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동성애에 관한 과제물을 쓰셨나요?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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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29
안나하님!
동성애에 관한 과제물을 쓰셨나요?
과제물을 쓰시면서 그 진실한 답을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하고 혹시 고민해보셨는지요?
아니면 고민도 없이...
그냥 네이브의 이곳저곳을 뒤져서 그 전문지식이라고 올려진 글들에 의존해서 과제물을 작성하셨나요?
일년 전쯤, 어떤 분이 제게 자신이 동성애에 관한 논문을 썼노라 하는 말을 직접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논문을 썼기 때문에 자신을 동성애에 관하여 무식한 사람으로 보면 안 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때 주위에 사람들이 많았고 제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못했지만
그때 그 말을 듣고 제 속에 이런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지요.
이분이 동성애자는 아닌 것 같은데 동성애자와 같이 살아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가족 중에 동성애자가 한명이라도 있어서 깊은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동성애자가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를 텐데 어떻게, 무엇으로 동성애에 관한 논문을 쓸 수 있었는가?
세상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많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더 많습니다.
겉모양만 보고는 누가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할 때 혹시 예수 믿는 티가 나는, 혹은 티를 내는 몇몇 사람들을 옆에서 보고 나름대로 짐작하고
추측한 것을 근거로 하여
예수 안 믿는 사람이 예수에 관한 논문을 쓴다면
그 논문은 과연 어떤 논문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논문을 썼기 때문에 자기를 예수에 관하여 무식한 사람으로 보면 안 된다는 말까지 한다면
과연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예수와 똑같이 되거나 예수의 속까지 다 아는 사람이 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예수와 서로 관계를 맺고 그 관계로 예수를 잘 아는 사람이 될 순 있습니다.
그렇게 예수를 아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입니까?
비록 십자가에서 죄인의 모양으로 멸시받고 죽었지만
그분이야말로 죄없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그리스도라고 증거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저는 이성애자이지만 동성애자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동성애자와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그 관계로 동성애자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동성애자와 똑같이 되었거나 동성애자의 속까지 다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동성애자와 관계를 맺고 그 관계로 동성애자를 잘 아는 사람이 된 이상,
그 동성애자에 대한 진실을 이 세상에 바로 증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예수를 증거하지만 우리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예수에 대한 진실을 말해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들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는 자기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최대한 최선을 다해 예수에 대한 진실을 말해줍니다.
이 세상에 겉모양만 보고는 누가 동성애자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지만
그러나 어쨌든 동성애자가 아닌 사람이 동성애자보다 더 많습니다.
그러하거늘...
이제 안나하님은
동성애자로 티가 나는 혹은 티를 내는 몇몇 사람들을 옆에서 보고 나름대로 추측학 짐작한 것을 토대로 하여 작성한 동성애에 관한 논문이나,
거리에서나 많이 봤을 뿐 어떤 동성애자와도 진정 관계를 맺고 그 관계로 동성애자를 알지 못하는 자들의 마음대로 나불댄 말짓거리가 증거하는 그 증거와
동성애자와 관계를 맺고 진정 그 관계로 그들을 잘 알고 있는 저 한 사람의 증거 중
어느 증거가 더 동성애에 관한 진실한 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부디 안나하님이 그 성직자 동성애자와 혹 대화를 나누었다고 해서 그와 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관계는 말로 맺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은 동성애자도 그 부모 형제와도 많이 나눕니다.
그러나 그 부모 형제도 동성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예수 믿는 자가 자기 부모 형제와 많이 대화를 나누어도 그 부모 형제가 예수에 대해 잘 모르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안나하님!
정우석씨나 그외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제발 동성애를 성적인 육체접촉에만 국한시키지 좀 마시기 바랍니다.
상식적으로도 이성애를 성적인 육체접촉에만 국한시키지 않듯이 말입니다.
이성애의 범위가
예수는 신랑, 그 믿는 자들은 신부로 연합하는 영적인 연합에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그러면 동성애는 뭡니까?
신랑 되시는 예수는 거부하고 그 신부될 자들끼리만 서로 연합하는 영적인 동성애로 그 범위가 넓혀지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이 아니겠는지요?
신부끼리 연합해도 신랑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지 못하니 말입니다. 당연히 영적생명도 못낳겠지요?
예수는 빼버리고 사람들끼리 연합하여 자기들끼리 즐거운 혼인잔치를 여는 영적동성애가 어디 육적인 동성애자에게만 있는 것입니까?
육적인 동성애자이건 육적인 이성애자이건 그 영혼이 예수가 빠져있는지, 안 빠져있는지
그 본질부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영적인 사고방식이 아니겠습니까?
예수와 연합하는 사람의 영에는 성이 없고
주님이 사람의 영과 연합하심에 있어 그 사람의 육체의 조건에 따라서
연합하든가, 연합하지 않든가 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를 자꾸 성적인 육체접촉에만 국한시킨다면 그 부분에 있어서야말로
저는 정말 증인으로서 할 말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동성애자들을 위해 입을 다물고 있는 것 뿐입니다.
예수께서 죄인들과 세리의 친구로 지내면서..
(친구란 유유상종으로 어울린다는 것도 알고 계시죠?
예수님이 죄인과 세리의 친구로 지내면서 너희들은 죄인이지만 나는 죄인이 아니거든? 하지 않으셨을 테구요.
친구들은 다 떨어진 누더기 옷을 입고 있는데
그 속에서 예수님만 비단옷을 입고 앉아서 우리는 친구야~ 그렇지~ 하지 않고 그냥 말없이 같이 누더기옷을 입으셨죠.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있는 무리들을 보면 겉으로는 누가 예수님인지, 세리와 죄인인지 알 수 없다니까요.
그런 예수님이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은 단지 한 말씀뿐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다 같이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소속을 말하는 것입니다. 호적이요.)
그래서 저도 입을 다물지만 한 가지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 큐티나눔 (1월 10일 본문 <막 3:28-35>이지만 하루 늦게 올려져서 11일에 올렸습니다만)을 보시고
그 묵상이 어떻게 나왔는가 생각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