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견주지도, 하나님을 불신하지도 말고
(QT본문: 겔 29장 1절~ 21절)
2012-10-07 주일.
[본문: 겔 29장 1절~ 21절]
[관찰]
애굽의 심판
1. 바벨론의 포로가 된 지 10년 째가 되는 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로 애굽 왕과 그 땅을 향하여 예언하게 하신다. (1~2)
2. 애굽 왕이 나일 강이 자신의 것이며, 자신을 위해 자신이 이 강을 만들었다고 말하였으니, 하나님께서는 애굽 왕을 “강들 중에 누운 큰 악어”라 하시며, 그를 치시겠다고 하시며, 강에서 끌어내어 들짐승과 공중의 새의 먹이가 되게 하겠다 하신다. 이로써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여호와인 줄 알게 하겠다 하신다. (3~6, 9)
3.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에 빠져 있을 때, 자기들에게 구조와 도움을 기대하도록 만들어 놓고는 그들을 실망시켰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칼로 백성과 짐승을 다 죽여버리며, 40년간 애굽 땅, 애굽 성읍이 사막과 황무지가 되게 하며, 애굽 사람들을 각 나라로 흩으셔서, 하나님이 여호와이신 줄 알게 하겠다 하신다. (6~12)
4. 그 후 그들을 회복시키셔서, 본토로 돌아가게 할 것이나, 그들이 다른 나라 위에 군림하거나, 이스라엘이 의하지 못할 정도로 미약한 나라가 되게 하여, 이스라엘이 그들을 더 이상 의지하지 않을 것이며, 자기들의 죄, 곧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한 죄를 깨닫게 되어, 하나님께서 주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하신다. (13~16)
애굽의 몰락
1. 애굽 심판의 경고가 주어진 지 17년이 지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게 애굽 땅을 침략하게 하여 그 수고의 대가로 애굽의 모든 재물을 가져가게 할 것이며, 애굽을 정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옛날의 영광을 되찾게 함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여호와인 줄 알게 할 것이라 하신다. (17~21)
[교훈 적용]
하나님께서 애굽 왕이 심판을 받는 이유를 말씀하신다.
“애굽 왕 바로야 ~~ 너는 ~ 스스로 이르기를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도다” (3)
두로 왕에 이어, 애굽 왕도 이 교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애굽 땅이 사막과 황무지가 되리니 ~ 그러므로 내가 너와 네 강들을 쳐서 애굽 땅 믹돌에서부터 수에네 곧 구스 지경까지 황무한 황무지 곧 사막이 되게 하리니, 그 가운데로 사람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며 짐승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고 거접하는 사람이 없이 사십년이 지날찌라. 내가 애굽 땅으로 황무한 열국 같이 황무하게 하며 애굽 성읍도 사막이 된 열국의 성읍 같이 사십년 동안 황무하게 하고 애굽 사람들은 각국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가운데로 헤치리라” (9~12)
교만의 대가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통해 40년간 애굽 땅과 사막을 황무지가 되게 하시고, 성읍을 황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애굽 사람들은 각 나라로 흩으실 것이라 하신다.
이어 그들을 회복시키시되, 그들이 다른 나라 위에 군림하거나, 이스라엘이 의지하지 못할 정도로 미약한 나라가 되게 하겠다 하신다.
이로써 애굽으로 하나님만이 참 신이요,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깨닫게 하시고, 애굽을 의지하던 이스라엘로 하나님만이 진정한 보호자요 구원자요 힘이요 희망이심을 깨닫게 하신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는 대적하셔서, 그들로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시며,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의지할 것이 없나 기웃거리는 이스라엘에게도 동일하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신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오직 믿고 의지하며 의뢰할 대상인 하나님.
그런데도 조금만 잘 나가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것이 인간인지라, 하나님께서는 예나 지금이나 계속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어리석은 인간들이 제발 좀 알라고 외치시고 또 외치신다.
오늘 본문도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는 말씀을 한 번도 아니고, 무려 4번이나 하시는 것을 보면, 이방이나 이스라엘 백성이나 모두가 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그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바라는 주님의 마음을 보여주신다.
이스라엘이 의지하였던 애굽을 하나님은 갈대 지팡이라 하신다.
그나마 살아보겠다고 의지하였던 애굽이었지만, 어려움을 당할 때 이스라엘은 그들로부터 도움은커녕 배신을 당해 상처를 입고 수난을 당했다.
그런데도 이 나라, 저 나라를 기웃거리며 계속 하나님을 거들떠보지 않았던 이스라엘.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이렇게 쉽지를 않은가 보다.
어제 목장예배를 드리면서, 목자님부터 부목자님, 그리고 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다 한 입으로 의지할 분은 주님밖에 없다는 고백 일색이었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셔서 승리하셨던 일들을 나누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여전히 우리는 부족하고, 믿음도 약하지만, 우리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의지하고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채워져 가니, 비록 적은 믿음일지언정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동행하여 주심을 체험케 하시니, 그 하나님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하나님을 사랑할 수 밖에 없게 하신다.
하지만 언제든 조금의 틈만 생기면 사탄 마귀의 농락에 넘어질 수 있는 나 임을 알기에, 매일 매 순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을 의지하며 의뢰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며 인도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며, 주님께서 오늘도 새 힘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신 것을 찬양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교만하지도,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깨달아 알고 그에 합당하게 반응할 것을 요구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세상은 마치 애굽처럼 갈대 지팡이에 불과한데도 왜 자꾸 하나님 외의 것에 마음이 가는지...이렇게 연약하고 어리석은 것이 제 모습입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오직 주님 외에 그 어떤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거룩한 주일,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께 예배드리며, 예배 시간을 통해 주님을 깊이 만나고 주님께 헌신과 결단으로 영광돌릴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인도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