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과 서방에 있는 그 가족을..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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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18
슥 8:1~13
오전에 여명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생사를 걸고,
자신들이 살던 세상과 전혀 틀린 남한으로 넘어온 아이들을 보며,
저는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느 지체의 아이가 자살하려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떤 애들은 목숨 걸고 넘어왔는데,
어떤 녀석은 죽을 생각을 하다니...기가 막혔습니다.
저도 예전에 자살 시도를 했으면서,
체휼하는 마음 보다는 정죄하는 마음부터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을 폈습니다.
놀란 마음도 진정하고 싶었고,
하나님께서 아침에 묵상할 때 듣지 못한 말씀을 다시 해 주실 것 같기도 했고,
뭔가 답답하고 착잡해서...말씀을 폈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하게 이 죽을 것 같은 일에,
회복의 말씀이 더 크게 들립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죽을 일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이 일은,
지금 각각 동방과 서방에 있는 그 가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십니다.
그랬습니다.
그 가정의 아빠는 지금 서방에 있고,
엄마는 동방에 있고,
아이들 역시 각각 다른 방향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가정을 구원하시기 위해,
성실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이리 행하신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그 가정을 예루살렘 성 같은 공동체에 거하게 하신 것 부터,
이미 회복해 주시는 은혜였습니다.
우린 눈이 어둡고 욕심이 많아서,
그 회복을 보지 못하지만,
그 가족이 예루살렘 성 같은 공동체에 거한 것이,
곧 하나님께서 그 가정으로 돌아오신 것이었습니다.
주님.
그 가정의 고난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지만,
이 일은 그 가정의 성전을 건축하시는 일이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전일 보다 더 고난이 심해지는 것 같음은,
전일과 다르게 대우하시는,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그 가정에 합당한 삯을 주시옵소서,
평안한 추수를 얻게 하시옵소서,
두려워하지 말고 손을 견고히 하게 하시옵소서.
포도나무 같은 자녀가 열매를 맺게하시고,
땅 같은 엄마가 산물을 내게 하시고,
하늘 같은 아빠가 이슬을 내리게 하소서.
각각 동방과 서방에 있는,
그 가정이,
늙은 지아비와 지어미 같은 믿음으로 함께 앉게 하시고,
동남과 동녀 같은 자녀의 마음으로 즐거워하게 하소서.