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게 한 전화 한 통!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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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2
창26:1-16
오늘 아침에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인데도 불구하고 그곳에서도 여전히 어려움(기근)은 따른다는 것에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함께 하시는 징조들이 있어 더욱 더 위로가 되지만 여전히 인간은 약한지라 눈에 보이는 위험앞에 두려워 하나님의 약속은 까맣게 잊고 그만 인간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는 아브람함의 아들 이삭의 연약한 모습을 봅니다. 아내가 너무 이뻐 그랄 남자들이 자기아내를 빼앗기 위해 자기를 죽일까봐 두려워 자기 아내를 아내라 소개하지 못하고 누이라 속입니다.
이삭이 거랄에 거주하였더니 그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26:6-7)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세계에서 강도나 살인, 강간같은 것이 거의 없는 지역이라 우리같은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나의 신분을 알면 내가 어떻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 많습니다. 혹 누구 앞에서 내 신분을 위장할 때 수치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왜 나는 떳떳하게 살지 못하는가. 두려움과 수치 이런 사이클 속에서 사는 나에게 하나님이 좋은 분들을 보내시어 놀랄뿐입니다. 게다가 저희 센타에 긴요한 물질까지 보내어주시니 더욱 놀랄뿐입니다.
그저께 사파(수련회장소 해발 1700m)에서 깜짝놀랄만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샘물 선생님에게서 온 소식이었습니다. 한베문화교류센타를 위해 차량을 구입할 돈을 모으고 있다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습니다. 얼마 전에 이곳을 다녀간 기독 실업인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반을 헌금하시겠다고....이렇게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다니 15년만에 들어보는 소식이라 더욱 놀랬습니다. 전화하신 샘물선생님은 자기딸의 첫돌예배 때 들어온 축의금을 차량구입의 종자돈으로, 그리고 김양재 목사님께 전화해서 500만원 헌금을 ...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김양재목사님과 우리들교회는 나를 영적으로 살려주신 분들이신데 정말 감사가 흘러넘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것도 사파 수련회장소에 도착한 그 날 짐을 막 풀려고 하는 아침에, 나같은 종을 이처럼 대우해주시다니 무엇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이런 깜짝 놀랄만한 축복을 경험하고 있는 나이지만 여전히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함께 하시는 증거를 보여주심에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이 연약한 인간적인 두려움, 언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주님 저를 도우소서, 제가 얼마나 두려움이 많은지 우리 주님은 아시지요.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26:7)
언제나 두려움가운데 있는 연약한 나를 보살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