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로 옮겨가라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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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10
<블레셋 사람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당에 들어가서 다곤의 곁에 두었더니 아스돗 사람이 이튿날 일찌기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둥이만 남았더라.>(사무엘상5:2~4)
블레셋사람들은 바알신의 아버지인 다곤을 믿고 있었는데 그들의 신이 승리를 이루게 하여주었으리라고 믿고 그 곁에 하나님의 궤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다곤의 신은 하나님의 궤앞에 얼굴은 엎드러져있었고 손목은 끊어져있고 몸둥이만 남는 비참한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도 결국에는 이러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한분 이외에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피조물들입니다.
그 것들에게 절하며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위대한 존재인 인간이 할 일이 아닙니다.
말세를 살아가면서 과학문명의 발발로 겉으로 보이는 우상들은 그렇게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많은 것들이 우상입니다.
돈, 자녀, 인터넷, 이성교제 등 주님보다 더 위대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들은 금방 있다가 없어질 유한한 것들로 영원하신 하나님과 말씀, 인간의 영혼에 비하면 가치가 훨씬 적은 것들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조금만 방심하면 나도 이러한 것들에 익숙해지려는 나 자신을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므로 거울에 비추어진 나의 욕심들을 내려놓습니다.
우상을 섬겼던 그들에게 저주의 질병을 내림으로 진정으로 믿어야 할 분이 하나님이심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고기가 물을 떠난 것처럼 황폐하며 결국에는 죽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주님을 믿기에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나에게 다가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외에는 어느 것도 주님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할렐루야!
<이에 보내어 블레셋 사람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가로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할꼬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그것을 옮겨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에 더하사 성읍 사람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종이 나게 하신지라.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가로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8~10)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의 상징인 하나님의 궤를 대적들을 이겨주는 신으로 맹신한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전혀 가치를 모르는 블레셋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궤에 대하여 묵상할 시간을 가지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축복을 모르니 두려워서 자기들의 고장에서 떠나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인생들의 모습을 봅니다.
나의 인생에서 무엇보다도 바꿀 수가 없는 것이 주님과 주님이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가 풍성한 가정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그 말씀이 나를 세우고 우리 가정과 공동체를 세워나가리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미완성의 묵상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