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동침, "쾌락"&"환희"
작성자명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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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2
이 큐티나눔의 사용언어는 초신자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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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동침, 쾌락 환희 ]
(창26:1~16)
8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10절 아비멜렉이 가로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하기 쉬웠을뻔 하였은 즉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교회공동체 가운데에서는 좀처럼 다루기 힘든 주제가 바로 性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통 `性`하면 터부시되고 부정적인 시각이 앞서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처음 性을 접할때에 양지에서 건강한 성을 발견하기 보다 음지에서 성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결혼하기전에 무척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교회 목사님은 어떻게 부부관계를 하실까? 등등 그런후에 드는 느낌은 아이 망측해라 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누구에게 터놓고 이야기 하기가 무거운 주제여서 도서관에 나와 있는 `보편적인 성`을 접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결혼하여 살다보니 性에 대하여 알게 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도 이젠 조금 알것 같습니다.
전에 있던 교회에서 신앙의 모범이 되는 40대 중반의 여전도사님이 계셨는데 너무 거룩(?)하셔서 남편집사님과 부부관계를 맺는 것을 터부시 했습니다. 1년에 부부관계가 다섯손가락을 넘기지 않는다고 자랑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런생각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참으로) 소위 신앙생활을 하신다는 분들의 무지가 이런 거구나... 우짤꼬 누구 남편은 완전히 사리만 몸에 쌓이겠네~
우리 주위에 이런 무지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 것을 보게 되는데, 특히나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중에 무지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거룩과 性을 정반대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는 거죠.
오늘 목욕탕나눔의 묵상으로 性을 풀어 헤쳐볼랍니다.
우선 하나님의 본래 창조 목적을 살피는데 있어서 중요한 안경이 있습니다.
썬그라스를 끼고 세상을 보면 좀 검어보이고 빨간 색 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이 다 빨개 보이죠.
그러면 중요한 안경 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바로
성경적인 세계관 이라는 안경입니다.(기독교 세계관이란 말로도 통용됩니다)
하나님께서 性을 처음 창조하셨을때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로 인하여 죄를 지었을때 性은 어떻게 타락되었는지를 또한 살피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을 통한 회복이 性에 어떻게 적용이 되어지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로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性을 보는 방법입니다.
이런 내용을 자세하게 다룰려면 엄청길어지기에 중요한 것만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우선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性, 즉 아담과 하와의 때묻지 않은 사랑을 환희 라고 생각했습니다.
천지창조의 웅장한 대 서사시도 환희
구원받을때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첫사랑도 환희
창세의 때묻지 않은 사랑도 환희
그런데 죄가 이세상에 들어오면서 환희 는 깨지고 쾌락 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부부관계에서 욕정의 해소 가 주요 관심사가 되는 것이죠.
남자는 아내에게 그것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아내는 그런 남편에게 마지못해 의무적으로
性을 매개로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려고 시도합니다.
결국 아내 한사람으로 충족이 되질 않아 바람을 피우게 되고 여기서 인간의 수많은 고통이 유발되게 되는 것이죠.
얼마전 저도 바람피우고 싶은 충동 으로 인한 오픈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을 경험하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면이 많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도 이렇게 유혹이 심한데 그렇지 않는 사람에게는 바람피우는 것이 어쩜 당연한 지도 몰러!
그럼, 이세상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단 말인가?
이세상에 죄가 들어온 이후로 소위 배꼽밑에서 일어나는 형이하학적인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이 잉태의 고통 으로 벌 받은 것이 된거죠.(잉태의 고통에 대하여는 다음기회에 자세하게 다루죠!)
몇년 전쯤 한참 오현경비디오 사건등 야한 동영상이 이슈화 된 이후에 직장동료들이 야간근무시에 컴퓨터로 엄청 포르노를 클릭해 봅니다.
그러면 어쩌다가 한번쯤 쳐다 보기도 하지만 (우웩~ㅋㅋ) 자리를 피하게 되는데...
한번은 동료가 왜 이런 거 안보냐? 고 질문을 합니다.
순간적으로 그 동료에게 어떤 대답을 했는데...
분위기 썰렁~해지며 더이상 물어보질 않더군요.
내 삶이 동영상인데 그런 가십꺼리 봐서 뭐하냐!!!!!!!!!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라 다시 생각하며 참 기가막힌 말을 했다고 느끼며 미소를 짖는데...
동영상이라는 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와닿지만
실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이 동영상처리되어 항상 저장되고 있지 않은가?
말하자면 좋은 말도 나쁜말도 아닌 그저 영화의 장면들 처럼 우리 삶이 동영상이라는 것이죠.
아내와의 부부관계가 단지 밤일(?)에 한정되지 않는...
먹고사는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자녀문제에도 같이 계획하고... 신앙생활에 있어서 서로 섬겨야 하는 부분...사회적인 관계에서의 부부의 역할 등등
삶자체가 동영상인 거죠!
이제 구속받은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다시 환희 를 삶 가운데 회복시킬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배우자에게
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의 기쁨과 같이 하며,
그의 받을 수 없는 모난 성품(성격, 알콜중독, 사이코패스 등등)을 정결한 세마포로 감싸는 마음,
요것이 덧입혀지는 사랑,
곧 그리스도가 자기몸을 내어주어 교회를 사랑했던 것처럼
진정으로 배우자를 사랑하게 될 때
태초의 性, 환희 가 회복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모쪼록, 푸르름을 딛고 가정의 달인 5월이 문앞에 다가왔는데
우리들의 배우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우리들교회와 큐티엠 가족들이 되시길 소망하면서...
저도 사랑하는 아내!
전경씨를 통한 환희 가 되도록
몸부림을 칠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