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2:1-16 애굽에 대한 애가)
이 세상의 권세와 부귀영화 속에서 교만에 절어 살며 위세를 만끽하는 자들의 실체가 잡히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못된 악어와도 같다라는 말씀을 들으니 그들이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이 세상의 우상의 대상이 모두 곧 멸망할 악어라니 그들에게 속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멸망할 세상에 살면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비결은 이들을 부러워할 것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것이라는 말씀이 은혜롭습니다.
우리가 '가진 자'가 되면 평안해 지고 스스로 하나님이 됩니다. 그 영원할 것 같은 시한부적 평안함이 우리를 나태하게 만들고 교만의 노예가 되게 한다는 말씀이 보석처럼 귀하게 느껴집니다.
하나님 자리에 내 유익과 내 자랑을 올려 놓으니 내 자신이 바로 스스로 우상이 되고 나니 하나님의 진노가 따른다고 하십니다.
그 진노는 우리를 벌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심판을 통해 우리 죄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인정토록 하시려는 사랑의 매가 아닐까요?
우리의 교만과 나태함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바벨론이란 도구와 느부갓네살이라는 인간 막대기를 사용하신다니 내 죄를 보고 회개하여 겸손함으로 주님께 나아가고 주님을 경배하도록 깨우쳐 주시옵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