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이 죽어야 비로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
(QT본문: 신 2장 1절~ 25절)
2012-11-4 주일.
[본문: 신 2장 1절~ 25절]
[관찰]
에돔과의 화평 1~8, 12
1. 가데스바네아 사건으로 광야에서 방황하며 38년간의 긴 세월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돌아다니다 하나님의 가나안을 향한 진군명령을 받는다.
2. 가는 중에 에서의 경계를 지날 때 경거망동하거나 다투지 말며, 먹을 것과 마실 것은 돈 주고 사먹으라 하신다.
egrave; 하나님께서 세일 산을 에돔에게 기업으로 주셨고 또 에돔 족속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으로 이스라엘과는 가까운 형제 민족이었기 때문이었다.
egrave; 전에 호리 사람이 세일에 살았었는데,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땅에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낸 것처럼 에서의 후손들이 그들을 쫓아내고 대신 그 자리에 정착하였다.
egrave; 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하는 일에 복을 주셨기 때문에 에서의 후손들에게 돈을 주고 양식과 물을 사 먹을 충분한 재물이 있었다.
3. 그래서 이스라엘은 세일을 지나 아라바와 엘랏과 에시온게벨을 곁으로 지나 모압 광야에 이르렀다.
모압과의 화평 9~11, 13~15
1. 하나님께서는 모압 족속과의 싸움도 금하셨다. 그 땅 아르성을 롯 자손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egrave; 예전에 그 땅에 엠 사람이 살았는데,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았으며 아낙 자손과 같이 키가 커서 르바임이라 불렀으나 모압 사람들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다.
2.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렛 시내를 건너라 명령하셨고, 모세는 이를 준행하였다.
3. 이스라엘은 이 세렛 시내를 건넘으로 비로서 광야 38년간의 방랑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입성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네스 바데아에서 세일까지의 거리가 130킬로미터에 지나지 않아 일주일이면 충분히 도달할 거리였지만, 그들의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38년의 세월이 지났으니, 이 기간 동안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은 다 죽었다.
egrave;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다 죽을 때가지 그들을 치셨다.
암몬과의 화평 16~23
1. 모든 군인이 다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는 모압 국경 아르를 지날 때 암몬 족속과도 다투지 말라 하시는데, 그 이유는 에돔이나 모압의 경우와 같았다.
egrave; 이 땅은 르바임의 족속이 살고 있어 르바임의 땅이라 불렀고, 그들은 강하고 수도 많았고 아난 족속처럼 키도 컸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하시고, 암몬 족속들을 그 땅에 살게 하셨다.
헤스본 정복 명령 24~25
1.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여기를 떠나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 헤스본 왕 시혼과 그 땅을 취하라 명령하신다.
2. 그리고 오늘부터 세상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무서워하며 두려워하고, 이스라엘의 명성을 듣고 떨며 불안해 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교훈 적용]
가데스바데아 반역사건 이후 세일 산에서 두루 방황하다 모압 땅, 암몬 땅을 지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이스라엘은 38년간의 긴긴 방황의 세월을 겪는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홀로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않으셨다.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행함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가 이 사십년 동안을 너와 함께하였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7)
혹독한 광야 순종의 훈련기간 동안에도 함께 하시며, 물질의 축복도 주셨으니,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땅을 지나갈 때, 축복 주셔서 번 돈으로 정당하게 값을 지불하고 먹을 양식과 마실 물을 사라 하신다.
또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지경, 그러니까 에서의 후손에게, 롯의 후손에게 허락하신 기업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이 절대 손을 못 대게 하시며 그들을 인정하고 걸 맞는 대우를 하도록 이스라엘을 가르치신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사람, 그러니까 가데스바데아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군인들은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모두 다 죽이신다.
사실 이들은 애굽 생활하면서 갖은 노역에 시달리며 일이 몸에 밴 사람들이었고, 또 광야에서의 많은 경험, 게다가 전투경험까지 갖춘 자들로서 가나안 정복에 적합한 군사적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 다 필요 없다 하신다.
실력 좀 갖추면 뭐하냐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하실 때, 불평불만이나 늘어놓으며, 명령하시면 의심하고 빠져나갈 궁리나 하고, 자기만 그러면 되는데 남까지도 그렇게 불순종하고 하나님 의심하게 하니, 이런 자들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진멸하시는 하나님을 본다.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다는 것일까?
전투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의 하나님의 묘략은 무엇일까?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55:8~9)
사람이 알 수 없는, 인간의 생각으로는 미치지 못하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의 다른 길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연약한 우리 인간이 할 일이라고는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하시는 하나님 따라 믿음으로 가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전투에 능한 자보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까지가 쉽지가 않다.
육이 죽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육,
나만 할 수 있다는 육
온갖 욕심과 자랑과 교만과 자만과 음란과 패역한 육
이 육이 죽어야 그 자리에 영이 사는 것이다.
내가, 내 육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된 내 영이 그 육을 대신할 때, 비로서 하나님께서 나의 삶 가운데 역사하실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믿어져야,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것이 믿어져야 내 육이 주고, 내 영이 살아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양육하신다.
“옛적에 엠 사람이 거기 거하여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므로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칭하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칭하였으며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하였더니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일반이었느니라” (10~12)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었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하였었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었으며 그 백성은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마치 세일에 거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일반이라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며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 거하였었느니라” (20~23)
호리 족속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에돔 족속을,
르바임 족속을 쫓아내고 암몬 족속을,
아위 족속을 쫓아내고 블레셋 족속을 정착케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하면서 하나님만이 이 땅의 경계를 주관하시고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치신다.
이제 가나안 정복의 첫 단추가 끼워지려 한다.
하나님은 첫 단추를 끼우라 명령하신다.
새로운 시작
믿음의 첫 단추
영으로 주와 함께 가는 믿음의 길이다.
매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 믿음의 첫 단추를 끼우듯 마음을 새롭게 하고, 의지를 정렬하여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 말씀잡고 오늘도 나아가리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불순종했던 이스라엘의 모든 군인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진멸하심으로 가나안 정복은 세상적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육이 죽어야 그 자리에 영이 살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새로운 피조물이 살 수 있음을 깨닫게 하셨으니, 매일 말씀을 통하여 교만하고 불순종하며 불신앙하는 모든 더럽고 패역한 모습들을 성령의 불로 깨끗케 하여주시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 거룩한 주일,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새롭게 되어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찬양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