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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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9
창 29:1-20
고대 시대엔
물이 귀하여 우물가 를 찾아도
물을 아끼고 절약합니다.
그래서
하란의 양떼들과 목자들,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우물가로 모였지만
수시로 물을 마시우게 하지 않고
모든 양떼가 다 모일 때까지 기다려
돌로 가리워진 우물을 한꺼번에 열어
목마름을 해소시켜 줍니다.
우리도
생수되신 예수님을 만나야
인생의 목마름이 해소됩니다.
그러나,
주님께 나아가면
제한이 없이 언제든지 마실 수 있음에 감격합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갈 곳 없어 방황하며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가득하던 그 밤,
신비로움에 가득찬 하나님을 뵙고 나니
두려움 대신
담대해진 야곱 을 만납니다.
처음 만난
하란의 목자들에게
아직 해가 높다며
어서 물 먹이고
가서 양떼에게 뜯기라!고 당당하게 명령(?)합니다.
엄마 그늘에
둘째 아들로 자란 야곱에게
언제 양떼 치는 법을 아는
그런 안목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약속을 받고 나니
담대하게 목자들을 지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야곱의 모습입니다.
또
외삼촌의 딸, 라헬을 만나니
목자들이 주저하며
우물 뚜껑을 열지 않았던
우물도 열어
목자들이 싫어하건 말건,
양 떼에게 물을 마시우게 하고,
웬, 초면의 남자가 여성에게
자초지종, 얘기도 없이
당돌하게(?) 입맞춤도(Kiss) 하고,
그런 후,
남자체면(?)에
초면의 여자, 라헬 앞에서
엉엉 소리내어 울기도 하고...
물론,
집을 떠난 후, 목적지 삼촌 댁까지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린 야곱이
드디어
만나게 된 골육이라 반가워 흥분되고,
모든 불안이 떠나는 순간이라지만,
고대 시대에..
그 나라 풍습에,
자초지종, 얘기도 없이
남자가 여자에게 입맞춤까지?
무척, 감성이 풍부한 야곱입니다.
그 후에야 비로서,
어리둥절한 라헬에게 모든 사실을 얘기하니
라헬 이 그 소식 듣고 달려갑니다.
그 소식들은 삼촌 라반 역시, 또 달려옵니다.
라헬이나, 삼촌 라반,
모두, 감성이 풍부해
반가운 소식듣고 흥분하여
참지 못하고,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야곱은
삼촌 댁에 한 달간 머물면서
얼마나 열심을 다해 일을 했던지,
삼촌 라반이 감동하여
야곱에게 보수를 주고 싶다 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신세타령이나 하고 거드름 피운 게 아니라
새 사람이 되어,
재치있게 일 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내가 처한 곳, 가정, 직장, 교회등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이웃의 칭찬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태도가 변합니다.
하나님을 만났다는 사람들이
변하지 않음은 희한한 기적 입니다.
어찌하다
라헬만 눈에 보여
연애에 빠진 야곱에겐,
보수대신
라헬을 위해 7년을 봉사한다 합니다.
라반도 동의하여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야곱이
삼촌 집에서
열심히 일하여
삼촌 라반의 마음을 움직임도,
삼촌 라반의 마음이 녹아져
야곱을 오래 동안 머물게 함도,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들입니다.
형 에서 의 아내가
헷 족속 이방여자가 되어
부모의 속을 썩였지만,
야곱은
부모의 소원대로,
외삼촌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으라는,
라헬을 아내로 맞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사를 이루어가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야곱이 부모 밑에서
하나님을 많이 알았고, 들어 왔지만,
벧엘에서의 하나님과의 만남은
별개의 것 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 하면서
성경말씀 많이 알고 들었다 하면서
평생 교회다녔다 하면서
내 안에
주님과의 만남이 매 순간 없으면
엄청난 사건이 벌어질 때
두려움이 먼저 앞섭니다.
그러나
벧엘에서의 하나님 을 만나기만 하면
벼랑 끝자락에 서 있는다 해도
어떠한 고난이 온다 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흥분 속에 살아가는 하루가 될 겁니다.
매순간,
새롭게 주님을 만나는 하루이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