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게 하신 자리, 연합
(QT본문: 겔 37장 15절~ 28절)
2012-10-20 토요일.
[본문: 겔 37장 15절~ 28절]
[관찰]
연합의 희망
1. 하나님께서 막대기 하나에는 유다와 유다에 속한 이스라엘 자손을, 또 다른 막대기 하나에는 요셉과 요셉과 관계된 이스라엘의 모든 집인 에브라임의 막대기라 쓰게 하셔서, 두 막대기가 연결되어 하나가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15~17)
2. 백성들이 이것이 무슨 뜻인지 말해달라 요청하면 이스라엘 막대기와 유다 막대기를 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실 것임을 말하라 하신다. (18~19)
3. 그리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글씨를 쓴 두 막대기를 들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잡혀 간 나라에서 구원하여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며, 그곳에서 그들은 한 나라를 이뤄 한 왕의 다스림을 받게 될 것이며, 다시는 그들이 두 나라로 분열되지 않을 것이며, 백성들이 다시는 자신들의 우상과 모든 형태의 역겨운 것들로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든 죄의 길에서 구원하여 깨끗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며, 그 때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임을 말하라 하신다. (20~23)
4. 그 때에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께서 그들의 왕이 되고, 그들은 모두 한 목자 아래서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그 규례를 지킬 것이며,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땅에서 자손 대대로 살 것이며, 다윗의 후손 메시야께서 영원히 그들을 다스릴 것이라 하신다. (24~25)
5. 그 때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영원히 변하지 않는 평화의 언약을 맺으실 것이며, 그들을 견고하며 번성하게 하시고,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를 영원히 그들 가운데 두실 것이라 하신다. (26)
6. 그 때 하나님의 거룩하신 처소가 그들과 함께 있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 하신다.
7. 하나님의 성전이 영원히 그들 중에 있게 될 때에 비로서 온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만드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라 하신다. (28)
[교훈 적용]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이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고, 한 나라를 이루어 한 임금의 다스림을 받게 하겠다 하신다.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하며, 모든 우상과 역겨운 것들로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라 하신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모든 죄의 길, 범죄한 처소에서 그들을 구원하여 정결케 하심으로 그렇게 하겠다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가 되고, 부부가 연합하여 하나가 되고,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되고,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는 이 하나됨을 오늘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 하나됨을 가로막는 원수가 바로 나다. 교만으로, 욕심으로, 온갖 우상으로 가득한 내가 이 하나됨과 연합을 방해하는 원수 노릇을 한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지 말라 하신 것 안 지키고 하나님 떠나 둘이 되었고,
내가 옳다 네가 옳다 하며 서로 지지 않아 두 마음이 되었다.
믿음의 자리가 갖은 돈 우상, 자식 우상, 음란 우상, 인정 우상, 성공 우상으로 채워지니 욕심으로 갈등뿐이어서 둘이 되었고,
서로 돕고 섬기며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유익을 끼치기 보다는 어떻게 도움과 섬김을 받을까, 어떻게 잘 났다 자랑할까, 어떻게 더 높은 자리에 오를까를 앞다투니 갈등으로 분열되어 둘이 되었다.
그렇다면 원래 하나되게 하신 이 창조원리를 어떻게 다시 회복시키려는 것일까?
이렇게 하나가 둘이 된 자리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구원하여(I will save them), 정결하게 하심으로(I will cleanse them) 회복시키겠다 하신다.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23)
범죄하여 하나님께로 분리된 우리 인간은 이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으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처한 모습이다.
하나님이 안 계시니 그 자리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밖에 아무 것도 없다. 육신이 원하는 데로 행하고, 남 보기 좋다 하고 다른 사람에게 왕 노릇할 수 있다 하면 물불을 안 가리고 무엇이든 닥치는 데로 한다.
서로 그렇게 그 자리를 차지하려 앞다투니, 내가 원하는 데로 살려 하니, 세상에는 힘있고, 돈 있고 잘난 자들이 판을 친다.
그런 속에서 섞여 사는 우리 믿는 사람들.
아, 저 사람 정말 다르네 소리 들어가며, 본받고 싶은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데, 세상 사람과 별로 구별되지도 않고, 돈 된다 이익 된다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똑 같이 그렇게 살아가니 세상에 빛과 소금은커녕 하나님의 이름을 욕 먹이며, 그렇게 반복적인 죄를 지어가며 부끄럽게 살아가는 우리 믿는 사람의 모습, 나의 모습이다.
이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구원해 주셨으니, 죄에서 돌이키며, 정결한 삶을 살아 다시 하나되게 하신 그 자리로 돌아가게 하려 하심이다.
죄를 보라, 회개하라 하신 말씀은 다시 둘 된 자리로 나가지 말고, 하나되게 하신 자리에서 연합된 모습으로 있게 하려는 하나님의 의도이심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 무엇인가?
둘 되게 하였던 그 죄악들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시 원래의 자리, 연합의 자리로 나아가게 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자.
당신께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더 크고 놀라운 비전까지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내 속을 보면 온갖 더러운 죄악들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그곳에는 천국이 있으며, 사랑이 있으며, 공평과 정의가 있으며, 거룩이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
비록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가득하고, 시시 때때로 실망스러운 내 모습을 보기도 하지만, 언제나 기도하며 성령 안에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귀히 여겨 나에게 하나님 안에 있는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시리라 믿는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변화시켜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합당하게 준비시켜 주실 것을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둘이 연합되어 하나되게 하신 원리를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뉘고 분열되고 갈등하는 모든 원인은 저에게 있음을 고백하오니, 저를 정결케 하셔서 모든 관계에서 연합을 이루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통치가운데 있을 때만이 가능한 이 연합을 매일 성령 안에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