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에 다시 찾아 오신 하나님은?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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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27
아침 준비를 위해 아직 남아있는 새벽 끝자락을 밟으며 부엌 싱크대로 다가오면 부엌 유리창 정면으로 보이는 유대인 회당 뒷 문 2개-
그 뒷 문을 바라보며 나는 예루살렘 성 재건을 위해 분투하던 느혜미야를 비롯한 동시대 인물들이 한 손엔 칼을 차고 한 손엔 성전재건을 위한 연장을 쥐고 각기 자신의 집 정면을 지키며 살았던 어려운 시절을 떠올립니다
동시에 왜 느혜미야와 그 시대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 중건에 목을 메달아야만 했을까?
그것은 다니엘이 예언한 기름 부음 받은 자의 나타남(카운트)이 바로 그 예루살렘 성벽 중건과 더불어 시작되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나 역시 날마다 한 손엔 삶의 무기를 들고 한 손엔 여호와의 검인 말씀을 들고 내 집 정면 유대인 회당을 바라보며 그곳에 주님께서 임하시길 얼마나 긴장된 영혼으로 분투하고 있는가?
잠시 잠깐 자신을 돌아 보는 아침입니다
예전엔 지금은 이세 교육 전도사가 된 작은 딸과 함께 그 유대인 회당을 밤마다 달리면서 기도드렸는데 스룹바벨처럼 주저 앉아 있던 내게 스가랴는 다시 그 투혼을 일으켜 세워주는 말씀이 되였네요
세월은 빨라 벌써 스가랴를 오늘로 마치는 날이네요
느혜미야보다 훨씬 앞서서 예루살렘으로 돌아 와 낙심된 심령들에게 성전 재건이야말로 그 시대 인물들이 완성해야 될 시대적 사명임을 선포하였던 그가 오늘 내게 마지막으로 외치는 말씀이 무엇일까 열어봅니다
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13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14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 때에 사방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15 또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7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18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비 내림이 있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이방 나라들의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19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하니라
20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21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한 나라의 왕이 전쟁함에는 반드시 전쟁의 명분과 실리를 염두에 두고 있겠지요
하물며 여호와일까?
그가 전쟁을 선포함에는 너희들이 왕이 아니라 내가 왕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16절)
사실 스가랴 시절엔 망국과 더불어 정권도 무너져 왕이 없었던 시절입니다
때문에 시온의 딸들로 하여금 즐거워할 명분을 심어 준 사람이 스가랴였습니다
시온의 딸아 즐거워할지라 네 왕이 임한다
나라없는 백성
왕 없는 백성
이것은 마치 목자없이 유리하는 양떼들의 모습이겠지요
그래 울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좌로 하는 나라를 세우는데 이에 반대하여 치러올라오는 자들에게는 재앙이 반면에 이에 순종하여 그를 경배하러 오는 자들에게는 축복을 준다는 말씀으로
스가랴는 선지자의 사명을 완수합니다
그렇게 주신 말씀들을 다 선포한 스가랴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잠시 그런 생각을 해보네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중의 하나로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의 경계선이 무너진 것을 봅니다
말에게 다는 말방울조차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말이 무엇입니까?
솥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말은 또한 무엇입니까?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필수품들-
그것은 하나같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졌겠지요
내 손이 하는 모든 일들이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쓰레기 하나 제대로 길거리에 버리지 못하게 되지요
그러고보니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작업조차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것을 의식하는 하루입니다
하나님 전쟁의 명분은 그분이 왕인 것으로 그리고 전쟁의 실리는 온 땅의 거룩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는 아침입니다
그 시절 귀환한 포로들의 초라하기 이를데없는 예루살렘에 꼭 성전을 지어야만하는 이스라엘에게 자기들이 섬기는 예루살렘의 하나님이 온 땅에 왕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처럼 힘이 되는 말씀은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나 역시 울 하나님께서 만국의 왕으로 우뚝 서는 것만큼 기쁨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그 왕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내 일상이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영화로운 삶이 되도록
늘 권면하시며 힘을 주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2005년 11월에 저희 이웃인 유대인들이 초막절을 지키는 모습을 보며 쓴 글을 여기 올립니다
내 집 앞에 다시 찾아 오신 하나님은?
주일 예배를 드리고 어스름한 저녁에 집에 돌아오니
그 날 아침만해도 보이지 않았던 텐트들이 보였읍니다
그러고보니 유태인들이 지키는 초막절이 돌아왔나봅니다
매년 이 때가 돌아오면 저들은 부지런히 집 밖에 텐트를 치고
그속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 아득한 시절 자기 백성들을 애굽 종살이로부터 해방시켜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이야기 해줍니다
오늘 밤처럼 기온이 뚝 떨어지면 그들은 그 천막 안에서 자지 않고 집에 들어가 잠을 잘 것입니다
그래도 해마다 이 때가 돌아오면 저들이 정원에다 나무로 혹은 다른 재료들로 사람들이 들어 가
먹고 쉬며 잘 수 있도록 만든 텐트가 전혀 형식적인 외식에만 머무는 것이라 말할 수 없는 것은
저 역시 그들의 텐트를 볼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머물렀던 아득한 그 시절이
연상되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광야를 걸어 오셨던 그 종적을 삼 천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
바로 내 집 문 밖에서 해마다 확인을 하며 역사란 그 분이 안계시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한 것인가?
다시한번 뼈 속깊이 새겨봅니다
또한 비록 광야같은 삶을 살아갈지라도
그분께서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천상에 가서조차
기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치 저 오래전 광야의 삶을 초막절이란 절기로 기념하여 텐트를 치며 기억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