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명되신 하나님
(QT본문: 겔 37장 1절~ 14절)
2012-10-19 금요일.
[본문: 겔 37장 1절~ 14절]
[관찰]
백성들의 영적 부흥
1. 여호와의 권능이 선지자에게 임하신 그 때에 성령님께서 그를 인도하여 한 계곡으로 데리고 가셨는데, 그곳에 수많은 뼈들이 가득 차 있었고, 그 뼈들은 아주 말라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다. (1~2)
2. 여호와께서 선지자에게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 물으셨을 때, 주께서만 아신다고 대답하자, 마른 뼈를 향하여 예언하라 말씀하신다. (3)
egrave;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생기를 불어 넣을 것이니, 너희가 살아 날 것이다. 너희에게 힘줄을 붙이고, 살을 입히며 가죽으로 덮고 생기를 불어 넣을 것이니 살아나게 되어, 너희가 하나님을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하신다. (4~6)
3.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명하신 대로 예언을 하자, 갑자가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뼈들이 서로 함께 모이며, 서로 연결되기 시작하고, 그 뼈들 위에 힘줄과 살이 올랐고 그 위에 피부가 덮었으나, 아직 생기가 없었다. 그 때 예언하라는 명령에 따라 “생기야, 죽임을 당한 자들 속에 들어가 그들을 살게 할지니라” 하자, 갑자기 생기가 그들 가운데 들어갔고 그 생기로 인해 그들이 살아나게 되었다. 그들은 두 발로 딛고 일어나 매우 큰 군대를 이루었다. (7~10)
4. 그 때 여호와께서 그 마른 뼈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멸망하여 이방인의 땅에 흩어져 살면서 “우리 뼈가 말라 버렸고, 우리 희망이 사라졌으며, 우리는 멸망 하였다고 말하고 있었으나, 이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예언하라 말씀하신다. (11)
egrave; 하나님께서는 무덤과 같은 이방인의 땅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다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살게 하실 것이며, 이 일을 모두 이루어 질 때 백성들은 그 일을 행하신 분이 여호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며, (12~13)
egrave; 또 여호와께서 당신의 생기를 불어넣어 이스라엘을 살게 하고, 고국 땅에 정착하게 할 때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그것을 말하고 실행하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4)
[교훈 적용]
살 소망이 없는 마른 뼈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
죄의 결과였다.
그 결과로 끌려간 바벨론 포로생활에 백성들은 지쳐있었다.
그나마 그들의 마음 속에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 계시는 곳, 그곳 예루살렘마저 멸망하였다 하니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절망 외에 아무 것도 없었다.
예루살렘은 그래도 그들의 마음 한 켠에 가지고 있었던 희미하지만 한 줄기 작은 소망이었는데, 그마저 멸망하였다 하니, 이제 붙잡을 소망마저 떠나버렸다.
이 지긋한 포로생활, 언제 끝날지도 모를 포로생활에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절망만이 남아있는 백성들의 삶은 몸은 살았으나 영과 혼은 죽은 자였다.
이런 사망의 그림자에 드리운 무덤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다.
그리고 절망의 무덤을 열어 젖히고, 다시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해 주시겠다 말씀하신다.
다시 살 소망을 주신 것이다.
이로써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하신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사람이 소망만으로 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소망을 지켜낼 힘이 없기 때문이다.
소망을 갖고 살다가도 다시 자신을 돌아보면 한심하고, 과연 그 소망을 이루고 살 수 있겠는가 하는 절망이 반복적으로 찾아오기에 소망이 살 동기를 부여하기는 하지만, 그 동기를 지속적으로 가져가게 하는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신다.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4)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6)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14)
태초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넣어 살아있는 존재가 되게 하셨듯(창2:7),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길 또한 하나님께서 생기를 넣어 주셨을 때 뿐임을 깨우쳐 주신다.
하나님께서 영과 혼이 죽은 자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다시 살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음을 듣게 하신다.
우리들 교회로 인도되기 전 내가 바로 마른 뼈였다.
죄의 결과로 집과 재산 다 날리고, 가정은 풍비박산이 나고, 삶은 타락 그 자체였다.
붙잡고 사는 것이라고는 술과 쾌락.
한 잔을 마시면 끝도 없이 술에 취해 과거를 한탄하고 또 한탄하지만, 메아리처럼 돌아오는 것은 절망과 조롱뿐이었다.
아무런 소망이 없으니,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그 세월 3년여 동안 숨 한번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았다.
맑은 하늘, 길가의 가을 코스모스, 좋은 공기가 나에게 밝고 아름다움을 주지 못했고, 그저 어둡고 우울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그저 하는 짓이라고는 그 세상을 잊고 싶어, 한 잔 술로 마음을 달래보지만 아픔과 상처만 더해갈 뿐 한 숨 소리만 더 깊어가는 그런 절망의 나날들을 보냈다.
이런 나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다.
그리고 나에게 생기를 넣어 주셨다.
영혼의 호흡을 하게 하셨다.
하루 하루 말씀으로 살게 하시고, 말씀에 집중하게 하셨다.
무슨 일이든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메달리게 하셨다.
이제 다시 나는 하나님의 생령이 되어, 오늘도 이렇게 하나님께서 넣어 주시는 생명의 호흡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 성령님을 거하게 하시고 살게 하신다.
내 힘으로 내 지혜로 그렇게 세상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혼의 호흡과 성령님은 내 삶의 원천이요, 내 삶의 모든 것이다.
말씀없이 기도없이 살 수 없으며,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이 이 험악한 세상을 이겨내며 살 자신이 없다.
언제든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나이며, 언제든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 버릴 지도 모를 나이기 때문이다. 끝도 없는 유혹과 시험 속에 노출되어 살고 있는 나이기에 나 혼자는 이 길을 버틸 자신도 살 용기도 없다.
오직 주님께 내 삶의 근거가 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
생명이 없는 마른 뼈와 같은 인생을 살리시는 하나님
무덤과 같은 절망적 인생도 하나님의 생기만 들어가면 다시 소망을 가진 인생으로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성령으로 나와 함께 하시며, 나에게 힘주시며 나를 인도하시니, 나는 그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무시로 기도하며 살리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마른 뼈도 살아나게 하시는 생명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듣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하나님을 믿으니 제 삶을 주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말씀에 따라 기도하며 나아 갈 수 있도록 오늘도 힘주시며 인도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며, 생명의 근원되시는 주님께 맡길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역사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