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QT본문: 겔 36장 1절~ 15절)
2012-10-17 수요일.
[본문: 겔 36장 1절~ 15절]
[관찰]
에돔과 이방 국가들에 대한 심판 선언
1. 선지자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과 회복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1)
2. 하지만, 기뻐하고 경멸한 마음으로 이스라엘 땅, 하나님의 땅을 빼앗고 약탈하여 자기 소유로 삼은 주변 이방 나라들에게는 심판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5)
egrave; 그들은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한 후에, 예루살렘 성전과 그곳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자기 것이 되었다고 기뻐하였다. (2)
egrave; 그들은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만들고, 백성들을 쫓아내어 포로로 삼았으며, 이로 인해 백성들은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3~4)
egrave;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모욕했던 주변 나라들도 이스라엘처럼 모욕을 당하게 될 것이라 하신다. (6~7)
이스라엘 땅의 완전한 회복
1. 그러나 바벨론 포로기가 끝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국 땅으로 귀환할 때가 되었으니, 이스라엘 땅은 풍성한 열매를 내고 그 백성들에게 그 소산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하신다. (8)
2.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은 땅을 경작하여 농사를 짓고,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번성하게 하셔서, 그들로 모든 성읍들에 살게 하시며,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하게 하실 것이라 하신다. (9~10)
3. 하나님께서 사람과 짐승들을 생육하고 번성케 하여 이스라엘은 새로운 번영의 축복을 누리게 되어 비로서 하나님을 진정한 구원자요 자신들을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심을 알게 될 것이라 하신다. (11)
4. 이방 사람들은 이스라엘 땅이 칼로 사람을 삼키는 땅이라고 비난하였지만, 다시는 전쟁으로 인해 자녀들이 죽고 백성들이 포로가 되는 일이 이 땅에 있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이 땅이 사람을 삼키지 않으며, 자녀들을 빼앗지 못할 것이라 하신다. (12~14)
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더 이상 이방과 온 나라로부터 조롱과 수치를 당하지도, 망하지도 않게 하실 것이라 하신다. (15)
[교훈 적용]
비록 이스라엘이 지은 죄의 결과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았지만, 이를 기뻐하고 경멸한 마음으로 이스라엘 땅, 하나님의 땅을 빼앗고 약탈하여 자기 소유로 삼은 주변 이방 나라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내 맹렬한 투기로 남아 있는 이방인과 에돔 온 땅을 쳐서 말하였노니 이는 그들이 심히 즐거워하는 마음과 멸시하는 심령으로 내 땅을 빼앗아 노략하여 자기 소유를 삼았음이니라” 말씀하신다. (2, 5)
하나님의 백성이 잘못 되는 것을 기회로, 이를 도리어 기뻐하고 멸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차지하고 있던 땅을 빼앗고 약탈하는 이방 민족들을 향해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이방 민족의 이러한 행동, 그러니까 하나님 백성을 멸시하고 언약의 땅을 침략하는 것은 곧 하나님 자신에 대한 도전이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으시고 맹렬한 분노로 심판하심을 보여주시고 계시는 것이다.
열방 민족들이 어디 하나님 무서워 그 백성, 그 땅 함부로 할 수 있을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온 세상을 주관하심으로 한 나라를 망하게도 흥하게도 하시는 분이시며, 또 구원과 회복을 주시기도 않으시기도 하시는 분이심을 역사를 통해 이렇게 계속 보여주시고, 또 성경을 통해, 각 개인의 삶을 통해 망하고 또 망하는 사건으로 한 번도 아니고, 계속 반복하여 보여주심에도 잘 믿어지지가 않으니, 한 사람의 변화가 이렇게 쉽지를 않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역사를 통해 과거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실패원인을 극복하며 더 나은 목표를 설정하고 나가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자신의 것으로 이루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인가 보다.
생각 같으면, 말 안 듣는 자식 정신차릴 때까지 혼내키고, 그래도 말 안 들으면 더 혼내키고… 하지만 그 자식 바라보며 왜 이렇게밖에 못하지 하는 안타까움이 하나님에게 있으신 것이다.
왜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자비와 긍휼에 감사하며 눈물을 흘리는가? 이 벌레만도 못한 배은망덕한 놈이 바로 나이며, 해도 해도 잘 안되는 것이 내 모습이니, 이런 나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은혜로 구원해 주시고 인도해 가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한 것이다.
비록 그 자식이 세상적으로 못나고, 잘 못해도 언제나 마음엔 자식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듯,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은 억지로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몸부림치기 보다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기 때문에 다른 것들을 자연히 이겨내는 내성이 생기는 것 같다.
언제나 나 자신을 보면 내 죄를 볼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내 죄는 간 곳 없고,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만 있으니, 세상을 이기는 힘은 나의 의지와 노력이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5) 말씀하셨다.
주님과 연합되어 성령으로 살아갈 때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니, 육신의 생각과 노력으로 살아갈 때는 신앙생활이 참으로 힘들고 어렵기에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어렵다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인가? 나를 보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주님 안에 거함으로 풍성한 열매 맺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
매일 새벽을 깨우며, 몸부림 치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노력이 처음에는 어렵고 힘이 들지만, 시간이 가서 한 달이 가고 또 몇 개월이 가면, 하나님께서 나의 수고를 받으시고 나를 인도해 가심을 깨닫게 된다.
여전히 죄 지을 수 있는 본성이 있고, 유혹에 눈과 마음이 돌아가려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며, 그럴 때마다 기도하며 의지적으로 하나님의 편을 선택할 때, 하나님께서 크고 놀라우신 은혜로 내 마음을 평강으로 채워주실 것을 믿는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와 함께 하셔서 나에게 은혜와 평강으로 세상을 이기게 해 주실 것을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반복적으로 범죄하고 또 범죄하여 주님을 한도 끝도 없이 배반하는 개만도 못한 파렴치한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요 연약한 우리네 인생입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들을 찾아오셔서,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며,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하시며, 우리의 슬픔을 치유하시는 회복시키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와 찬양으로,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하며 동행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마음에 원함은 있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을 불쌍히 여겨주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