수도 없이 많은 인생길이다.
이 장애 피했다 싶으면 저 장애 다가오고, 저 장애 피했다 싶으면 캄캄한 밤길이 나타나는 것이 인생길이니, 주의 말씀을 등불 삼아, 빛 삼아 걸어가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과 동행하는 것 만이 세상에서 승리하며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 주님께서 오늘도 나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두 손 모아 기도한다.
몸이 상해도 틈이 생긴다.
감기 몸살이 걸리고, 머리가 아프고, 몸에 어디 이상이 생기면 아파서 또 주님께 전적으로 집중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니까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내 몸 잘 관리해서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요즘 과거에 열심히 탕자 생활한 덕에 나온 배를 빼려고 엄청 수고하고 있다.
30분 런닝에서 손에 아령을 들고 하다가 최근에는 40분에서 50분으로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이제는 발에 모래 주머니까지 찼다.
하지만 아직은 별다른 소식이 없다.
손바닥만한 신호가 올 때가 되었는데도, 여전한 것을 보면, 조금은 더 노력해야 되는가 보다.
그래도 감사한 것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으니, 건강이 지켜지고, 건강하니 주어진 사회 일도,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도 해 낼 수 있다.
마음과 몸에 틈이 없어도 있는 힘을 다하지 않으면 또 틈이 생긴다.
적당히 대충하면서, 뭐 이 정도면 되지 하는 생각 혹은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예전에 해 왔던 방식대로 하면서 예전에도 다른 사람도 그랬는데 하면서 또 슬쩍 넘어가려는 것들….
생각해 보면 한도 끝도 없다.
얄팍한 우리네 인생들이 전심을 다하지 않고 살면서 입으로는 전심을 다했다 하며 살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면서 속고 속이고….
정말이지 하나님만 아시는 일이 많다
그러니 내가 할 일이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온 힘을 다했는가를 물으며 나아가는 길 밖에는 없다.
사람에게 좋게 보이려 힘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좋게 보이려 힘쓰는 삶이야 말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이니, 오늘도 나는 주님께서 내게 힘주셔서 주님이 인정하시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 간절히 기도한다.
이제 모세는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함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에 틈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제시한다.
말씀을 네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자녀를 가르치며,
언제 어디서든 가르치며,
눈에 잘 띄는 곳(손목, 이마, 문기둥, 바깥문)에 말씀을 기록하여 이 말씀이 모든 행동의 지침이 되게 하며, 사고와 판단의 기준이 되게 하라 한다.
자발적인 마음만으로 안되니, 읽고 듣고 연구하고 묵상하고 암송하여 말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또 자녀를 가르치되, 부지런히 가르치라 한다.
참으로 성경은 대충하란 법이 없다.
열정적으로 헌신을 다하여 해야만 되는 것이지.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나의 한계 너의 한계 대가며, 이렇게 왜곡하고 저렇게 변질시켜 가며 하지 말라 하신다.
한 말씀도 가감하지 말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의 한계를 안타까워하며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말씀대로 살게 해 달라 기도할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또 손목에도 매고, 미간에도 붙이고, 문설주와 바깥 문에도 기록하라 하시니, 믿지 않는 사람이 보기에 꼴불견이라 하기에 딱 맞다.
눈썹과 눈썹 사이에 기록된 성구를 붙인다고 생각해 보라.
겉으로 보면 우습기 짝이 없지 않은가?
손목도 마찬가지다.
남 보이려고 금팔찌 은팔찌 차고 다니지 기록된 성구로 만든 종이팔찌 차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내 집 앞에 기록된 성구 붙여놓는 사람은 또 어떤가?
일반 사람들이 볼 때, 미쳤다 한다. 하나님께 미쳤다. 예수에 미쳤다 한다.
그렇다.
그런데 이렇게 미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길이 믿음의 길이니 미쳐야 한다.
하나님께 미치고, 말씀에 미치고, 예수에 미쳐야 한다.
미치면 살고, 세상 사람들처럼 교양 외모 찾고 제정신이면 죽는 것이 하늘 나라의 원리인 것 같다.
어제 공단에 월간보고가 있어 몇 시간에 걸쳐 회의를 하고 공단 직원 분들과 저녁식사를 하러 가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 잠자는 이야기, 회사 출근하는 이야기를 하다, 내가 뜬금없이 새벽 4시에 일어난다 하니, 사람들이 의아해 하며 왜 그러냐 한다.
간단한 간증을 하며 말씀묵상을 하느라 그렇다 하니 다들 이상하다는 눈으로 쳐다본다. 일을 위해서는 일찍도 일어나고 회사도 나오지만, 성경 말씀을 묵상하기 위해 그렇게 한다는 사람은 처음 본 모양이다.
말은 안 하지만 저 사람 돌았나?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게다가 금년 초까지만 해도 술 동이에 빠져 살았다는 간증을 들었으니, 저 사람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는 듯 보였지만, 그러면 어떠랴?
미쳐야 가는 길이 이 길인 것을
나는 오늘도 주님께 미쳐야 갈 수 있는 이 믿음의 길을 주님 손잡고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걸어가는 인생길이 제정신으로는 갈 수 없는 길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남 보기에 우습고 이상해 보여도, 미치지 않으면 온전히 주님께 순종할 수 없는 길이 이 믿음의 길이기에, 주님께 미쳐도 제대로 미친 자된 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저렇게 마음에 혼잡한 생각들이 들어올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며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께 구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 오늘 하루도 붙잡아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주님의 자녀되게 하여 주옵소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