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자의 고백
(QT본문: 겔 45장 1절~ 17절)
2012-10-28 주일.
[본문: 겔 45장 1절~ 17절]
[관찰]
성별된 구역
1. 제비뽑아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 제사장, 레위인과 왕을 위해 가나안 땅의 일부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라 하신다. (1~8)
egrave; 하나님께 드릴 땅은 길이 13.1킬로미터, 넓이 10.5킬로미터의 직사각형의 땅으로서 이 땅은 제사장의 땅과 레위인의 땅으로 구분되었다. 이 땅에는 성전이 들어설 자리가 포함되어 있었다.
egrave; 레위인의 땅은 제사장을 위한 땅과 그 규모가 같았고, 또 이 구역 옆에 예루살렘 성을 위한 땅이 추가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구별되었다.
egrave; 왕은 성읍을 위해 구별된 구역과 예루살렘 성 양 옆에 있는 땅을 차지하였다.
치리자에 대한 권면
1. 통치자들은 권력의 올바른 사용과 공의로운 치리로 백성들의 재산을 불법적으로 탈취하거나 몰수하지 말고, 또 공평한 저울과 에바와 밧을 쓰되 그 기준을 말씀해 주신다. (9~12)
왕에게 바칠 예물
1. 백성들이 왕에게 바칠 예물의 기준을 말씀하시고, 이 모든 예물은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 드리는 곡식제물과 태워드리는 번제물과 화목 제물을 바칠 때 사용될 것이라 하신다. (13~17)
[교훈 적용]
하나님을 위해 기업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치라 하신다.
그리고 그곳에서 통치자는 공평과 공의를 지키고, 백성들은 제사와 절기를 지키라 하신다.
무엇을 위함인가?
통치자에게 있어서는 횡포와 탄압을 중단하고 백성들의 재산을 불법적으로 착취하는 일을 그치게 하기 위함이요,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죄 용서와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기 위함이다. 즉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이루기 위함이다.
본문을 계속 묵상하면서, 거룩과 구별 그리고 회개와 화목이란 단어에 생각이 집중되었다.
거룩하신 하나님, 그리고 거룩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이에 대해 죄로 얼룩져 회개를 통해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인간.
또 구별된 삶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이에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화목한 관계 안에서 세상과 구별된 삶으로 나아가는 인간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과 구별된 삶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어가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요즘은 자정이 되기도 전에 잠이 든다. 그리고 4시면 일어나게 하신다. 계속 반복되는 일상 이지만, 말씀 앞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해 기도하면서 대부분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간혹 어떤 때는 다른 생각이 아른거려 깊은 묵상이 안 될 때가 있다.
어제는 11월 둘째 주에 있을 중간보고와 리포트 작성하는 것이 계속 머릿 속에 맴돌면서, 말씀에 집중이 안되었다. 게다가 몸도 피곤하니 더 집중이 안되어 다른 날보다 일찍 잠을 청하였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일어났지만 생각은 여전히 일 생각이 났다. 참으로 그 일이 그렇게 마음에 많이 걸리는 모양이다.
이것을 보면서, 아, 이렇게 약한 인간의 모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셨고 지금까지 잘 인도해 주셨는데, 또 내가 앞서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이렇게 하나님보다 앞설 때, 말씀에 집중이 안되고, 깊은 묵상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또 이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하나님을 풍성하게 경험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기도할밖에
나를 지으시고 나를 인도하시며 나를 다스리시는 주님!
나의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내 인생의 알파와 오메가 되시고,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셨는데, 왜 이렇게 내가 앞서려고, 또 주님처럼 되려고 하는지, 저는 역시 주님께 매달릴 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오늘도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제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주님께 집중하게 하여주옵소서.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신데 내가 왜 자꾸 걱정하는지, 또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며 내가 최선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신데, 내가 홀로 무엇을 하는 것처럼 하는지,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며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나의 살 길은 주님께 붙어있는 길 외에는 없다. 가지가 줄기에 붙어있지 않으면 생명을 잃듯, 주님께 붙어있지 않으면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어 무능한 삶, 실패자의 삶이 되고 만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5)
오늘도 주님께 접붙여진 삶으로 생명을 공급받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리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거룩하라, 구별되라 하신 주님의 요구에 난 그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께 접붙여 있을 때만이 생명을 공급받아 살았다 할 것이니, 살았으나 죽은 자처럼 살지 않도록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시며 저를 붙잡아 주옵소서.
거룩한 주일, 예배를 통해 주님을 깊이 만나게 하시며 헌신과 결단의 시간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께 예배하며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찬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