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 만들기
작성자명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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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30
시편 41편 1~13 나의 신뢰하는 바 내 떡을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저는 살면서
쓰디쓴 인생의 배신을
두어 번 경험했습니다
첫번째는
미술학원을 할 때였는데
가장 가까웠던 제 학교 후배이자
선생님이었던 아이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에 미술학원을 내고는
아이들 몇몇을 데리고 나간 일이었습니다
처음 당하는 일이고
워낙 믿었던 후배였던지라
그 심한 배신감때문에......
저는 헐값에 미술학원을 접고 말았습니다
두번째는
유치원을 운영할 때
모든 재정과 회계를 맡고있던
총무선생님의 배신이었습니다
아무리
다른 선생님들이 귀뜸해 주고
심지어 동생이 얘기했는데도....
저는 그 사람의 말만을 믿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장부를 정리하면서
저는 뼈저린 배신을 맛봐야 했습니다
친동생처럼 아꼈고
심지어는 집에서 숙식을 몇 년이나
함께 했었지만 .......
사람은 그러했습니다
이익때문에
남자때문에
언제든 등을 돌리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아니,언제든 나도 그럴수 있음을
인정하게 되면서
그제서야
저는 세상 일을 모두 정리하고
그리도 목회를 하고 싶어했던
남편에게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도
뼈아픔이 없었던건 아니었습니다
성도들이.......
부교역자가.....
수시로
때때로
저를 힘들게 했지만
세상이 주는
성취의 기쁨과는
다른 또 다른 그 무엇이
목회에는 정녕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제 편의 사람들을 만드는게 아니라
오직
그 분만을 의지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건강이
모든 성공이
오직 그 분께만 있음을
인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고집세고
미련했던
전 .......너무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분의
긍휼과 붙드심을 아는데
너무 멀리 서 있었던 결과였습니다
아울러
아무리 억울해도
참고 기다리면
언젠가
진실은 그 분께서
꼭 밝혀주신다는 사실도 터득했습니다
병상에서
하나님께 토로했던 다윗의 심경을
조금이라도 체휼할 수 있는 건
이런 제 인생의
쓰디 쓴 경험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끝까지 제 편이 되어 준
너무나 많은 소중한 사람들을
전 또한 믿음안에서 많이 얻었습니다
제겐 친정같은 반월교회나
대원장로교회.....
믿음의 후배들...제자들.....성도들...하늘같은 선배님들.....
이제
제 나이 오십을 바라보면서
저는 제 편이 없다고 서럽지 않습니다
그 분 한 분 만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법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분 한 분 만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저는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 할 존재들이며
사랑받을 존재들이지
결코 믿음의 존재들이 아님을 알게 하신 그 분
쓴 경험을 통해
저는 인생의 값진 많은 것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