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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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30
<그가 모압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룻기1:6~7)
과거에는 전체 팀에서 묵상일정을 정하여 주었으므로 그냥 따라하면 되었는데 이제 나 혼자 스스로 하려고하니까 신, 구약 중 여기저기를 넘나들며 묵상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조금 부담이 들어 지난번에 이어 룻기를 묵상하기로 하였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고난을 당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주님을 믿고 따라가는 우리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는 그 환란 중에서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주시고 계십니다.
나의 인생을 돌이켜보건대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몇 년 전에는 정들었던 교회를 떠나서 지금 다니는 교회로 옮기기도 하였습니다.
그 때 많은 아픔을 느꼈으며 조금만 더 인내를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의 교회에서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경험하게 되어 어느 정도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되기까지에는 거저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믿음이 좋은 형제, 자매님들을 만나게 되었음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비록 힘이 들고 어렵더라도 축복된 곳을 떠나지 말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지키고자 합니다.
유다 땅과 모압 지방이 대비가 되어서 과연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떠한 곳인지를 묵상케하는 귀중한 말씀입니다.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16~17)
룻기에 나오는 세 사람 룻, 나오미, 보아스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확히 알고 믿고 행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이방여인인 룻을 보면서 세상 적으로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간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과연 내가 주님을 믿는 나의 모습이 어떠해야 함을 고민하게 됩니다.
믿음이란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을 지키며 꿋꿋하게 나아가는 것임을 룻의 모습을 통하여 배우게 됩니다.
조금만 손해를 보려면 적당히 타협하려는 연약한 나의 모습을 봅니다.
이방여인인 룻이 이렇게까지 담대하게 신앙을 지켜나갔는데 나 자신은 너무나 쉽고 안일하게 주님을 믿고 있음이 부끄럽습니다.
쉽게 포기하려는 마음을 접고 조금 더 영적으로 예민하고자 합니다.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20~21)
토요일에 대수가 다니는 쉐마학교에서 세계관에 대한 강의가 있으므로 오라고 하였는데 세무직모임에서 백운산 등산 계획되어 있어서 참석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나 사거들을 어떻게 보고 대처하는 가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게 됩니다.
비록 나오미가 자녀와 재산을 다 잃고 고향으로 왔지만 그 일의 중심에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과 공동체, 믿음, 우주관, 세계관 등에 대하여 나의 관점은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채형제님과의 교제 속에서 배우며 많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성경을 보는 눈과 성경을 통하여 인생을 보는 법을 잘 배우고자 합니다.
비록 나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들을 당할지라도 결국에는 주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여주시리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