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앞에 선 나, 나는 죄인입니다!
(QT본문: 신 5장 11절~ 21절)
2012-11-12 월요일.
[본문: 신 5장 11절~ 21절]
[관찰]
십계명 11~21
1.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
2.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egrave; 주인과 종, 남녀 차별 없이 안식일을 지키라 하신다.
egrave; 이스라엘의 출애굽 구원사건에 근거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신다.
3. 하나님의 명령하신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egrave; 그리하면 복을 누리며 오래 살 것이라 하신다.
4. 살인하지 말찌니라.
5. 간음하지 말찌니라.
6.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7.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
8.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도,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도 말찌니라.
[교훈 적용]
바리새인 중 율법에 정통한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다.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 37~40)
외식이 아닌 진정한 의지를 다하고,
적당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걸고,
또 맹목적이 아니라 분명한 이해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그러니까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라 하셨다.
이어 둘째 계명도 첫째 계명과 같다 하시며,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조건없이 돌보는 자신처럼, 지나칠 정도로 사랑하는 자신처럼, 그렇게 내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다.
모세가 받은 십계명이나 한 율법사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 똑같다.
하나님 사랑을 풀어 놓은 것이 십계명이요, 이웃 사랑을 풀어놓은 것이 십계명이니,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그 지켜야 할 바가 똑 같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하지만 그 역할이 다르니, 구약 시대의 십계명이 내 힘으로 지켜 낼 수 없는 계명임을 깨닫게 하셔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역할이었다면,
이제 그 예수님께서 오셔서 죄와 사망권세 이기시고, 믿는 우리와 연합하여 함께 하시니, 믿는 우리가 지켜내야 할 삶의 기준이다.
역할이 무엇일지라도 예나 지금이나 믿는 우리들이 지켜내야 할 삶의 기준인 것만은 틀림이 없으니, 그래도 지금이 나은 것은 내 힘이 아닌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지키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 삶의 기준 앞에 서면 초라해 지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과거에 죄를 범했고, 지금도 자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 조금한다고 하나님 온전히 사랑한다 할 수 없고, 저것 조금 한다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한다 할 수 없으니, 내 삶을 보면 온통 죄 투성이니 그래서 내 죄를 볼 수 밖에 없다.
어제 간증하셨던 목사님의 마지막 말씀에, 다리가 절단된 아들을 보고 그 어머니님이 하신 반복되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에 나는 주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되어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어지는 호산나 주님을 찬양할 때, 나는 눈물을 흘리며 손을 높이 들고 주님을 찬양하였다.
목사님 어머님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과거 속에서 그리고 오늘까지 나에게 베푸셨던 그 은혜를 생각나게 하셨고, 그래서 나는 그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었고, 주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었으니, 주님을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나를 인도하신다.
여전히 죄 투성이에 흠결 투성이로 살아가지만 그래도 내가 소망을 가질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그 사랑을 알기 때문이다.
나를 보면 이렇게 죄밖에 보이지 않지만, 주님 안에 있는 나를 볼 때,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며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나를 보고 살아갈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 나를 인도하시며 나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그 주님 안에서 내 자신을 볼 수 있기를 위해 계속 기도하며 나아갈 것을 주님께 간구한다.
언제나 십계명 앞에 서는 것이 두렵고, 십계명을 생각하는 것이 두려울지라도
주님께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28:20) 약속하셨고,
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약속하셨고,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렘31:3)하시니,
나는 오늘도 용기를 내어 넘어지고 깨어지고라도 약속의 말씀 안에서 주님께서 내게 주신 삶의 기준들을 하나씩 적용해 보리라 주님께 다짐해 본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십계명 앞에 섰습니다.
하지만 지키라 주신 이 말씀 앞에 온전히 설 수 없는 저 자신을 바라봅니다.
십계명을 받았던 모세와 그 백성들처럼 거룩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그 거룩을 지켜낼 수 없는 저 자신의 연약과 죄악을 봅니다.
주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이 없이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는 이 계명 앞에 저는 죄인입니다 라는 자백을 할 수 밖에 없사오니, 주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때만이, 주님께서 나를 인도해 주실 때만이 이 길을 걸어갈 수 있사오니, 주님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며, 불쌍히 여겨주셔서 저와 동행하여 주시고,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