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작성자명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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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3
큐피트의 화살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이삭이 그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려 하였다.
진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이삭같은 남편..., 참아낼 수 있을까?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는 이삭...
어울리지 않는 때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를 하나 해야 할까...?
때로는 어울리지 않는 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사태가 일어나는 수가 있다.
나름대로의 오픈을 해 보련다.
울고 있는 그녀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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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파는 자판기 커피는 90년도 당시 100원이었다.
누구를 만나든 우리는 일단,
값싸고도 분위기 띄워주는(?) 커피를 한잔 뽑아 들고
진리가 숨겨져 있다는 잔디밭으로 가든지,
아니면, 서늘한 그늘을 찾아 돌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시작했다.
손에 뭐 따듯한 것이 한 잔 쥐어져 있으면
왠지 얘기가 훨씬 잘되는 것 같았나 보다. (c)
그런데, 하필 그날따라
점심시간 되기 전에 마신 커피가 무려 6잔...(짠짜라 짠짜짜 짠짜라라~~(8))
속은 울렁울렁, 위는 찌리찌리
그리고..., 왠지 줄줄 느끼하게 터져나오는 웃음들~~ㅠㅠ
어찌나 웃고 다녔던지 타과 선배 한명이 나더러 연극이나 보러 가자고
티켓을 들고 왔다.
전혀..., 예상도 못해 본, 엉뚱해서 차라리 모욕같이 느껴지던 그 날이여~~
두 번 다시는 커피를 그렇게 오버하여 마시지 아니하리라!!!
뼈아픈(?) 결심을 하였다.
황당한 경험이었지만 부닥치지 않고서야
내가 커피 6잔에 그리 약해진다는 것을 어찌 알았으랴...
이런 것들을 풍자한 것일 터이다.
큐피트의 화살은 항상 어리고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아가의 손에 쥐여져 있는 것이다...
물론 이 화살이 없다면
누군들 시집을 가고 누군들 장가를 들랴!!
평생에 목석같이 깨끗하고 순결하게 돌덩이처럼 무게 잡으며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결혼 후에도..., 이런 장난같은 화살이 날아온다면?
일상에서 웃습고도 장난스럽게...,
혹은
관심사를 향하여 보다 큰 안목을 열어줄 때,
순수한 정신적 기쁨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영적인 문제로 서로 도움을 줄 때는 더욱 위험하단다.
c.s. 루이스가
“아가씨들이여, 행복해 지고 싶으면 현명해 져라!!”
라고 충고해 주었던가...!
루이스여,
당신은 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시나 본데^^
그것은 아가씨뿐만 아니라 아줌마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행복해 지려면 여자들은 현명해져야 한다.
순수와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옳고 그름을 뒤섞어 버림은
하늘에 떠있는 진짜 달을 외면한 채
물속에 비친 달을 따러 물속에 풍덩 빠져죽은 이태백의 객기에 다름이지 않다.
그런 스토리는
적당히 유쾌하고 우스꽝스런 이야기로 놓아둘 필요가 있다.
(그도 못하겠다면 도망가는 게 최고의 수가 되리라.)
최근 <메가 트랜드>란 존 나이스비트(Naisbitt)의 책을 소개를 받았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미래학자인 그는 치밀하면서도 냉철한 현실 분석에 기초하여
동서양의 정치·경제분야는 물론 사회·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방면의 변화와
1990년대를 주름잡을 가장 중요한 추세들을 규명하고 설명한다고 한다.
나는 관심이 생겼다.
그 책 자체도 무척 재밌으려니 싶지만
<메가 트랜드>란 용어가 멋있지 않은가?
미래학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슈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하여 뭔가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이다!
(지나간 책이지만...)
어차피 정답은 나와 있다.
우리 나이에 무슨 큐피트의 화살인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은 것은 허락하시지 않았다는 것이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에덴 동산의 행복은 영원을 기약하리라!
선악과를 따먹으라.
하루아침에 파산당한 채 그 땅에서 #51922;겨남을 당하리라!!
나는 생에 있어서의 <메가 트랜드>를 알고 싶다.
그리고
오늘의 내게 있어 이슈로 올라온
‘엉뚱한 큐피트의 화살’이라는 메가 트랜드...
이렇게 지나치게 개방되어 어쩔 수 없이 겪는 황홀함,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겪는 황당함의 시대를 살면서
전염병같이 번져가고 있는 우리들의 우습고도 슬픈 것 같기도 한
큐피트의 엉뚱한 화살이여~~
자,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서서
날마다 새롭게 창조되는 새로운 피조물로써
나는 나의 정체성을 생각한다.
행복의 길을 열어주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학자가 되고 싶다.
우리는 이 시대를 거슬러
진정한 해답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길을 몰라 헤메고 있는가? 구덩이에 빠져 버렸는가?
더 이상 지쳐서 다시 시작해 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가...?
친구여, 일어나세요!
그 자리는 당신을 위해 예비된 자리가 아닙니다.
속이는 자의 음성을 거절하세요!!
선악과를 먹으면 엄청나게 행복한 미래가 기다릴 거라고 거짓을 말해 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 인류의 미래를 송두리째 빼앗아간 우리들의 원수입니다.
먹은 선악과를 토해 내세요!!!
당신을 새롭게 할 힘은 항상 당신의 문제보다 훨씬 쎄답니다.
제가 뻔한 말을 하고 있는 것 같겠지만...,
그러나 아마 이글은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뭔가를 걸고 이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엉뚱한 화살은
우리들에게 엄청난 행복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편기자에게 주셨던 똑같은 은혜를 오늘날 우리에게도 베푸신답니다.
슬픔대신 희락을
재대신 화관을
근심대신 찬송을
찬송의 옷을 주셨네.
죄라는 옷을 벗어 하나님께 가져가면
주님의 십자가에서 트랜스펌하여
찬란한 새 옷을 주시는 분이시니까요...
유혹을 거절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난 후에...
이제 우리에게 날아오는 것은
큐피트의 화살이 아니라
진실된 사랑의 화살의 근원자로부터
진정한 사랑의 화살이 날아와
그대와 나의 심장에 박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