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예배] 예수께서 숨지시니라 (마가복음 15:33-41) - 김석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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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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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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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8
♡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병실에서 죽어 가시는 표정인 친정엄마가 어떠한 대답할 기회를
주지 않고 부르짖었습니다.
지금까지 엄마와 대면하던 관계 방식을 벗어나서 주도권을 가지고,
얼굴이 일그러진 불쌍한~ 엄마에게 강경하게 권면드렸습니다.
엄마는 또 시집갈 일 있어?
엄마가 무슨 연예인이 될 거 예요?
사람이 죽고 살기도 하는데, 얼굴 다시 예전처럼 회복이 된다잖아요!
뭐가 걱정이예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돌아온다잖아 엄마!
나아도 감사, 죽어도 감사, 살아도 감사,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작년 왼쪽 귀 수술후 올해 오른 쪽 귀 수술이
잘 마쳐지고, 엄마는 자식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려는지
막내 동생네 집에 계시면서 곰국을 끊이고 김치를 담그며
자식들을 부르는데, 우린 그 김치가 곰국이 반갑지 않고
엄마의 자식 우상에 지치고 있었습니다.
제발 말씀 묵상하고 찬양부르며 기도하시면 제일 좋겠는데,
누가 원하지도 않으련만,
막내동생집의 손녀를 돌보면서 일하시다가 독감에 걸렸고
고열 다음날 얼굴 한 쪽의 마비 증상으로 입원하신 것입니다.
병원이 웬만큼 멀어 가 보기도 싶지 않은데,
토요일 달려가서 너무도 친절한 젊은 레지던트의 몇 번이고 반복되는
설명을 듣고도 엄마는 돌아서면 얼굴보고, 울고 또 레지던트에게 불평하시며
울고 내 아들은 전화가 왜 없는가?
어떤 딸은 몇 번 다녀갔는데 셈하고 계시는 중이셨습니다.
레지던트의 설명을 듣고 보니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엄마셨고,
정신과 상담과, 주님의 벧엘 기둥을 기념하려면
바로 그에 적합한 인력은 내가 해야할 일이었습니다.
힘이 들고 체력도 없는 나지만, 대체 이 구원 사역은 나 밖에는
감당할 사람이 없는 것 같아
가끔 오셔서 거실 소파에서 주무시는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에
라꾸라꾸 침대를 카드 포인트 결제를 받아 구입하며
우리 집으로 오시기를 권면하였습니다.
병원 입원하시던 그 주 , 수요일 출장을 여의도로 가서 마치고는
바로 서초동 엄마를 뵙고 수요 예배 가려던 참에,
그 길을 돌이키고
목욕탕에서 만난 두 집사님을 모시고 가기로 한 약속이 기억이 나면서,
수요일 엄마 병실에 가서 뵙지 못하면서
목사님 수요 설교를 들으면서, 이젠 엄마가 생각해 볼 수있도록
끊어주는 적용을 해야겠구나!, 가슴아픈 적용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우리 목장에 두 어머님을 보내주셔서 모시고 예배하도록 한 것은
다른 지체들의 자신들의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인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바로 내게 주시는, 엄마의 벧엘 기념비를 세우는 사건이라는 것을
깨닫는, 제가 깨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밤에 돌아와 전화 통화하는 내게 분을 삭이시며
너 회개하라 아픈 엄마보고 그렇게 하냐? 고 하시면서도
주일 목장식구들과 병원 잔디 밭으로 목장예배를 드리러 가니
사 드린 작은 십자가 앞에서 준비해드린 공책에 잠언을 6장까지 쓰시고 계셨습니다.
목장식구들은 친정엄마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물, 불을 건너며 주님 만난
사건을 간증하며, 기도해주셨습니다.
이번 주 우리 목장예배드리면서 자신의 얼굴 마비 사건은
주님의 엄마를 돌이키는 사건이었다고, 몇번이고 감사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어제 이사한 동생집을 다녀오시면서
이단이니 뭐니 하지말고 그냥 그대로 놔두라고 하십니다.
학습지 교사로서 나이 많아 늙었지만 인정을 받아
서울로 이사왔지만, 바로 같은 회사로 출근하며 굶지않고 육적으로
주리지 않고 사는 모양이 괜찮아 보이시는가 봅니다.
사실은 저의 마음이기도 한 것입니다.
동생도 말 끄내지도 못하게 하고, 한 편으론 먹고 사느라 바쁜 동생에게
이렇게 까지 하면서 가는 것이 내가 이단인 것 같은 외로움 이 몰려들기도 합니다.
대체 이 전쟁의 종식은 있으려나! 평생 고생만하시다 이젠 귀때문에 고생하시는 엄마에게
자식들이 육적으로 비교적 풀리니,
자랑하면서 누리고 싶은 엄마에게 찬물을 끼얹는 듯한 저의 영적 구원전쟁에
가족과 엄마와 동생이 나의 영적전쟁이 목적이 되지않고
혹여 수단이 되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 물으며 지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 말씀을 묵상하면서 엄마 가 서계신 자리가,
동생들과 가족 구원에는 직접 가는 방식보다는 엄마가 해주시는
역활이 너무도 결정적으로 중요함을 깨달았고
이삭과 리브가를 통해서 임종시의 장자권을 위한 축복이
이렇게 천만인의 어미로 자손들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 지면 땅의 모든 족속이 엄마를 통하여 복을 얻는 다는 말씀에
지체 할수가 없습니다.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구원을 핑계삼아, 내가 편안해지려하고, 엄마를 귀찮아 하며,
엄마를 수단으로 삼아 종종 치우쳤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아직도 엄마를 이땅에 남겨주시고 섬김을 받을 수있도록 하셔서
얼마나 제가 복된 자인가? 이 기쁨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누리길 바라며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 고, 시어머님 여름에 요양기관에 입원하실 병원비,
엄마의 용돈을 충분히 드릴 수있도록 절약하고 또 절약하도록 저를 도와주시고,
지난 2월부터 남편의 십일조를 시작하였는데, 목사님께서 헌금말씀을 하셔서
후유~~ 십일조 시작하길 잘했네 하면서, 이 달에 온전한 십일조를 인터넷 뱅킹으로
드리면서, 잠시 마우스로 결재하는 1초동안 숨을 들이킨 죄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이땅의 남아계시는 아버지, 어머니, 어르신들 고개 깊이 숙여 감사드리오며
귀한 아들을 주셔서 제 옷에 꽂아 준 카네이션
벧엘의 기념비로 오늘 종일 묵상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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