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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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1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룻기2:3~4)
팔달구청에 전입한 이후로 동료들에게 ‘거의 하루 종일 생활하는 사무실에서 이왕이면 생활을 즐겁게 하자’라는 메시지를 매일 보내고 있습니다.
나를 보면서 그래도 이 말들을 서로 주고받는 것 자체가 기쁜 마음을 부여해줍니다.
직장에서 민원인들을 대하다보면 때로는 상식이하인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이 곳에서 같은 동료들끼리라도 즐겁게 생활을 한다면 하는 일들이 활기차고 힘이 솟아날 것입니다.
진형제님이 올리는 유머나 좋은 글 등을 처음에는 편지로 보내다가 이제는 낙서판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형제님의 어머니가 소천을 하여 목동이대병원에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김형제님과 자매님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김형제님께서 소상하게 우리들의 근황을 물으면서 격려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역시 만나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들을 잘 골라서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좋은 형제님을 만나서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하여주시는 하나님과 형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2장에는 격려와 축복의 말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는 과거에 축복, 치유, 방언 등에 대하여는 터부시하는 교회에 다녀서 그런지 사실 이러한 것보다는 인내, 사회구원 등에 대여는 많은 생각들을 하고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생활을 하다보니 서로 교제를 할 때 먼저 상대에게 기쁨이 되어야만 나중에 고난에 관한 일들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며 도울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균형을 유지해야할 일이지만 먼저 마음을 열도록 상대방에게 은혜가 되는 말들을 하는 것이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다른 이들을 축복하는 일들을 종종 하고자 합니다.
아버지께서 자녀의 삶이 풍성하기를 원하시는 것처럼 우리들도 형제, 자매님들에게 풍성한 삶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일들이 더욱 필요함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배웁니다.
나 같은 자가 아무런 공로 없이 많은 은혜들을 받았으니 이 은혜들을 조금이라도 나누어주며 살으렵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찌니라.>(8~9)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13~16)
룻의 겸손한 말에 대하여 보아스는 그에 대하여 최대한의 배려를 하는 모습을 봅니다.
과거에 나는 내 자신을 돌보기에도 어려운 좌충우돌하는 사람이었으며 이러한 일로 인하여 가장 가까운 나의 자매가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나에게 주변에 좋은 분들을 만남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배려하는지를 보게 함으로 그 방법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할 때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면 그 사람도 편하고 결국은 나에게도 유익이 됨을 경험합니다.
남을 배려하게 위하여서는 나의 욕심이나 뜻을 내려놓아야만 가능함을 봅니다.
나는 열심히 일도 하고 관계도 잘 맺는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어느 날 낙서판에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비춰진 일이 있고 난후에 나 자신이 너무나 이기적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로 주변을 살피려고 하지만 나의 능력이 부족하여 다른 이들을 편하게 하지 못하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동료들이 아프거나 사건들이 발생할 때면 귀를 기울여 이야기를 들어보고 기도를 하여주기도 합니다.
사랑을 나타내는 중요한 두 가지 방법이 나 자신은 겸손하며 다른 이들에게는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11~12)
사람은 자신이 한 만큼 대가를 얻게 됩니다.
룻이 행한 모든 일들은 결국에는 다 알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불의한 일을 하는 것조차도 결국은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다 보고 계십니다.
특히 내가 영원한 곳을 사모하는 사람이므로 주님으로부터 받을 상급이 기대가 됩니다.
천년만년 살 것처첨 자기 욕심에 빠지며 어두움에 묻혀 사는 이들에게 참된 빛이신 주님을 전하고자 합니다.
축복의 근원이신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풍성하게 넘쳐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