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 우린 다 야곱이지요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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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1
아침에 눈뜨자 마자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이 있었다
간절함 이였다
오늘은 무슨 말씀을 주실까?
기대감 이였다
그런 마음으로 거실에 있는 컴을 열기 위해 부엌에서 발걸음을 옮기는데 거실 유리밖 정원으로
한 쌍의 새가 날아와 놀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엊그제인가 명숙님께서 어메징 그레이스란 찬송과 함께 사슴과 새가 뛰노는 정원에 한 여인이
책을 읽고 있는 그림을 묵상에 올렸는데 거기 나오는 사슴이 어찌 그리 울 집 정원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었던 사슴과 닮았는지........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는 한 쌍의 새도 그림과 어찌 그리 닮았는지....
나는 이곳 큐티멤 식구들의 묵상에 동참하면서 우린 서로 서로 많이 닮은 사람들이로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로 닮은 사람들임에도 무엇을 어찌 닮았다는 것인지 날마다 만나는 묵상속에서 그 닮은 꼴은
더욱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결국 우린 하나라는 결속력을 새롭게 재확인하는 나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어디 나만의 고백일까 싶습니다
우리의 하나됨속에 빈틈없이 주님께서 말씀으로 임재하사 우리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하여 주님을 환히 보게 하시길 간절히 원하며 오늘의 본문을 열어봅니다
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을 때 전지전능하신 여호와앞에 나아가 간구할 수 있다는 것처럼
내게 힘을 실어 준 것은 없었습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 살아계시니 오늘도 낙심치 않고 지속적인 기도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엄마 마음은 자녀들이 싸우지 않고 화목하게 사는게 소원입니다
제가 맏이에게 시집오기 전 날 시댁에서 절 불러 앉혀주시는 말씀이 다른 것 하나도 안 바라고 형제들과 화목하여 우애있게 지내길 소원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남편이 19살때 호주가 되여 홀 어머님과 함께 사업을 하던 집안인지라 새 며느리 들어오면 어떠한 기류가 형성될까 심히 염려되었겟지요
화목과 우애!
생각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더구나 끝없는 헌신과 희생을 요구하는 상황속에서 그것은 총체적인 내 삶의 고문과 같은 것입니다
하루 이틀 일년에 끝나는 고문이 아니라 수십년까지 연장될 수 있는 고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인것이겟지요
태속에서부터 다투니 장차 세상에 나오면 어찌할꼬?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텐데............
엄마는 자식들의 다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울 하나님 당신앞으로 나오게하시는 방법도 참 다양하지요
전 여기서 자녀문제는 하나님앞에서 얼마든지 해결함 받을 수 있다는 반석과 같은 확신을 갖습니다
자녀 문제를 하나님으로부터 해결함을 아직 못받았다는 것은 아직 그 때가 아니되어서일뿐입니다
마음의 초조와 긴장감을 다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가운데 지속적인 간구만 멈추지 않는다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다함없는 인자와 사랑으로 다듬어진 자녀의 모습을 보게 되여 있는 것입니다
제 시모님께서 아들 셋을 두셨는데 이런저런모양으로 어머님의 눈가를 늘 적시던 아들들이였습니다
허나 제 남편은 사업하는 장로로
바로 아래 서방님은 목회하는 목사로
또 막내 서방님은 한국에서 교수생활하시며 또한 장로로............
이러한 꼴이 만들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집안의 맏이이기 때문에 이 집안의 고난의 역사를 짊어지고 온 세월들.............
젊었을 때는 버겹지만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짊어지고 왔는데 이제와서 왜 그게 그렇게
가슴아프도록 억울하게 되씹어지는지.....
제가 어제인가 송명숙님 묵상보며 그분도 맏이인지라 자신의 삶을 살기이전 동생들을 보살피며 살았는데 그게 왜 그리 이제와서 가슴을 아프게하는지라는 글을 읽으며 어쩜 내 남편과 내가
하고픈 말을 해줄까 싶었네요
리브가가 어찌할꼬 하며 하나님께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십니다
말씀을 받은 리브가는 자녀의 다툼으로 인한 갈등을 멈추게 됩니다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1)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발꿈치를
잡았다는 뜻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2)에돔이더라 붉음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내가 배고플 때
빵을 먼저 구할까?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까?
에서와 야곱이 현대인들에게 주는 가장 큰 질문이 아니가 하네요
하늘의 명분을 구할까
땅의 실리를 구할까
칼 막스는 여기서 배고프니 빵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되라며 공산주의 이론을 만들었고
울 주님은 그럼에도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느니라는
영과 육의 조화와 균형을 부르짖었다지요
오늘 나도 주님을 섬기다보면 내 배고픔을 인정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나도 주님처럼 배고픔만 붙잡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도 붙잡아 극복해나가길
소원해봅니다
주님!
문제를 만날 때 처럼
환히 보이는 주님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 문제를 어떻해 해결해주실 것인가 간절함과 기대감속에 살게 하여주옵소서
이 간사하고 교활한 야곱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