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아뢰는 위기대처능력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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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7
창27:41-28:9
형 에서가 축복을 동생에게 빼앗긴 후에 동생을 죽일 결심을 하기까지에 이릅니다. 한 가정에서 상속 문제때문에 살인까지 일어날 판입니다.
이런 와중에 리브가가 야곱을 불러 외삼촌 집으로 잠시동안 피신시키는 것은 너무나도 잘 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저는 순간적인 위기 대처능력이 좀 모자라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브가에게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리브가는 야곱을 외삼촌집으로 보내기 위해 또 다른인간적인 계략을 세워 남편 이삭을 압박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외삼촌집으로 가야 하는 명분을 에서처럼 이방인 가나안 헷 족속의 여인과 결혼하지 말고 친족인 외삼촌집의 딸과 결혼하기 위해 신부감을찾도록 하기 위해 외삼촌집으로 보내게 합니다.
분명히 이삭의 가정은 위기인데 기도가 없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두 아들도, 며느리들도 하나님께 무릎 꿇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분명 위기이지만 그러나 진짜 위기는 무슨 위기든지 해결할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찾고 또 찾아 나서지 않는 것이 위기입니다.
리브가가 잠시 에서를 피해 만든 대책은 뛰어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분에 차 있던 에서도 속아 넘어갈 정도입니다(28:8-9). 야곱은 안전하게 피신가지만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은 리브가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잠시 며칠이 20년동안 사랑하는 아들과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현대판 이산가족이 아닙니까. 인간적으로 위기를 대처할 때 순간 탁월한 방법인 것 같지만 그것이 평생 고통의 올무가 될 수 있습니다. 더딘 것 같지만 하나님께 방법을 묻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오늘 아침 묵상중에 나도 한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한 까닭으로 내가 당했던 고통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바라보며 기다릴 줄 아는 것이 참된 믿음인지라,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만 의지할 때 하나님은 나의 고통의 가시를 제거해 주십니다. 아멘.
주님, 이 종은 위기 대처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무엇보다도 묵상함으로 종일 깨어있게 하시고 틈틈히 시간을 내어 기도할 수 있는 종이 되게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