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파고...파다 보면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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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3
창 26:17~35
이삭이 우물을 팝니다.
한번만 파는 것이 아니라,
파고 또 팝니다.
다툼이 생기면 다른 곳으로 가서 파고,
대적을 하면 또 다른 곳으로 물러가서 우물을 팝니다.
그런 이삭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과 다투고, 대적하던 저를 포기하지 않고,
샘의 근원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려고,
물러나고 또 물러나셨다 저를 파신 은혜가 생각 났기 때문입니다.
대적하고 다투기만 한 것이 아닐진대,
불신도 하고,
원망도 하고,
뛰쳐 나가기도 하고,
셀 수 없을 만큼 죄도 지었을진대..
하나님께서는 저를,
말씀을 담는 우물이 되게 하시려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저도 이런 목자의 마음이 되어야 할 겁니다.
대적하면,
잠시 물러났다 파고..
다투려하면,
또 잠시 물러났다 다시 파는...이런 목자가 되어야 할 겁니다.
그러다보면 우리 사이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여,
아비멜렉 같은 내가 변화 되어질 것이고,
나와 함께 하는 지체들도 변화되어 질 겁니다.
그리고 그 길이 아비멜렉 같은 내가.
하나님께 항복하는 길이 될 겁니다.
대적과 다툼에서 물러나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임을 마음에 새깁니다.
그 물러남이,
또 다른 지체들을 넓게 파고,
지경이 넓어지는,
지름길이라는 것도 마음에 새깁니다.
다투고 대적하는 그 밤이,
두려워말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길이라는 것도 마음에 새깁니다.
지금까지 다투고 대적하던 제게,
말씀의 잔치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 처럼,
저는 다투고 대적하는 마음들에게,
어떤 잔치를 베풀어야 할지 생각합니다.
근심의 아들 에서가 될까봐,
나 보다 더 강성한 사람을 못 보는 아비멜렉이 될까봐,
오늘도 주신 말씀을 심비에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