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년과 축복
작성자명 [엄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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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2
아브라함 처럼 아들 이삭도 또 흉년이 든다.
하나님께서는 내려가지 말고 하신다.
우리 가족이 살고있는 이곳은 시골이다.
너무도 가고 싶은 서울 영등포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물건도 싸게팔고 백화점이 세개 시장도 두개 쇼핑센터 다섯개
유통센터가 네개~여섯개 또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지
대명포구와 가까운 송마3리 홀로 떨어진 외딴집
사람이 없는 이곳 시어머님도 못있겠다 하신다.
사람이 없어서 사람이 보고 싶어도 볼수 없다고 답답하다 하시며
도망치듯 가셨다.
그래도 어머님이 사시는 시골이 더 좋으시다 하시며
외로워서 힘들고 서글퍼서 힘든곳 이였다.
콩나물 1000원어치 사러 차비가 왕복1시간에오는 왕복200짜리와 왕복
3000짜리는15분에서25분에온다. 물건값은 너무 비싸다.
하나님께서는 가지말라 하신 말씀이 내게도 그렇게 온다.
남편과 나 그리고 세아이와 분위기 흉년 경제도 흉년
나의 기력도 흉년 가족들 언어에도 흉년
작년에는 모든것이 더 어려워도 가족의 분위기는 은혜의 충만으로 평안했다.
군에서 제대한 큰 아이가 알바 하면서 밭일을 도와준다.
작년에 고추550개 잘 가꾸어 결실도 좋았다.
오늘은 300개의 분량을 비닐 씌우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여섯고랑에서
세고랑만 씌우고 들어왔다.
삽과 호미로 두더지처럼 땅을 파는 것이 웃기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
지쳐서 들어왔으나 수고한 큰아이를 격려하고 일상 생활속에 주부로서의
집안 일을 하면서 감사가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다.
저녁 식사후 아이들과 말씀을 나누며 아이 셋이 이곳이 우리에게 백배의 결실이
되는 이삭과 같은 축복의 근원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수고의 훈련이 당연함 이라고...
고3인 딸 초등5년 차남 24살된 장남과 아침의 예배때 찬송과 저녁의 나눔이
이어지는 가장큰 축복을 안고 가니 이것이 백배의 축복이 아니겠는가
이곳에 와서 인생의 광야 훈련을 받는것이 언제 끝이인지 진정 갈바를 모르고 간
믿음의 조상들이 말씀에 순종하며 간것처럼 우리 가족도 가야한다.
하나님 아버지 외로워서 우는맘 힘들어서 우는맘 온가족이 그런것 아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가족에겐 오직 그날 주시는 말씀만이 삶의 지름길 임을
놓치지 아니하며 오늘 풍성한 양식이 충만히 거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