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의 향연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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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8
창 28:10-22
야곱은
형 에서 가 배 고프면 못 참는 약점을 타
팟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빼앗은 교활함과
아버지 이삭 을 속이고 거짓말 하여
형 에서 의 축복권을 빼앗은
죄의 댓가로,
도망길에 나섭니다.
그런데,
그 것이 축복기도를 받은 직후,
다시, 아버지의 축복을 받아
떠나는 사건부터 시작합니다.
축복권을 받았으면
축복을 받아야지
어찌, 도망길에 나선다지요?
그 동안 정들었던
가족, 형제, 친지들과 고향 땅..
무엇보다,
지극한 사랑을 받았던
어머니 리브가의 곁을 떠나야 하는 아픔을 안고,
따스한 이부자리가 있는 곳을 떠나
외롭고, 쓸쓸한 나그네 길을 떠나는
축복(?)의 전주곡이 시작됩니다.
우선,
축복 이 전에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건부터 시작합니다.
훗날,
야곱의 아들 요셉도,
국무총리가 되는 영광스런 순간이 오기 이전,
형들의 미움을 받아
먼저, 구덩이로 떨어지게 되는,
사건부터 펼쳐되는
축복의 전주곡이 시작되었습니다.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헤브론까지
약 800 여 Km 의 길을 가며,
낮에는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고
밤에는 으시시 추운
험난한 사막지역을 가는 동안,
굶어 죽을지,
강도 만나 죽을지,
사나운 짐승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어떤 대적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야곱에게
가장 두려운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가족을 떠나 혈혈단신이고,
가진 것 다 버리고 맨 손일 때
심히 두렵고 외로워
야곱이 목숨을 내걸고 기도한 것도 아닌데
주님은,
먼저
두려움에 가득찬 야곱을 찾아와 주셨습니다.
밤 하늘에
사닥다리가 펼쳐지며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신비로운 꿈을 꿉니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오직, 한 가지 길,
예수님 사닥다리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는 길을 보이시며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야곱에게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겁니다.
험난한 나그네 인생길,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시며 지켜주시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 오게 해 주시고,
이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까지 해주십니다.
할렐루야!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요?
허다한 잘못과 실수를 했을찌라도
여전히, 다가와 손 내미시는 사랑의 주님..
너무 반가운 야곱,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을 경외함 으로 넘쳐
스스로 예배드립니다.
그리고 흥분해서 서원까지 합니다.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시어,
먹을 양식, 입을 옷 주시고
고향에 다시 돌아오게 해 주신다면
나의 하나님이 되고
성전도 짓고,
십일조까지 바치겠노라고 약속합니다.
가진 것, 많았을 땐,
하나님을 뒷 전에 모시지만,
가진 것 모두,
건강, 직업, 재산, 자식, 가정등..잃을 때
축복은 시작됩니다.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하고,
축복주시려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
곁에 가까이 계신
주님의 모습이 보이고,
그 분의
잔잔한 음성도 들려지는
하늘의 찬란한 별과 달들의 향연 속에
신비로운 사닥다리가 펼쳐지는
주님을 만나는 축복이 임합니다.
저도,
건강을 잃어 투병 중에,
이 전보다 더
가까이 하시는 주님을 뵈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