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하는 아들의 모습에서...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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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2
부전자전하는 아들의 모습에서...<창>26;1~16
아브라함을 닮은 이삭을 봅니다.
어쩌면 그렇게 똑 닮았는지...
그리고 또 내 모습을 닮은 아들의 모습도 함께...
이삭이 아브라함을 닮은 부정적인 모습은
강한 대적과의 이해관계 앞에 놓일 때 적당히 타협한 모습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12;10~20/20;1~18)
이삭은 리브가를(오늘의 본문에서) 누이라고 속입니다.
자신의 목숨 그리고 재산을 빼앗기지 아니하려고
위급 시에 아브라함은 두 번을 이삭은 한 번을 그렇게 속였습니다.
아내를 지키기를 포기했고
하나님의 언약을 믿음으로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애급의 생활일 때도 그랬지만
출 애급 후에도 나의 적용과 결단이 어떤 이해관계에 부딪칠 때는
종종 타협하고 우유부단했고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했으며
하나님도 이때는 봐주시겠지 하며 두루뭉실하게 넘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결단하고 순종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아들이 닮은 것 같습니다.
내 삶의 모습 때문에 많은 상처를 입은 아들이
홀로 고뇌하고 갈등 방황하면서 종종 술을 대한 적이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런 음주 습관이 있는 것을 알고는
권면하고 훈계하여 먹지 못하게 했는데 아직도 가끔은 마시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강력한 제재를 가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딱 걸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애들 엄마의 남자와 애들 이모네 집에 가면서
함께 동행 했던 모양입니다.
그거야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그런데 문제는 애들 엄마의 남자와 애들 엄마가 권하는 바람에
술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해관계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지켜야 할 예절과 범절이었다 하더라도
이건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아주 강력하게 야단을 쳤습니다.
앞으로는 어떠한 경우라도 술을 입에 대지 말라고...
도리가 없는 경우라는 것은 없다고...
앞으로는 누구의 앞이라도 술잔이 오게 될 경우에는
결단하고 술잔을 엎어 놓으라고
그리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 술을 먹지 않겠다.
누구든지 나에게 술을 권하지 말라’ 고 강력하게 선포하라고
그랬습니다.
어쩔 수없는 상황일 때 우유부단하게 타협하고 결단하지 못하는
그런 유전은 나를 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뿌리를 뽑기 위해 단호하게 훈계하였습니다.
이삭이 아브라함을 닮은 긍정적인 모습도 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처럼 단을 쌓아 여호와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그랬습니다.
아들도 역시 나와 긍정적인 닮은꼴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
내가 나의 상처를 말씀으로 예방 주사를 맞으며
골방의 인내로 씻어 내고 있듯이
나로 인한 상처가 유난히 많은 아들이
그 상처를 공동체 안에서 오픈을 통해 씻어 내고
말씀으로 예방주사를 맞아가며 십자가에 대롱대롱 매달려 살아가려고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역시 나를 닮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러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물려 줄 은과 금은 없지만
내 안에 계시는 #65378;예수#65379;를 아들이 함께 공유하면 되는 것입니다.
아들의 그 심령 안에 #65378;예수님#65379;만 계시면 이보다 더 큰 재산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날마다 중보 하는 것이 나의 일과 중 하나입니다.
머리털 세심같이 아들과 딸을 잘 아시고 감찰하시는 주님께서
눈동자처럼 보살피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