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와 투쟁하겠으니 문을 닫으려하지 말고 열라!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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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24
어제 주일 새벽 2시 30분에 가게 유리창이 깨졌다는 이웃의 전화를 받고는 차를 몰고 가게 가 유리창 파편들을 치운 뒤 가게를 지켰다하네요
매 주일 오후 2시 30분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가를 연습하는 성가대실로 나보다 먼저 가 앉아있는 남편을 잠시 힐끗 바라보았네요
어지러운 증세로 하이웨이 운전을 못하다 지난 수요일부터 완전히 다 나아 남편을 쉬게할겸 어제 거의 사개월만에 다시 운전을 하였답니다(주님께 감사드려요)
교회 주차장에서 남편을 먼저 내려주고 저는 차를 주차한 뒤 남편보다 나중에 교회 들어간 것이지요
부부가 살면서도 정면으로 얼굴 바라 볼 틈이 없는 숨가쁜 이민의 삶-
모처럼 성가대실에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우린 서로 빙그레 웃었네요
그런데 남편은 어째 웃었고 나는 왜 웃었을까?
밤새 잠 못잤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환한 남편을 본 순간 우린 서로 주님께서 우리를 웃겨주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주일 목회기도를 당일에 두고도 양들과 목자 그리고 교회와 온 세상을 위해 깨어 주님과 교제하기는커녕 그 좋아하는 바둑에 빠져 그 시각까지 바둑을 두고 있었으니.......
더구나 어제는 토론토에 고신 개척교회 창립 예배까지 있는 판국인데 노회원이 되어 그리 바둑만 하고 있었으니 하나님 보시기에 그리고 나도 그런 남편에게 무슨 말하기가 민망해 나 먼저 살며시 침실로 들어 와 잠시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인 주님의 옷자락을 살랑살랑 당기곤
피곤해 이내 잠들었었는데.....
내 잠든 사이 울 아빠 하나님 그리 일해주셨으니 정말 감사해요
어제 주어진 묵상중 하나님의 휘파람소리로 자기 백성을 부르신다했는데 유리창 께지는 소리로
한 밤의 자기 백성을 부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노라면 눈물겹지요
주께로 전적귀화한다는 것-
또한 주님께서도 전적으로 우리들에게 돌아오신다는 것만큼
고된 투쟁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나를 찾는 투쟁이고
나도 하나님을 찾는 투쟁인 것을 쌍방이 인식하는순간만큼 영혼의 절정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 그런 맘으로 주어진 말씀을 또 다시 묵상하는 아침 주의 신이 이곳에 다함없는 대해로
흘러들어오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제 11 장
1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2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3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이 아침 엄청난 도전으로 나를 향해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직시합니다
당당한 울 아빠!
나로 들어가 사르게 하라
이 말은 한다디로 내가 너와 싸우겠다는 전쟁을 선포하시는 것이지요
전쟁선포도 없이 전쟁하실 비겁할 이유가 없는 울 아빠앞에 나는 레바논처럼 문을 열어
드립니다
문 열어 드리는 이유는 저역시 숨길 이유하나도 없지요
이 세상 어떠한 불로도 내 온갖 욕망들을 다 태워 편히 잠들게 하지 못하니
당신께 문 열어 드림이 어찌 이리 편한지요
타다 남은 그슬린 내 모습
차든지 덥든지 영시원챦은 내 모습 다 태우소서
잣나무의 자태이든
백향목의 향기든
바산의 상수리나무든
내가 아무리 아름다운 나무이든 숲이든 다 태우소서
당신의 불로 사름 입은 후
재 하나 없이
흔적 하나 없이
내 모든 죄악들이 소멸되는 것을 보기 때문이나이다
당신의 불은 권력의 핵 중의 핵이오니 그 노여움이 다 풀리기까지는 멈출지 않나이다
당신 보좌만큼 강력한 정부 강력한 권세 강력한 왕권이 어디있겠습니까?
이 좋은 복지 국가 캐너디언들조차 새로운 정부를 원하는데 나 역시 당신의 정부를 기다리는
이 간절한 맘 있어 내 문을 활짝 열고 여나니 아버지여 말씀대로 오소서 불로 오소서 나를
태우시고 내 가정을 사르시고 내 이웃인 바로 저 유대인 회당을 사르소서!
저 요단의 자랑인 유대의 회당이 쓰러지고 주님의 몸인 교회가 들어서게 하옵소서
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네!
두루마리 책에 기록된대로 내가 순종하겠나이다
아무리 먹이고 먹여도 결국은 잡혀 죽을 양들이 하나도 둘도 아닌 떼거지임에도
내가 그들을 먹이고 먹이겠나이다
먹이면서도 저들이 잡혀 먹을 것을 생각하면 눈물 가득하지만 순종하겠나이다
실제로 주님께서 먹인 양들은 제자들로 그들은 이리들에게 잡혀 죽었지요
5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6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들을
각각 그 이웃의 손과 임금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이 땅을 칠지라도 내가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아니하리라 하시기로
7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울 주님 목회의 철학은 은총과 연락이였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은총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회복은 연합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원래 이 둘은 하나였습니다
허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나니 사람과의 관계도 께지는 현상입니다
울 주님 그 두 막대기를 취하사 양들을 먹여주시는데 하나같이 그 양들은 잡혀죽을
양떼들입니다
주님 스스로도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이리가운데 양를 보내는 것 같다고 친히 말씀해주신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참 목자
그러니깐 진정한 참 목자의 형상을 지닌 자들은 하나같이 그렇게 가련한 양떼들을 먹일 수 밖에 없답니다
남편은 가끔 제게 그런 이야기하지요
어떻해보면 참 목자들은 다 선교지에 나가거나 아님 빈촌이나 농촌이나 외딴 섬이나 지하 교회나 혹은 탄광촌에서 말할 수 없이 가련한 양들을 먹이고 있다고.........
내가 먹이고 있는 양들이 가련한 양일수록 그 목자는 주님의 형상을 일구어 나가고 있다고 자부해도 좋답니다
가련한 양을 먹이던 목자는 강건한 양들에게도 저들은 강건하니 안 먹여도 돼 하며 안일한 목회를 할 수 없겠지요
지금도 그렇게 가련한 양들곁에 떠나지 않고 함께 머무는 목자가 주는 양식은 혼잡한 말씀이 아닌 순전한 말씀이니 양식을 얻어 먹은 뒤 먹은대로 살다보면 영낙없이 사회속의 이리들에게 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