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에서와 작은 야곱의 삶의 갈등
작성자명 [오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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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8
_______________ 에서 ________________
엄마 나.. 사랑해
덩치는 장가 가고도 남을 큰 아이..
고지식해 옆은 못보고 한 곳만 파는 아이
솔직이 삶인 아이
혼이 나더라도 있는 사실 그대로 돌려서 할줄 모르는 아이
내 성정과 비슷해 자주 부딪히는 아이가
내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수 없고 조용한 아이가
아주 가끔 물어 보는 말입니다
그럴때마다
들이 닥치는 싸한 아픔에
명치 끝이 아파옵니다
치우쳤던 내 편애가
저 아이로 외로움을 심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다닐때
점심 값을 작은 아이는 학교로 갔다 주었는데
자기는 엄마가 그리 하지 않았다고
무심히 했던걸 아픔으로 기억하는 아이가
올 9월에 대학을 갑니다
그리고 다시 2년 후면
우리 집은 이제 Empty Nest 가 될터인데
아직은 실감하지 못하는 둔한 이 엄마 ..
오늘 아침 눈이 짓무릅니다
눈에 녹도록 살가운 작은 아이땜에
장자권을 엄마인 내가 빼앗은 큰 아이..
어제..
주일 말씀에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라는
목사님 설교를 이미 독파한 난
맞아요 그게 다지요 하며
몇년전부터 교회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고
엄마의 자리를 비워둔 그 시간에
말씀으로 채운다고 채근 하기를 몇년..
아이가 말씀으로는 세워졌지만
엄마의 사랑은 고팠나 봅니다
엄마 나..사랑하냐고
말수 없어 오히려 속이 깊은 아이..
저 아이가 느꼈을 외로움에
아무 말도 할수 없는 엄마입니다
바라기는 심겨진 말씀들
대학가서
팝콘 터지듯 하나씩 하나씩
아이가 적용 하기를
엄만 기도 밖에 할게 없습니다..
그럼
엄마..너...사랑해
________________ 야곱 _________________
무엇이든 믿어 주었던 작은 아이..
말이 필요 없는 아이..
너무 눈치가 빨라 약다 못해 짠한 아이..
딸 몫만큼 살림을 돕는 아이..
입에 혀같이 구는 아이..
한마디 하면 열마디를 알아 듣는 아이..
어제..교회에서
이런 아이가 자기보다 5살 많은 선생님을..
선생님 이지만 평소에 친하게 지냈던
그 선생님의 뺨을 때렸다 합니다
큰 아이에 버금 가게 키가 큰 작은 아이..
사내는 모름지기 커야 한다고
남편을 닮기도 했지만
잘도 챙겨 먹여 키가 큰 아이가
지보다 작은 선생님의 뺨을 쳤다는데
우선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Youth 교장 선생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혈기 넘치는 이 엄마..
작은 아이에게 달려가 무슨 일이 냐고
송사하고 재판 해야 하는데..
오히려 차분해집니다
집 어두운 기도할 곳을 찾았습니다
눈물부터 흐르는데..
내 죄가 보입니다
이 아이에게만 치우칠 정도로 너무 퍼주어
넘치는 자신감에 위 아래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 주질 못했습니다
가장 사무치는 일은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움이 있을때
특히 술꾼 남편의 화풀이를
이 아이에게 다 했다는 것입니다
엄마 너 한테 이러는 것 이해하지 않냐고
선동하면서 말입니다
뒤를 생각지 못하는
이 엄마의 한을 작은 아이에게 퍼부었으니
그렇게 쌓인 아이가 지금 표출되나 봅니다
울기만 하고 일어나 아이에게 갔습니다
엄마한테 할 말 없냐고
지금 얘기 안해도 된다고
언제든지 네가 마음의 준비가 되면 얘기하라고
엄마 기다려 주겠다고
근데 얘기 할때 우선 네가 잘못한게 뭔가 생각하라고
그리고 엄만 너...사랑한다고...어떤 아들이어도..
그렇게 어제 밤을 지내고
오늘 아이는 학교를 가고..
작은 아이가 어떤 아픔을 들고
내게 올진 모르지만
우선 들어 줄것입니다
그리고 울어 줄일 있으면 울어주고
이 엄마의 잘못이 있으면
서슴치 않고 말해 줄것입니다
그리고 네가 때린건 네가 가장 먼저
사과해야 할일임을 주지시켜 줄것입니다
우연이 없는 있어야 할일로 새기며
이 계기로 인해 다져지는 축복의 만남이 되도록
다리 역활를 해 줄것입니다
감사 한건
치우친 사랑이 아이로 인해
요동치 않았음을 ...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룻 그대로 만들어 주신 것을 인정하고
내 욕심대로 뜯어 고치지 않길 바라며
내 그릇에 담을 소유물이 아님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이번 여름에..
청소년 수련회에 참여할 작은 아이.
대학 가기전 멕시코 미션에 참가할 큰 아이..
구원의 감격에 다시 한번 눈물 흘리고
삶의 지표(비젼)을 세우는 뜨거운
이 여름이 되길..
이 엄마는 기도로 최선을 다 할게다
아들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