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37;15-28
어제는 QT를 못했습니다. 토한 것을 다시 먹었더니 몸이 아파 못일어났습니다. 그래도 말씀은 여전히 임하여 가라사대 하십니다. 듣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듣는 자들이 중심이 되고 종이 되어 그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가기를 원합니다.
오늘 막대기 하나가 다른 막대기를 취하고 연합하여 하나가 되라고 하십니다.
내가 전처라고 생각했던 애굽과 바벨론이 멸망한다는 말씀이 계속 있었고, 그들이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다(36;8)는 말씀과 그후로 나의 회복에 관한 말씀으로 듣다가 오늘 두 막대기가 연합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짝을 만나기는 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런데 짝이 전처인지 다른 사람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처음에 하나님이 정하셨던 그 짝이 누구였는지, 유다의 짝이 이스라엘이었고 아담의 짝이 이브였던 것처럼, 나의 짝은 누구였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인간적인 사랑은 거짓이었는지, 속임이었는지, 나는 아니라고 결코 진심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나의 생각뿐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나는 바벨론(전처)에게 멸망당한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짝은 앗수르에게 멸망당한 것이라면 나와 전처와의 연합이 아니라는 말씀 같기도 합니다.
나와 다른 막대기가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에서라면 둘다 하나님의 손에 있어야하는데 전처는 지금 하나님의 손밖에 있는 자같이 생각이 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각각 포로되었던 열국에서 우리를 취하시고 주님이 정하신 고토로 돌아오게 하시고 그곳에서 한 나라(가정)를 이루어 영원하신 한 임금의 다스림을 받게 하실 것입니다.
나는 아직도 인간적인 관계가 걸립니다. 전처와 애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나를 망설이고 주저앉게 합니다. 또 다른 짝을 만나기 위해 나의 습관, 나의 능력, 나의 사고방식, 고정관념, 언어, 행위 등을 서로 맞추어서 진정한 연합을 이루어 낼 수있을까하는 생각들이 나를 밀까부르듯 합니다. 모두 나 중심의 인간적인 염려들뿐입니다.
지난 수요예배에 나의 집착과 주식집사님의 집착을 놓고 하신 말씀이 나를 걱정하시며 혼내시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주식집사님보다 더 쎈 집착이 내 속에 있었고 더 인본적이고 세상을 놓지 못하는 깊은 뿌리가 내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나의 생각에 무시당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죽은 뒤라도 주님이 찾아가 만나주시라는 기도에도 나는 보고싶은 생각에만 사로잡혀 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아니했습니다. 정말 말씀이 들리지 않았던 것같습니다. 내 마음의 집착에 가리고 막혀서 들어야 할 말씀이 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다시 연합하여 합쳐지면 다시는 나누이지 아니할 것입니다. 더 이상 우상과 가증한 물건과 모든 죄악으로 더럽히지 아니할 것입니다. 최소한 알고는 당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내가 그동안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되고 정결케 되어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그런 후에는 한 목자만 보고 갈 것입니다. 주님만 보고 갈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적용하여 지켜 행하는 삶을 살며 영원히 고토에 거하며 주님만을 영원한 왕으로 섬길 것입니다.
우리의 연합에 주님께서 화평의 언약을 세워주시고 그것이 영원한 언약이 되어 견고하며 번성케 되고 주의 성소를 항상 가운데 두고 예배 중심으로 영원까지 갈 것입니다.
주님의 처소가 우리의 연합가운데 있을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주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예배 말씀 기도가 영원토록 우리의 연합가운데 있을 것이니, 열국들이 주님을 주의 백성을 거룩케하는 여호와인줄 알 것입니다.
주님.
주의 말씀이 내 삶 가운데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일점 일획이라도 어긋남 없이 성취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나는 주의 백성이 되고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