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급증에서 오는 성급함이....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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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1
나의 조급증에서 오는 성급함이....<창>25;19~34
내가 알고 있는 성경적 지식으로
25장을 요약하여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최초의 족장 아브라함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이스라엘의 세 번째 족장인 야곱의 출생과 장자권 획득에 관한
이야기까지로 이어집니다.
창17;6에서 ‘심히 번성케 되리라’ 는
하나님의 언약은
아브라함의 생전에 이미 성취되어 가고 있었음을 봅니다.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과 아브라함의 후처들이 낳은 6명의 아들들이
오늘날의 아랍권을 형성하고 예나 지금이나
이스라엘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중동의 불씨가 되어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음을 봅니다.
1~4에서 후처 그두라를 통하여 얻은 아들이
12~18까지는 하갈의 몸에서 낳은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19~26에서는 사라의 몸에서 태어난 자손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이삭의 쌍둥이 아들 중에 동생으로 태어난 야곱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믿음으로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꾀로 장자권을 강탈함으로
스스로 광야의 고난을 자초하는 연단의 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랬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내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믿음으로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했는데
그러나 나는 야곱처럼 성급했습니다.
기다릴 줄을 몰랐습니다.
먼저 일을 만들어 놓고 해결해 달라고 억지 쓰며 기도하거나
기도하고는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기다릴 새도 없이
내 판단 내 의지대로 그냥 밀고 나가는 그런 습성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일을 저질러 놓고는
아버지를 부르며 책임져 달라고 떼를 쓰는 어리석은 자였었습니다.
내가 내 고집 내 잣대로
주님 여기가 좋네요, 저기가 좋군요...저게 더 보임직하고 먹음직한데요...
이렇게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내가 순종하는 게 아니라
내가 주체가 되고 하나님은 응답만 해주세요...하는 식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경거망동한 짓이요 그릇된 행실이요
엄청난 불순종이었겠습니까?
기도한 대로 살지 못했고
적용한 대로 살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호와의 주장하심에 따르지 못했던 것입니다.
조급증에서 나오는 성급함으로 얼마나 많은 일들이 그릇되고
실패하고 실수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오는 피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까지
상처주고 어렵게 만들고 그 여파가 참으로 많았던 것입니다.
골방에 있으면서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말씀하시기를 기다려야 했는데
나에게는 그런 것이 너무 많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왜 그다지도 조급했느냐 하면
무언가 빨리 이루어서 #65378;이생의 자랑#65379;으로 삼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나를 조소하고 경멸하던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나를 비웃으며 나의 무능력을 손가락질하고 침 뱉고 떠나간 자에게
보란 듯이 나타나고 싶은 그런 욕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광야에서 흘려보낸 고난의 시간들과 그 연단의 현장에서
말씀으로 맞은 예방주사로 인해
조급함이 바뀌어 신중함으로 변하기 했습니다마는
아직도 그런 부분이 다소 남아있어 깨지고 회개하며 고쳐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골방의 인내가 무엇인지를 압니다.
온전함으로 인내를 이루라는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신실함으로
진실함으로
낮아지는 겸손으로 골방의 인내를 온전히 이루려고 무던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답답하리만치 신중하게...여간해서는 움직이지 않으려 합니다.
절대로 서두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셔야 하니까요
그리스도의 계시가 임하고
주의 성령께서 주장, 주관하심으로 개입하셔야 하니까요
나는 십자가의 뒤에 바짝 엎드려 숨어 있습니다.
주님의 음성이 들릴 때까지....
오직 십자가의 능력만을 바라며
말씀하시면 순종하여 실천으로 움직입니다.
그것도 몇 번 묻고 또 묻고 되묻고 하며...
주님이 하셔야지요...
내가 해서 될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