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없는 사람이란 소리를 들을 지라도...
작성자명 [김연경]
댓글 0
날짜 2007.05.03
속이 없는 사람이란 소리를 들을 지라도...<창>26;17~35
이삭의 양보는 끝이 없네요...
양보하고 또 양보하고
도대체 속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굳이 현세의 시각으로 보지 않더라도
서로의 이해관계를 분명하게 따질 줄 알아야만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요장래도 있고 현명한 사람으로 보는 것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두루 통하는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시기하고 질투하며 #65378;너 죽고 나 살자#65379; 식의 이전투구가 극심한
오늘의 현실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그러나 오늘 본문의 이삭은
끝없이 양보하고 또 양보하네요.
이삭은 자신의
기득권을 주장하지도...
소유권을 위해 싸우지도 아니합니다.
그냥 양보하고 물러가 또 다른 우물을 팝니다.
그리고 본문은 이것이야말로 가장 성경적이라 말씀하십니다.
소유권이나 기득권 모두는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진리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애써 욕심 부리는 자를 향하여 다투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지 말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내 이웃의 누가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것이
성경적 가치대로 사는 길이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십자가를 함께 지라는 말씀이 여기에도 해당되는 진리임을 깨닫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로 살아가라는 말씀이
여기에서도 해당됨을 깨닫습니다.
탁 트인 열린 마음으로
넓고 깊고 높고 멀리 바라볼 줄 아는 넉넉한 마음으로
대적하는 무리에게까지 선을 베풀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내 것은 없습니다. 기득권도 소유권도 애초부터 다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청지기일 뿐이었습니다.
이곳의 교회들은 비참할 정도로 청소년들이 없습니다.
척박하기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황무함을 봅니다.
그리고 새로이 입주하는 아파트를 상대로 하여 #65378;전도#65379;의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 전도 대상자는 거의 다 어른들입니다.
성인들이 전도하기 더 수월 할 테니까요
청소년들은 모두다 거의 집에 없으니까요
학교에 있고 늦게까지 학교의 자율 학습에 묶여 있고,
또 각종 학원에 다니느라...
그래서 교회 탐방을 하면서 청소년을 섬기는 교역자들에게
권면해 보았습니다.
청소년 전도의 황금어장이 어디인가를 살펴보라고
어디에 그물을 치면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영혼의 고기들이 잡히겠는가를...
이사장이 목사님이요
원장은 청소년 사역자임을 주장하는 집사요
강사들의 3/2가 청소년에 사랑과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이요
이곳에 오는 초, 중, 고생인 아이들 중에는
라합의 역할을 감당할 그리스도인들이 섞여 있는데
상당히 많은 불신영혼들이 그 안에 섞여서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명실공이 기독학원임을 천명하는 학원인데...
도대체 어디를 다니고 있느냐고...안타까움으로
다 내주겠다고
전도의 계획을 세우고 먼저 기도하고 정탐하러 오라고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꽤 여러 날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아무도 안 옵니다.
전도의 황금어장을 놔두고 어디를...
정말이지 열린 마음으로 다 열어놓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보자는데...
아직 기도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마는...
그러나 나도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황금 어장을 내 줄 것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양보하고 또 양보하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그 날까지...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