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기능 가정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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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4
창 27:1~14
어제,
아들을 우리나라 최고의 고등학교에 보낸 엄마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지간한 집 안의 경제적 능력과,
수재에 가까운 실력이 아니고는 갈 수 없는 학교를 보냈기에,
절대로 울 일이 없으실 것 같은데..
기숙사에 있다 한 달에 한번 집에 오는,
아들의 변해가는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큐티를 한다고는 하지만,
부모를 떠나 있기에 말 뿐인 것 같고..
자신보다 더 잘사는 집 안의 아이들을 보며,
부모에 대한 감사가 없어지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집에 오면 머리를 식혀야 한다며 계속 게임만 하고..
부모에게 대하는 태도는,
예의가 없어졌다는 것이...그 이유였습니다.
아들을 그런 최고 학교에 보내면 근심이 없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그 곳에서 생길 수 있는 역기능을 그 아들은 전부 엄마에게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믿음이 기초가 되지 않은 환경들은
역기능을 가져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진 자는 가진대로,
가지지 못한 자는 가지지 못한 대로,
공부를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그 환경에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지 않으면,
역기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삭도, 리브라도, 야곱도,
모두 잘못 된 시작을 합니다.
이삭은 나이 많아 늙어서 눈과 마음이 어두워졌는지,
하나님께서 작은 자에게 주신 축복을 잊은 채, 장자에게 축복을 하려 하고..
그리고 그 축복의 근거를,
별미에서 찾습니다.
그런가 하면 리브가는 남편을 속이고,
야곱에게 거짓말을 시키는 교육을 해 가며,
모든 저주는 자기에게 돌리라는 맹목적인 사랑으로..
이미 야곱에게 축복하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으로 그 때를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야곱은 어머니의 그 거짓에,
절대적인 순종을 합니다.
오늘 이삭의 가정을 보며,
다시한번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역기능 가정을 생각합니다.
이런 출발이 가져왔던,
결과에 대해서도 묵상합니다.
그리고 지금 나의 가정을 돌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