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지켜 하나님께 붙어 있으라!
(QT본문: 신 4장 1절~ 14절)
2012-11-8 목요일.
[본문: 신 4장 1절~ 14절]
[관찰]
율법준수 권면 1~8
1. 모세는 백성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듣고 준행하면 생명을 얻고, 약속의 땅을 얻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지키라고 하였다.
2. 모세는 바알브올의 사건을 들어 바알을 적극적으로 뒤따르던 자들을 하나님께서 다 죽이셨지만,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신앙의 정절을 지킨 자들은 다 살아있다고 하였다.
3. 모세는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에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모든 율법과 교훈을 가르쳤고, 지켜 행하라 명하였다. 이로써 주변 나라에 있는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규례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혜가 있는 백성이라 말할 것이라 하였다.
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고, 그들과 날마다 친히 동행해 주셨다.
5. 율법은 세상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공의로운 것이다.
호렙산 언약 회상 9~14
1. 하나님의 율법을 잊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면서 힘써 마음을 지키며, 자녀와 후손들에게 가르치라.
2.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사는 날 동안 하나님 경외함을 배우고 그 자녀들에게 가르치도록 하기 위해 친히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음성을 들려주신 것이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까이 나아와 산 아래 섰을 때 그 산에는 불이 붙어 화염이 하늘까지 치솟고, 그 주위는 구름과 짙은 어둠으로 뒤덮였다.
4. 이때 하나님께서 화염 중에 말씀하셨는데, 백성들은 하나님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그 음성만 들었다.
5.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율법을 지키라 명하시고, 친히 두 돌판에 써 주셨으니 십계명이다. 이는 약속의 땅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로서 모세로 가르치게 하셨다.
[교훈 적용]
세상에 머물며 살기에,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한 순간인 것 같다.
이스라엘이 그랬다.
400여 년을 애굽 노예생활을 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하여 수많은 이적과 기사를 체험하고, 또 광야에서 40여 년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웠는데, 잠시 잠깐 한눈 판 사이에 그들의 마음에 음란이 들어왔다.
하나님 외에는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혹독한 광야훈련을 받은 이스라엘이었지만, 음행의 미끼 앞에 마음을 빼앗기니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행하고 그들을 따라 우상을 섬겼으니,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
지금까지 지켜온 것이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았다.
이것이 너나 할 것 없는 우리들의 자아상이다.
어디 음란뿐이랴?
돈, 인정, 명예, 권력, 건강…
뭐 하나 자기에게 약한 것 하나만 걸리면 마음이 흔들거리니 연약한 갈대와 같은 모습, 우리 연약한 인간의 모습, 바로 나의 모습이다.
이제 모세의 교훈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내가 서 있다.
모세는 지난 역사를 회고하며 살고 죽음이 말씀의 지킴에 있다 강조한다.
하나도 빠짐없이 지키며, 가감없이 지키라고 교훈한다.
내가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멘하며 수고하지만, 내가 약한 것, 아직은 버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버리는 짓 하지 말라 한다.
자의적으로 내게 좋게 해석하거나, 나를 위해 좋은 것만 뽑아 내가 복음 만들지도 말라 하신다.
다 아는 말씀이며 당연한 말씀인데, 이렇게 모세 앞에 서니 가슴이 답답한 것 같지 않은가?
지키라, 지키라, 다 지켜 행하라!
어디 하나님 말씀 몰라 안 지키는 사람이 있는가?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강압적으로 의무적으로 지켜 행하라고 하는 교훈 앞에서는 주눅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갈망하며, 성령님을 간구하는 것이다.
지켜야 하는 것은 알지만, 지키지 못하는 나
나만 보면, 브올에서 바알을 섬기며, 세상과 음행을 행하고 싶은 육신의 모습이 불쑥 불쑥 튀어나오기에,
모세의 교훈 앞에 서면 거룩한 무게감에 짓눌리게 되기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라는 절규가 나올 수 밖에 없기에,
그래서 내 힘이 아닌 성령의 힘으로 사는 이 소망이, 이 능력에 갈급해 지는 것이다.
모세는 과거를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날마다 친히 동행하시며, 기도할 때마다 응답해 주셨던 과거를 상기시키고 있다.
그렇다 맞다. 과거에 나에게 응답하셨고, 나를 도우셨던 하나님
그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 기억이 하나님 사랑을 알게 하고, 하나님 곁에 머무르게 하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려는 마음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세는 그 마음을 지키라 한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9)
마음은 하나님을 신앙하는 주체다.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며, 모든 행위에 책임을 지게 한다.
하지만 그 마음은 악에 이끌려 미혹을 당하기도 한다.
미혹을 당한 마음은 죄의 도구가 되어 내게 있는 모든 자원과 몸을 죄에게 드리게 한다.
그래서 성경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잠4:23)는 것이다.
스스로 절제하며 마음을 지키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지키라 하신 말씀으로 사는 것, 이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요, 자녀들에게 몸으로 가르치는 참된 교훈이며,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인물이 되는 길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길이다. 하나님 사랑을 몸으로 드러내는 일이다.
이제 첫 번째 설교의 결론을 내면서, 모세는 브올에서의 바알 사건을 언급하면서 살 길은 하나님께 붙어있는 길 밖에는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고, 자손은 물론 후손에게까지 알게 하라 한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사는 날 동안 하나님 경외함을 배우고 그 자녀들에게 가르치도록 하기 위해 친히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음성을 들려주셨다고 가르친다.
이 모든 일, 그러니까 말씀을 지키고 행하고 가르치고 계승하는 그 바탕에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일들을 잊지 않으며, 이 마음을 잘 지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어야 하겠다.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지켜야 할 백성들의 삶의 기준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들이 천국을 누리며 살기 위하여 지켜야 할 삶의 표준이다.
그래도 감사한 것이 있으니, 모세 때에는 그 삶의 기준을 스스로 지켜내야 했으나, 오늘 날을 사는 내게는,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성령님께서 나와 우리를 성전으로 거처 삼아 나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지켜 행하며 살 수 있도록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그래서 나는 오늘도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인도하여 주실 것을 확신하며 그 하나님께 오늘도 내 마음을 드려 역사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모세의 교훈을 통하여 마음을 지켜 하나님께 붙어있는 것이 영생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잠시 잠깐만 마음을 빼앗기면 세상의 미혹에 빠져 하나님께 범죄하고 세상을 벗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바로 저임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오늘도 저와 함께 동행하시며 저를 인도하셔서, 세상의 모든 시험 유혹 이겨내고 말씀 따라 사는 주님의 귀한 자녀되게 하여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